마포대교서 극단적 선택 하려던 남성 구한 학생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마포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남성을 구한 환일고등학교 선행 모범학생 4명(정다운, 전태현, 정두, 김동영)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선행(생명존중문화조성) 모범학생으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학생들은 지난달 1일 새벽 2시경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는 20대 남성을 소방관과 함께 붙들어 구조한 선행을 했다. 학교에서 배운 생명존중교육이 떠올라 용기 있게 구조에 동참했고, 생명을 구하는 장면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많은 기관과
한강 투신 시도 막아… 소방서장 표창 예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한강 마포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던 20대 남성을 지나가던 고등학생 4명이 한강 다리에서 구조했다.1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마포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20대 시민을 구조한 학생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2시 11분께 수난구조대가 마포대교 북단 폐쇄회로(CCTV)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종합상황실에 신고했다. 본부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인근 영등포소방서에 출동을 지시했다.소방대가 현장에 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광진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0명 중 확진자 4명(제주 21∼24번)을 뺀 나머지 16명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제주도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와 접촉한 20명 중 A씨 여동생인 제주 21번 확진자(정다운사랑방 운영)와 A씨의 둘째 딸인 22번 확진자(해빈사우나 매점 근무), 23번 확진자(해빈사우나 목욕관리사), 24번 확진자(정다운사랑방 직원) 등 4명을 제외한 나머지 16명은 모두 음성인 것으로 조사됐다.도는 이와 함께
보안등·CCTV 함께 설치하면 절도 범죄↓조세硏 재정포럼에 실린 실증분석 결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절도 범죄 예방에 어두운 골목을 밝히는 보안등이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한 폐쇄회로(CCTV)까지 함께 설치하면 4.7건의 절도범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포럼에 게재된 ‘범죄율을 통해 살펴본 공공재의 보완성’ 실증분석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보안등·CCTV와 범죄 건수를 따져봤을 때 보안등이 1개 설치될 때마다 인구 10만명당 절도 범죄가 4500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22일 오후 교내 유니토피아관 CK홀에서 ‘중국 허페이대학교배(合肥學院杯) 제4회 중국어말하기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본선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와 100여명의 중국 자매대학 교환학생, 한국어교육원 연수생, 중국인 학부생 등 총 200여명이 함께했다.대학 관계자는 중국 자매대학과의 유대강화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한·중 양국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 차원에서 지난 2015년 11월부터 제1회 허
“이름 안인득, 나이 42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신이 살던 집에 불을 지르고 화재를 피해 탈출하는 주민을 무참히 살해한 진주 묻지마 살인범 안인득(42)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경남경찰청은 전날 오후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날 진주 방화 살인범 안인득(42)씨의 신상을 공개키로 결정했다. 경남경찰청은 “피의자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증거가 충분한 점,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성 등을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범인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경우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 메이커 교육’ 등 서울교육청의 주요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교사와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한 서울교육 주요정책 영상 4편을 서울교육소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서울교육 홍보에 활용한다고 31일 밝혔다.서울교육청은 올해 7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서울교육청렴 ▲서울형 메이커 교육 ▲교육활동 보호 ▲일반고 전성시대 등 4가지 주요 정책을 각 각 다른 형식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으로 제작했다.서울교육청렴을 주제로 한 ‘서울교육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도서출판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66·67기 신인문학賞(상) 시상식 및 화합을 장을 가졌다. 이번 66·67기를 합쳐 문학광장은 13명의 신진 문인을 배출했다.문학광장은 지난 25일 구로구의회 아트밸리 소강당에서 시상식과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이성 구청장, 유희상 구로신문 회장, 이은집 교수가 참석해 축사했고, 시상식 이후에는 송순옥·최경순·서영복·최영식 시인의 시낭송, 이영자·고재철 시인의 축하노래, 표천길 시인의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신인상 시상에 앞서 문학광장 문화예술인상에는 정다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개미슈퍼’는 120여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에서 오히려 역사와 추억, 옛방식을 고집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개미슈퍼 주인 차효분씨를 만나 골목에서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이유와 한길을 걸을 수 있었던 노하우를 들어봤다. ◆ 120년 된 동네명물 ‘개미슈퍼’ 주인 차효분씨개미슈퍼 앞 건물서 나고 자라손님과 인증샷 건물 가득 메워[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서울서부역 쪽으로 나와 정면을 바라보면 왼편에 청파동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이곳은 용산구의 동쪽 끝과 중구의 서쪽
4~5일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행사서울대공원 일대 달맞이 장소로 인기1천 마리 살아있는 나비 전시도 열려[천지일보=남승우 인턴기자] 서울대공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4~5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동물원 한가위 한마당‘전래동화 마당’은 동물원 정문 입구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춘향전 속의 춘향이, 이몽룡, 사또. 심청전 속의 심봉사, 뺑덕어멈. 그리고 왕궁행차에서 볼 수 있던 기품 있는 왕과 왕비까지 서울대공원 추석 행사 기간 동안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다. 행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미용피부테라피과 학생들이 ‘제9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1일 대한미용사회 전라북도지회 주최로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반부, 학생부 등 9개 분야(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나이트, 데이스타일, 고전머리, 피부, 메이크업, 네일, 익스텐션)에서 미용인과 일반도민 1000여명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본 대회 데이스타일, 헤어아트 공모전을 비롯해 6개 부문에 참가한 원광보건대 미용피부테라피과 학생 30명은 본 대
한국 식문화 적응 돕기 위한 생활요리 교육[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6년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레인보우 영양교실’을 운영한다.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현황에 따르면 관악구는 7352명으로 영등포구, 구로구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3위다. 구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나 영양관리, 식생활관련 프로그램은 부족하다고 보고 건강한 한국 식문화 적응을 위한 생활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레인보우 영양교실’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생활요리 실습 교육과 한식밥상 차림의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9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3층 전시장에서 제569돌 한글날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다~~~ 행복한 대한민국 작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함께하면 더 행복한 강남’이라는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한국인’ 3가지 테마로 떠나온 모국과 가족, 한국인으로 살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시된다.그동안 한글을 배우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다문화 가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그들만의 세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개교 26주년을 맞이한 서울현대전문학교(서울현대) 디자인예술학부가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가 주관한 행복디자인공모전에서 3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디자인을 통해 행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복디자인공모전은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멀티미디어 디자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서울현대 디자인예술학부는 이번 행복디자인공모전에서 인테리어디자인학과 한주희, 조휘동, 임윤석, 이은지, 김재균 학생 5명이 특별상을, 산업디자인학과 최동하, 고승모, 김새하, 정다운, 정명성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 정창덕) 사회복지과(학과장 김규광) 재학생 120명은 31일 본교 예지인 1관 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사 윤리선서식을 가졌다.이날 선서식은 강릉영동대학교 남평오 기획조정실장, 강릉시 관광문화복지국 권기종 국장, 평안의 집 류해룡 원장, 강릉시립복지원 최승준 원장, 정다운마을 홍윤표 원장, 강릉시니어 클럽 김미영 관장, 사회복지과 졸업생 30여 명 등 내·외빈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예비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사 윤리선서식을 통해 사회정의와 인간존중이라는 사회복지의 기본가치를 마음에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내년 2월까지 25개 지역교육청을 방문해 새 학기 혁신교육 일반화를 위한 업무계획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연다.이번 업무보고는 혁신학교 일반화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현장이 원하는 방향을 듣고 2014년 새 학기를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두 개 지역교육청이 함께 보고회를 갖는다.김상곤 도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9일 오전,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일)과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 업무계획 보고, 직원간담회를 가졌다.이어 수원 학부모회
“거리 금연 확대 지지” vs “흡연구역 설치 먼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1일부터 서울 시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25개 자치구 1950곳으로, 서울 전체 면적의 20%에 이른다. 특히 서초구와 강남구는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대로와 양재대로에서 단속에 들어갔고 공원은 다음 달부터 단속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등 3곳과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9곳에서
(서울=연합뉴스) 지난 4월 탈북해 7월부터 제3국 한국 영사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국군포로 K씨가 4년 전 한국의 동생들에게 처음 보낸 편지 사본이 공개됐다. 26일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에 따르면 K씨는 2006년 한국의 여동생과 남동생에게 2장 분량의 편지를 보내, 가족ㆍ친지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쏟아내며 반세기 넘게 끊겼던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K씨는 이 편지에서 "이제 아버님, 어머님이 100세 고개를 훨씬 넘었을 테니 생존해 계신다고 생각하면 너무 염치 없는 것이고, 형님들, 아주머님들이 살아 계셨으면 하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