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광진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0명 중 확진자 4명(제주 21∼24번)을 뺀 나머지 16명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와 접촉한 20명 중 A씨 여동생인 제주 21번 확진자(정다운사랑방 운영)와 A씨의 둘째 딸인 22번 확진자(해빈사우나 매점 근무), 23번 확진자(해빈사우나 목욕관리사), 24번 확진자(정다운사랑방 직원) 등 4명을 제외한 나머지 16명은 모두 음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와 함께 A씨가 서울에서 제주로 가는 제주항공 7C121편 탑승객 40명에게 자가격리 조처를 내렸다.

제주시 한림읍 주민에 대한 검사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한림읍은 A씨가 5박 6일 제주 방문 내내 지냈던 곳이기도 하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한림읍 주민 768명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 중이며 이 3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41명은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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