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 뒷배경의 ‘자위대’ 글씨가 도마 위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행정안전부가 3.1운동의 틀린 사실을 자체 공식 SNS 계정에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이틀이나 지나간 2일 전국 주요 병원에선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공의 공백 사태가 지속되면서 의료 현장에선 환자들의 피해와 남은 의료진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의사 단체가 오는 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도 흐른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당일인 10일 낮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는 극심하다. 정체는 오후 1~2시쯤,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에서 605만대에 이르고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또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각각 46만대씩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전 8~9시 사이 막히기 시작한 귀경길은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이르고 밤에도 정체가 이어지다가 새벽 2~3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길 정체도 오전 6~7시 시작돼 오후 1~2시 가장 심하다가 오후 8~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더스라고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거기에서 사실은 모방을 한 거예요. 제일 좋은 것만 발췌하고 좀 나쁘고 안 좋은 거는 다 잘랐어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의 이상은 회장을 포함해 법인 및 관련자 10명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 건물 한 사무실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 강사가 거리낌 없이 이같이 말했다.회원 24만 계정을 보유하고 수조원대 피해액을 낳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다단계 업계 사이에
[서울=뉴시스] 신세계사이먼이 18일 쓱데이를 기념해 여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가든에서 진행된 쓱데이 기념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에서 시흥시 청소년 합창단이 캐롤송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5년 6개월간 SPC그룹이 식품위생법 법령을 위반한 79건에 부과된 과태료 수준이 638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SPC그룹 식품공장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이물질 신고에 따른 행정처분 등이라고 밝혔다.같은 기간 SPC그룹 식품공장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는 총 79건으로 집계됐다.식품공장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머리카락(체모)‧비닐‧플라스틱‧실 등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열린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에서 능행차 행렬이 세종대로 사거리로 향하고 있습니다.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사도세자의 묘 화성 융릉까지 정조의 1795년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역사문화축제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원행은 조선시대 왕이 부모의 산소에 행차하는 것을 말한다. 재현행사는 8~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8일은 창덕궁에서 출궁의식 후 출발을 시작해 노들섬 배다리 시도식을 진행하고 시흥행궁이 위치했던 시흥5동 주민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열린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에서 능행차 행렬이 세종대로 사거리로 향하고 있다.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사도세자의 묘 화성 융릉까지 정조의 1795년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역사문화축제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개최됐다. 원행은 조선시대 왕이 부모의 산소에 행차하는 것을 말한다. 재현행사는 8~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8일은 창덕궁에서 출궁의식 후 출발을 시작해 노들섬 배다리 시도식을 진행하고 시흥행궁이 위치했던 시흥5동 주민센터 앞까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강전문학교가 신도림캠퍼스에서 오는 10월 서울시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경비교육(일반경비원신임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경비교육은 구로구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며, 교육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다.경비·보안 분야 특성화 학교인 서강전문학교는 금천구, 양천구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경비교육을 진행한다. 매주 경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화수, 수목금, 금토일의 일정으로 10과목의 교육과정을 3일간 24시간 수강하고 평가시험에 통과하면 이수할 수 있다. 경비교육 수강생들은 경비교육이수증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던 40대 남성이 이를 제지한 업주를 때리고 흉기를 꺼내 위협(특수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5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달 3일 오후 11시 30분경 시흥시 거모동 한 술집에서 업주 A씨를 폭행하고 집기를 집어던진 혐의로 B씨(40, 남)를 입건했다.당시 술집 내부에서 흡연 중이던 B씨는 업주 A씨가 “나가달라”며 제지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A씨는 ‘9월 3일 저녁에 가게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부, 광복회와 공동으로 이재현·한형석·송면수 선생을 2023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9월 한달간(1일~31일)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한국광복군 제5지대 성립 기념사진과 ‘광복군가집 제1집’ 등을 전시한다.이번 9월의 독립운동가는 1940년 9월 17일 한국광복군 창설을 맞아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세 명의 청년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이들은 한국청년전지공작대,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며 각자의 예술적 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기 시흥시 월곶동의 한 식당에서 40대 중국인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했던 4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시흥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조사 중이다.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시흥시 월곶동 한 양꼬치 식당 주방에서 목 부근을 흉기에 찔린 B(43, 여, 중국 국적)씨가 남편에 의해 발견됐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B씨 남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CCTV 확인 등 수사를 통해 A씨가 정왕동 한 노래방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오후 8시 50분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신을 교제 폭력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3)씨에게 31일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 1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도 명령했다.김 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7시 17분경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A 씨(47)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또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한 LH가 자체적으로 감리한 아파트 단지 및 주택 공사현장 10곳 중 8곳의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LH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LH 진주 본사에서 건설안전처, 주택구조견적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들 부서는 LH 발주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일선 경찰관들의 성 관련 일탈행위가 전국적으로 적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서 과장급 간부가 성희롱 발언 등으로 중징계를 받았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서울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정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통보했다.A 경정은 지난 5월 초 민간인에게 성희롱을 비롯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감찰 조사를 받았고 같은달 19일 대기발령 조치된 바 있다. 경찰공무원 징계 규정상 정직은 파면·해임·강등 다음으로 무거운 징계에 해당한다.올해 들어 갓 입직한 순경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팅앱으로 초등생을 유인해 닷새간 데리고 있던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강원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11일 실종아동법 위반, 감금 등 10여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와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내렸다.A씨는 지난 2월 10일 SNS를 통해 B(11)양에게
강릉 낮최고온도 37.3도 기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를 기해 양양평지, 정선평지 등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주요지점 낮최고기온는 강릉 37.3도, 삼척(원덕)36.3도, 양양 34.1도, 정선 36.1도로 나타났다.비교적 선선한 곳이었던 대관령도 31.1도를 기록했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4일인 오늘 전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전 6시 기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현재 충청남도(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 충청북도(청주, 보은, 괴산, 옥천, 진천, 음성, 증평), 전라남도(나주, 담양,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전라북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차량 350여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당정은 이날 사업주 공모나 브로커 개입형 부정수급에 대해 특별점검과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장마철 집중호우에 차량 350여대 침수… 절반가량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발생☞(원문보기)올해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차량 350여대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1일 정오부터 이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1일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오전 9시 3분께 경기 여주 소양천에서 A(75, 남)씨가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당시 A씨는 하천 인근을 산책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호우 피해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보다는 산책 중 실족으로 인한 사망으로 파악돼 안전사고로 분류됐다.오후 3시 34분께엔 부산 사상구 학장천 주변에서 B(68, 여)씨가 실종됐다. B씨는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여성들과 함께 고립됐으나
[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최근 한때 연인이었던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두려움과 불안에 떠는 여성이 늘고 있다. 특히 교제폭력(데이트폭력)이나 살인의 경우 가정폭력이나 스토킹 범죄와 달리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입법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26∼28일 3일간 서울 금천구에서 교제한 여성을 ‘보복살인’한 사건에 이어 서울 마포구와 경기 안산시에서도 연인을 살해하거나 전 연인을 폭행·감금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 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