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번주부터 2차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태풍 3개가 한꺼번에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발생한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에 이어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달하면서다. 9호·10호 태풍은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지만, 11호 태풍의 경로는 현재까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북북서쪽 약 540㎞ 해상에 있는 19호 열대저압부는 29일에 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쿠이는 이후 북서진하면서 다음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수직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를 낳았다. 국내에 상륙하면서 예상보다 강도가 약해졌지만, 카눈이 방향을 틀어가며 속도가 늦춰지는 바람에 피해가 더 커졌다. 집중호우와 거센 비바람에 전국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고, 수만명이 대피했으며 실종, 정전, 교통사고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9시 20분쯤 경남 거제로 상륙할 당시 제6호 태풍 카눈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헥토파스칼)과 32㎧였다. 강도 등급은 ‘중’으로 당초 강으로 유지할 것이란 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50여명의 사상자를 낸 극한호우에 대한 대처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피해라는 점에서 인재라는 지적이 크다.지난 9일부터 전국에 퍼부은 폭우로 17일 오전 11시 기준 4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부상자는 34명이며, 전국에서 1만여명이 일시 대피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집중호우로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소방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잠정 피해 현황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기록적인 물 폭탄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런 많은 비의 원인으로 한반도에 유입된 다량의 수증기와 지구 온난화가 꼽히고 있다. 16일 기준 엄청난 비에 경북 예천에선 산사태로 8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하는 인명 피해를 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도 잇따라 사망사고가 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진 데엔 동서로 뻗은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정체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북쪽엔 저기압, 남쪽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하고 있다.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이
온난화로 인도서 역대급 폭염수온 상승에 태풍 증가 예상“기온, 평년보다 ↑확률 50%”[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이상기후로 올 여름 태풍·무더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북인도양 해수면 표층 수온(STT, 이하 해수면 온도)이 급격히 오른 것으로 확인돼 태풍의 빈도·강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에서는 지난해처럼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파키스탄의 한 기상 관련 웹사이트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해수면 온도 지도 위성을 통해 수집한 자료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9일 서해상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몰려와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라산과 덕유산, 관악산 등 산지엔 눈이 내렸다.기상청은 산지가 아닌 평지에서 내리는 공식적인 첫눈은 빠르면 오늘 밤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라권(전남 동부 제외), 경북 북부내륙(동해안 내외), 제주도에 비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총장 이성기)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주관한 ‘제10회 국토개발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박정민, 차진경, 김신아 3명의 4학년 학생은 ‘콘크리트 구조체 정밀 타격진단을 위한 음파분석 모듈개발’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학생들은 “작품은 기존 고위험, 고비용이 소요되는 구조물 검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타격 감사 모듈을 활용한 안전하고 저렴한 프로세스 구현을 목적으로 했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이 작품은 무인비행체, 폴대 등과 결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2~4시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정원도시 서울 워크숍’을 연다.워크숍에는 그간 시행된 다양한 조경·정원조성 사업의 분야별 참여자 및 전문가, 자문위원, 작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시는 2013~2018년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 녹화 활동, 시민 녹색 교육, 시민 참여 행사, 기업 사회 공헌 등 다양한 조경·정원조성 사업을 추진해 서울 곳곳을 푸르게 만들었다. 이번 워크숍은 그간의 관계자들을 모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는 보건행정경영학과 5명의 학생이 최근 연세대에서 열린 2017년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중요행사로 진행된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에서 베스티안병원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은 미래 병원경영인을 꿈꾸는 청년회원의 활발한 학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박정민(4학년), 박현선(3학년),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숭실대학교가 숭실대 건축학과 석사과정 이화영 대학원생(지도교수 김수민, 팀원: 4학년 조현미, 3학년 고소윤, 신아용, 정한샘 학생)과 기계공학과 박정민 대학원생(지도교수 이진욱, 팀원: 3학년 김혜옥, 이지민, 이현지, 한송이)이 ‘미래창조과학부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및 지원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건축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됐으며, 기계공학과는 신규로 진입했다.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공학전공 우수 여대학(원)생의 리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년표를 의식한 일회성 정치쇼인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복지정책의 대안인가? 성남시가 관내 특정 연령의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을 조건 없이 지급하겠다는 ‘청년배당’을 시작으로, 서울시의 ‘청년 활동비’ 제도,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통장’까지 최근 수도권 지자체에서 청년복지를 위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특히 청년배당은 ‘무상 산후조리원’과 ‘무상 교복’ 정책을 내놨던 성남시의 세 번째 무상시리즈다. 재산이나 소득의 많고 적음, 노동 여부나 노동 의사와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기술과 의료 통한 사회봉사 공동 활동 전략사업 추진[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제전문기자클럽(IPC종합뉴스 회장 연제호)과 국제언론인클럽(중앙회장 김재수)이 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 간의 업무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신관 501호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엔 한국기술사회 엄익준 회장, 김창우 상근부회장, 손우화 홍보위원장, 김숙자 여성위원장, 한국기술사회 문병권 정책위원장, (사)서울의료봉사재단 이사장 김세영(김세영치과원장, 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부산대 학부생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에 제1저자로 연구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부산대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3학년 박정민 씨다. 부산대는 기체상에서 니켈-알루미늄 이중금속 복합체인 나노 와이어 표면에 순도가 높은 탄소나노튜브를 성장시키고, 이들의 길이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주도한 박 씨 등의 논문이 SCI급 국제저널인 ‘Journal of Nanomaterials’ 2월호에 발표됐다고 3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해 상반기에 대학원생과 함께 관련 실험을 진행했고, 그 연
(서울=연합뉴스) 댄스그룹 멤버 겸 안무가인 박정민(36)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6시23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박씨 지인 A씨의 아파트에서 박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A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간 박씨가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목을 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가 빚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주변의 말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댄스그룹 'DND'의 멤버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