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에서 열린 2017년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중요행사로 진행된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에서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5명의 학생이 베스티안병원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선정 지도교수, 양정석(3학년), 박현선(3학년), 손현진(3학년), 이찬(3학년) 학생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는 보건행정경영학과 5명의 학생이 최근 연세대에서 열린 2017년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중요행사로 진행된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에서 베스티안병원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은 미래 병원경영인을 꿈꾸는 청년회원의 활발한 학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박정민(4학년), 박현선(3학년), 손현진(3학년), 양정석(3학년), 이찬(3학년) 학생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경영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요 질환별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진료권 분석 및 시장점유율(Market Share) 제고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학부생 수준에서 다루기 어려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는 “교육부 특성화 사업 및 우수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경영 전문가 양성트랙을 운영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실력으로 입증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추후 병원 산업에서 인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수상과 더불어 김선정 교수에게도 우수지도 교수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에게는 ‘전국의 병의원 중 1곳을 선정해 경영 전략 또는 혁신 전략을 수립해 경영활성화 방안을 제시’가 주제로 주어진 가운데 전국 13개 대학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22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본선에서는 최종 6개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한편 베스티안병원재단은 병원경영인을 꿈꾸는 청년회원의 활발한 학회 활동을 지원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학회를 통해 후원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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