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군인, 군대에 대한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지만 육∙해∙공군 등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하지만 사관학교 지원은 수능에 대비한 연습 성격으로 지원하거나 타 대학과 중복 합격해 빠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2025학년도 사관학교의 학생 선발 방식을 확인해 보자.◆경찰대와 중복지원 가능한 1차 시험올해 육∙해∙공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선발 방식은 작년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일부 차이점은 존재한다. 먼저, 육군사관학교 선발 인원이 작년에 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지역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아침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간편식이 제공된다.4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아침 운동 프로그램 ‘다시 뛰는 아침 시즌 2.0’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573개교(1081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간편식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은 남학생 39.7%, 여학생 42.6%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성장 발달과 학습력 향상을 위해 아침 식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올해 1학기는 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청소년일수록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게임, SNS 등 인터넷 사용 시간이 긴 청소년일수록 우울 및 자살생각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연구팀이 청소년의 우울 및 자살과 같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좌식 활동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 결과를 공개했다.그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앉아있는 시간(좌식 시간)이 길수록 암, 당뇨,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위험이 높고, 불안,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강준모 부총장 일행이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현장을 방문해 동계입영훈련 중인 호서대 학군단 64기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위문 방문에서 강준모 부총장은 동계 기초군사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후보생들에게 햄버거 세트와 간식을 전달하며 “춥고 힘겨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한민국 육군장교로서 건강한 체력, 건전한 생각과 인성을 함양하고 혹한의 추위도 잠시의 시간일 뿐 힘든 시련과 고통이 있더라도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합원 수만 23만명에 달하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날 오전 6시부터 휴스템코리아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입·출금 시스템 및 가맹점, 시더스몰(온라인상점)은 폐쇄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단톡방에는 환불 문의가 쇄도했고 본사 상황을 묻거나 직접 찾은 회원 및 회원의 가족들도 상당수였다. 국민의힘이 15일 비상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비윤계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다. 친윤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 중에서 ‘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의회는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박정식(아산3)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의원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 도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34명, 더불어민주당 12명, 무소속 1명이다.충남학생인권조례에는 학생 인권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함께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다만 점심 식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지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에서 11개 시험지구, 230교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 중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개교다.응시하는 수험생은 10만 7423명으로 전년대비 6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분당에서 남학생이 채팅 앱에서 만난 또래 여학생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3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학생 B양을 살해한 혐의로 A군을 체포했다.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음 만난 또래 B양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일자 B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상대를 흉기로 찔렀고 나도 찔려 다쳤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현행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6일 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21·사건 당시 인하대 1학년)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김씨에게 내려진 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 명령도 유지했다.김씨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단과대학 2~3층에서 술에 취해 의식이 없던 동급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동급생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 A군의 부모는 지난 8월 29일 하굣길에 A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동급생 7명을 특정해 고소했다.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쯤 이들 7명을 포함한 11명의 학생이 같은 반인 피해 학생 A군을 집단폭행했다. 가해 학생들은 이날 하교 중이던 A군을 둘러싼 뒤 머리를 때리거나 가슴과 배 등을 폭행했다.A군은 신경외과 2주, 정형외과 2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아동정신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생운동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이 연행되고 이 중 1288명이 구속된 1986년 건국대 시위진압(건대항쟁)에 대한 인권침해 여부 조사가 시작됐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1986년 10.28 건국대 시위 진압 전후에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 등 94건에 관한 조사개시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일명 건대사태 또는 애학투련(전국반외세반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 사태로 알려진 이 사건은 1986년 10월 28일 시작됐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단체 결성식을 시도했고, 이를 막으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스마트폰 사용에 지도가 필요한 ‘관심군’으로 나타났다. 관심군은 여자 초등학생보다 남자 초등학생이 많았다.24일 여성가족부가 지난달 3일~31일 전국 초등학교 5663곳의 초등학교 1학년생 보호자 40만 3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291개 학교의 보호자 22만 9887명이 참여한 결과 과의존 관심군으로 나타난 초등학교 1학년생은 1만 6699명(7.3%)이다.과의존 관심군은 정해진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준수하는 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특수교육 교사가 인기 웹툰작가 주호민씨의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당한 것과 관련해 교사 단체는 1일 법원에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여난실 교총 부회장이 이날 해당 사건의 재판을 진행 중인 수원지방법원을 방문해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교총에 따르면 탄원서에는 “이번 사건은 20년 넘게 특수교육에 헌신한 교사가 여학생에게 성희롱 문제행동을 한 남학생을 적극 지도해 바로잡으려는 교육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사례여서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그러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하대 캠퍼스 내 건물에서 술에 취해 의식이 없던 여성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인하대생 A(21)씨가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2심에서도 살인 고의는 인정되지 않았다.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남성민)는 20일 A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1심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 명령도 유지했다.살인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살인은 결과뿐 아니라 고의도 엄격히 입증해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남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교사 1800여명은 “심각한 교권 침해”라며 탄원서 작성에 나섰다.18일 SBS 보도에 따르면 6학년 담임을 맡은 여성 교사 A씨는 지난달 학급 제자 남학생 B군에게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십 차례 폭행당해 전치 3주를 진단받았다.B군은 분노 조절 등의 문제로 하루 1시간씩 특수반 수업을 듣는 학생이었다.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A씨를 폭행한 적이 있었고 그 결과 A씨는 정신과 치료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고교생 3명 중 1명은 거의 매일 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학교폭력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가해자뿐 아니라 다수의 학생이 장난이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18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생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중순에서 한 달간 학교폭력 가·피해와 목격 등을 조사한 결과로 분석됐다.2022년 2차 학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내달부터 전세사기 피해자가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원 절차가 가동된다. 국회가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가결시켰다. 이외에도 본지는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집중호우’ 2명 사망·302세대 대피… 주택 매몰·도로 유실 등 피해☞(원문보기)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장마 전선의 영향에 따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2명이 목숨을 잃고 300여 세대가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호우로 인한 공식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27일 전남 함평 엄다천 제수문을 조작하다 실종된 여성은 29일 시신이 수습됐다. 이날에는 오전 4시 43분쯤 경북 영주에서 주택이 토사에 매몰돼 1살 여아가 사망했다.경기 이천 청미천 인근 하천에서 수영하다 전날 오후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17세 남학생은 호우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침 식사, 과일, 탄산음료, 단맛 나는 음료, 물의 섭취는 알레르기 비염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장재선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질병관리청의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남자 중학생 1만 5586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비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을 잘 챙겨 먹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 상식에 따르는 행동이 오히려 알레르기 비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청소년의 알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합금 재질의 ‘모형 칼’이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판매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19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충북지역 초등학생 사이에서 동남아 전통 도검 형태의 합금 재질의 모형 칼이 유행하고 있다. 이 칼은 학교 인근 문구점 등에서 제재 없이 누구나 살 수 있어 학부모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칼의 권장 사용 연령은 만 14세 이상으로 적혀있지만 초등학생도 살 수 있다. 모형 칼은 실제 칼처럼 날카롭지는 않지만 18㎝ 길이와 끝이 날카롭고 합금 재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