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3월 라면 누적 수출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 8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1억 8193만 달러)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1분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 1분기 5077만 달러에 이어 2018년 1분기 1억 7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긴 데 이어 올해 1분기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이민우(23)가 유럽투어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하나카드의 골프마케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하나카드는 이민우가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이민우는 이번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지난해 2월 호주 ISPS 한다 빅오픈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 이후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제149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이민우는 경기 초반부터 3번홀부터 8번홀까지 6개 홀 연속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GIB 사업부문은 22일 미국 아마존 사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미화 총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IB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신한 GIB 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아마존 사가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했으며, 건물 완공 시점인 내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 社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딜의 총액 미화 2억 8천만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 8800만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또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월 1~10일 수출액은 전년보다 21.9% 증가했지만, 조업일수 기준 일평균수출액은 2.5%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33억 3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조업일수(7.5일) 기준으로는 지난해(6일)보다 1.5일 많기 때문에 일평균수출액은 17억 8천만달러로 2.5% 하락했다.수출 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2.0%), 석유제품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시내호텔(컨퍼런스센터)에서 ‘8㎿급 Rinconada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림에너지㈜와 함께하는 동서발전의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105㎿(8~9㎿급 12개)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 건설 및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3월 종합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총사업비는 미화 1억 7800만달러로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 출자 및 미래에셋대우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주관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보험사의 해외점포가 지난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보험영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보험회사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2370만 달러(약 265억원)로, 흑자로 돌아섰다. 209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2017년에 비해 446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이는 영업 실적 개선, 투자이익 증가 등으로 보험업의 수익이 4930만 달러나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국내 보험사 중에선 생명보험사 3개
2분기 이어 연속 사상 최대치 기록 9%↑[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3분기(7∼9월) 해외에서 결제한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었으며, 분기별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 7∼9월 내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등 카드로 지출한 금액은 37억 84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올해 2분기(34억 7000만 달러)보다 9.0%로 늘었고, 작년 3분기(33억 100만 달러)에 비해서도 14.6%나 늘은 수치다.분기기준 사용금액은 지난 2분
수출 5년여만에 누적 수주액 1억 5000만달러 넘어[천지일보=김서윤 기자]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6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200만달러(387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독감백신 수주를 성공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녹십자는 수출을 시작한지 5년여만에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은 1억 50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녹십자는 WHO로부터 일인용과 다인용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 평가 인증을 받은 것이 이번 성과
매출 13조 8461억원·영업손실 223억원추가 공사손실충당금 없어 불확실성 제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중공업이 2014년 4분기에 매출 13조 8461억원, 영업손실 223억원, 당기순손실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매출증가는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조업일수 증가, 계약변경(change order) 발생, 대형 프로젝트 공사 본격 진행 등이 주된 요인이다.영업이익은 플랜트 및 건설장비 부문에서 일부 대형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GS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2조8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GS건설은 지난 14일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PDVSA)의 자회사인 PDVSA가스가 발주한 ‘피리탈-I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소재 PDVSA가스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안톤 카스띠요 PDVSA가스의 사장 겸 PDVSA 마케팅 담당 이사,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 양사 경영진 인사 20여명과 맹달영 주 베네수엘라 대사가 참석했다.베네수엘라 피리탈-I 프로젝트
전방위적 협력 차원서 1조원대 소송도 취하[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기술 유출로 등을 돌렸던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와 도시바가 기술 개발을 이유로 다시 손을 잡았다. SK하이닉스는 일본의 도시바와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Nano Imprint Lithography, NIL)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NIL 기술은 메모리 공정이 더욱 미세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데 있어 적합한 차세대 리소그래피 공정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막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는 기존 공정기술과 비교해 경제적인 양산이 가
역내 GDP 12조달러…영토분쟁 등 걸림돌 산적 (서울=연합뉴스) 중국과 일본의 영토 갈등으로 아슬아슬해 보인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이 일단 추진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애초 3국간 정상이 축배를 들면서 협상개시를 선언할 계획이었다가 장관급으로 발표형식이 축소됐다. 이는 정치외교 상황이 좋지 않고 당분간 개선될 기미도 없지만 FTA를 더는 늦출 수 없다는 현실적인 필요성을 3국이 수긍한 결과다. 협상이 개시되면 오랜 역사에서 갈등과 침략을 경험한 '3국 3색'의 세 나라가 관세 없는 무역자유화를 통한 지역경제통합의 대로(大
1인당 5천300만원ㆍ3조3천억 달해…1인당 연간 180번 사용 (서울=연합뉴스) 경기불황에도 외국에서 연간 2만달러(한화 약 2천18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고액 신용카드 사용자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한해 외국에서 평균 180번의 카드를 사용했으며 연간 사용실적 총액은 지난해 31억달러(3조3천790억원)에 달했다. 31일 관세청이 집계한 '2008~2011년 해외 신용카드 고액사용자 현황'을 보면 외국에서 신용카드로 연간 2만달러를 쓴 개인과 법인은 작년 6만3천727명으로 2010년보다 16.9% 증가했다.
수출 448억8천800만달러 또 사상최대 4년만에 1월 무역흑자 발생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두 달 연속 사상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0% 증가한 448억8천8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출은 지난해 12월 441억4천500만달러다. 수입은 32.9% 상승한 419억2천600만달러, 이에 따른 무역흑자는 모두 29억6천2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1월에 무역흑자가 발생한 것은 2007년 1월
지경부 분석.."이란, 관세율 인상 등 보복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8일 발표한 이란 제재 조치가 플랜트와 조선 분야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대 이란 조치 시행에 따른 교역 및 투자영향' 자료에서 "원유 수입은 특별한 규제가 없으므로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그 근거로 "전략물자관리원의 확인서를 토대로 원유 수입 및 결제가 가능하고, 이란 측이 우리나라에 원유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 전략물자나 이중용도 품목이 아닌 일반 상품 역시 전략물자관리원의
7월 무역수지 56억7천만 달러 (서울=연합뉴스)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연간 목표로 제시한 230억달러 흑자도 이미 넘어섰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6% 증가한 413억5천800만달러, 수입은 28.9% 늘어난 356억8천4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6억7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무역흑자 64억2천800만달러에 이어 올해 월간 기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7월까지 누계 무역흑자는 233억
수출 2천215억달러, 수입 2천39억달러 잠정치보다 수출.무역흑자 줄고 수입 늘어 (서울=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수출은 2천215억1천400만달러, 수입은 2천38억7천300만달러로 176억4천1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정됐다고 관세청이 15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지식경제부가 발표했던 잠정치에 비해 수출은 9억3천800만달러, 무역수지흑자는 13억600만달러 각각 줄고 수입은 3억6천8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1천647억8천200만달러)에 비해 34.4% 증가했고
소니는 슬로바키아, 도시바는 싱가포르 공장 대만 기업들, 일본 공장 '싹쓸이' 인수 (서울=연합뉴스) 전자업계의 세계적 간판기업인 일본의 소니와 도시바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대만에 일제히 매각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소니가 슬로바키아의 LCD TV 공장을 오는 9월까지 대만 혼하이(鴻海)정밀에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혼하이정밀의 자회사인 폭스콘 싱가포르는 소니 슬로바키아 공장의 지분 90.1%를 매입하기로 했으며 소니는 나머지 지분 9.9%를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이 공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