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진수 전(前)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이 13일 한국환경보전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신진수 신임 원장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및 물관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아울러, 신 원장은 환경부에서 30년을 근무하면서 4대강 수계법 제정‧시행,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자원순환기본법 제정,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 등의 환경 전반의 주요 정책 수립을 통해 환경분야에서 다양
정부·여당, LH혁신방안 검토 중토지·주택·도시재생 기능만 남겨[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이명박 정부 때 만들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2년 만에 해체될 예정이다. 4대강 사업 논란, 시흥·광명 신도시 비리 사건까지 터지면서 주택 공급 핵심 기능인 토지, 주택, 도시재생 등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별도의 자회사에 넘기는 것이다.23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LH 혁신방안’ 초안을 포함한 3~4개의 대안을 토대로 LH의 해체를 두고 협의에 정부와 여당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초안에는 1개의 지주회사에 LH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한 실행계획으로 투자와 보증을 매칭한 레버리지 프로그램인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VC투자매칭 특별보증’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펀드가 작더라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VC)이 추천한 기업에 기보가 최대 50억원까지 보증 또는 SPC를 통한 투자를 추가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이다.기보는 우수 민간 벤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벤처투자·한국벤처캐피탈협회협회와 23일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인 무신사에서 ‘벤처 4대강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업지원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보증·벤처투자·융자가 연계된 하이브리드 금융 도입을 모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혁신기업의 위기극복 및 성장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유니콘 서포터즈와 기보 VC파트너스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VC투자매칭 특별보증 등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정윤모)이 기술평가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기술평가 결과와 맞춤형 분석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보는 2020년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스마트 대한민국, 벤처 4대강국 실현’에 적극 부응하고자 그동안 내부 보증심사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기업에게 제공되지 않던 기술평가결과와 분석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해 중소기업 스스로 기술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은 기보가 기술평가보증을 지원키 위해 기술평가를 실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정윤모)이 1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정윤모 이사장의 창립기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사내 공유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보가 기술금융의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직원에 감사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날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을 일구어 온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기보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경제위기
본격적인 첫 행보로 다음 달 2일 ‘코로나19 전사 긴급점검회의’ 열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제15대 사장이 28일 대전 본사에서 취임했다.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전환된 국내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를 밝혔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27일까지다.박재현 신임 사장은 1966년생(만53세)으로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수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낙동강 통합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물 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일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펼쳐졌다.야당은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야당의 비협조와 함께 전 정권의 실패 탓으로 돌리는 등 여야가 팽팽하게 맞섰다.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 정책 때문에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실패한 경제 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사상 첫 510조원대 예산 편성 등 '확장 재정'에 대한
나주시청 앞 죽산보 철거 반대 집회 개최이재오 ‘4대강 국민연합’ 공동대표 등 참석“죽산보는 가동보… 필요에 따라 여닫으면 돼”“죽산보 해체?… 농사는 어쩌라고·경제침체 우려”[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영산강에 물이 ‘남실남실’, 강을 강답게 해주는 죽산보를 기필코 지켜냅시다.”오는 7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4대강 보(洑) 추가 심의를 앞두고 25일 오후 전남 나주시청 앞에서 나주지역민들로 구성된 죽산보철거반대투쟁위원회가 죽산보 철거를 반대하는 지역민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한 죽산보 철거 반대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는 김태근 죽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가 지난 2일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호우 대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축산자원부 현장 전문가들은 경기도 남양주 소재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분의 노상야적 방수포 상태를 점검하는 등 침출수 유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지도를 실시했다.특히 이번 현장 지도는 올해부터 농협에서 출범한 축산환경 클린지킴이들이 주축이 됐는데 축산환경 클린지킴이는 4대강 수변구역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전국 33개 축협, 총 66명이 선발돼 활동하는 조직으로 수변구역 내에 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김병원 회장) 축산경제가 지난 21일 경기도 양평군 축산농가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장마철 축산분뇨의 노상야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침출오수 유입에 따른 녹조 등을 사전 예방해 한강 유역의 수질오염을 축산농가 스스로 막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협약식에 이어 축산분뇨 관리의 인식제고를 위해 참석자들이 방치된 축산분뇨에 방수포를 덮고 경고판을 설치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강환경지킴이와 올해 농협에서 출범하는 축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 관련 문건을 파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토교통부가 감사에 착수했다.18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수자원공사가 대전 본사에서 4t 분량의 4대강 관련 자료를 파기 중이라고 주장했다.서류 파기 현장에 있던 용역업체 직원이 박 의원에게 제공한 제보는 이날 오전부터 용역직원 9명이 동원돼 2009∼2010년 작성된 4대강, 보, 아라뱃길 사업 관련 문서를 파기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즉시 감사에 착수하라고 지시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인 국채와 특수채 발행잔액이 900조원을 넘어섰다.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 발행잔액이 지난해 말 918조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900조원대를 돌파했다. 2006년 말 366조원 규모였던 것이 10년 사이 2.5배나 폭증했다.국채는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이며 특수채도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정부 부담으로 돌아간다.이명박 정부 때는 특수채 발행잔액이 급증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국채 발행잔액이 상대적으로 증
일관성 없는 경제정책 기조… 경제성장률 1%대 추락 위기최순실 농단에 휩쓸린 韓경제… 역점정책 창조경제 좌초 위기국내 주요 경제지표 빨간불… 성장동력 제조업·수출 부진[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창조경제’를 앞세워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이후 집권 4년차가 다 되어가지만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는 찾아볼 수 없고 여러 정책만 난무했다. 대규모 재정집행과 금리인하 정책으로 경기부양을 노렸지만 경제는 나아지지 않았고, 수출과 내수는 동반 추락했다. 창조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가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물환경관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가뭄과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 어류 폐사 등 수질·수생태계와 관련한 바람직한 하천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 약 150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환경부의 2016년도 녹조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K-water의 2015년도 보 펄스방류 효과분석 결과, 4대강 보에 설치된 어도 모니터링 및 서식처 관리, 어류 기생충 문제에 대한 설명, ICT 기술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3년간 창조경제 사업에 투입된 예산이 수십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현재까지 창조경제 예산내역’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2013~2015년까지 창조경제 예산은 총 21조 5615억원에 달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임기 3년 만에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에 쏟아 부은 22조원에 육박하는 것이다. 전병헌 의원이 대표 의원으로 있는 국회 연구단체
공정위, 가스배관 공사 담합 처분 확정6000억~9000억 전망… 내달 초 발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건설업계가 다음달 600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폭탄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2일 전원회의를 열고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가스 주배관 1·2차 건설공사 담합에 대한 과징금 처분 수위를 확정했다. 가스 주배관 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송관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1차 17개 구간은 2009년 5월, 2차 8개 구간은 2011년 4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현대건설·대우건설·SK건설, 101억원 과징금[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등 3개 대형건설사가 4대강 사업 댐 건설 입찰담합과 관련해 102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보현산다목적댐 건설공사 입찰에서 사전 투찰률 합의 및 실행을 한 3개 대형건설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01억 9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10년 2월 경북 영천시 화북면 일대 다목적댐 건설공사를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발주한 것으로, 총 1652억 9100만원 규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 창립포럼 개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7일 ‘제1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컨퍼런스 개막식 및 한국 전기자동차 리더스 협회 창립포럼이 열렸다.이날 오전 10시 제주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컨퍼런스 개막식과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 창립포럼에서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 회장은 “세계 첫 전기차만의 전시회에서 전기차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기쁜 날”이라며 “이번 포럼이 국내외 전기차 메카를 지향하는 제주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내 공공기관의 총부채 규모가 565조 8000억 원에 달해 국가채무보다 120조 원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박진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과 허경선 부연구위원이 10일 ‘공공기관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부채는 560조를 넘기며 국가채무(446조 원)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부채규모, 부채증가속도, 자본잠식 상태 등을 기준으로 업무수행이 부채를 자연발생시키는 12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부채정보를 집중분석한 결과다. 해당 기관은 가스공사, 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