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5대 국내 은행이 국내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을 돕기 위해 2030년까지 총 452조원의 민관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마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5대 시중은행장·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도록 했다. 저탄소 전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지속 가능한 ESG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2021-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1년 1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 ESG 보고서 발간에 이은 두 번째 보고서로써 신한은행 전반에 대한 ESG 활동 및 성과를 공유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E·S·G 각각의 핵심성과를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를 별도로 구성했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변화대응과 인권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기후금융보고서’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손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자연회복을 목표로 추진한 ESG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그는 플라스틱 오염방지 및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활동과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제 산림협력 실천 계획을 밝히며 영국 정부 및 학계, 민간부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크룩스 대사는 ‘녹색·기후금융 수도’인 런던의 다양한 친환경 투자기회에 대해 소개하고 농업금융을 기반으로 한 농협만의 차별화된 녹색금융 추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손병환 회장은 “영국은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인 은행과 증권이 모두 진출한 핵심 금융허브이자 녹색금융 선도국이다”며 “영국에서의 사업·투자경험이 농협금융 ESG 경영을 글로벌 스탠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은 손병환 회장이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현황 ▲녹색·기후금융 관련 현안 ▲대영국 투자기회 모색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크룩스 대사는 ‘녹색·기후금융 수도’인 런던의 다양한 친환경 투자기회를 소개하는 한편, 농업금융을 기반으로 한 농협만의 차별화된 녹색금융 추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손병환 회장은 “영국은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인 은행과 증권이 모두 진출한 핵심 금융허브이자 녹색금융 선도국”이라며 “영국에서의 사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지난 25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시 소재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보와 부산시가 환경보전·사회적책임 등 ESG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원활케 ESG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부산지역내 ESG 관련 보증기업 중 우수기업을 부산시에 추천하고 부산시는 추천기업에 대해 별도 선별과정을 거쳐 ESG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ESG 인
국가 온실가스감축 협력[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한국투자증권과 29일 서울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부문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정부 정책목표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파생상품 등 해외사례 연구, 산림·해양 흡수사업 개발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한 기후금융 등 사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영국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Nigel Topping)과 만나 아시아지역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국내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기 위해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2명을 임명하고 있다.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은 기업과 투자자, 도시와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동을 유도하며, 정부와 UNFCCC 당사자들 간의 탄소중립 목표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지난 13일 전주시와 함께 저탄소 녹색생활과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키 위해 전주시와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탄소중립 업무 협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 전주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현재 기후변화 위기 요인 중 하나인 탄소배출은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초미세 먼지 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대기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기 중 온실가스 흡수량이 같아지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스프랏코리아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에너지 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사업 개발 및 투자펀드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가칭 글로벌그린에너지파트너십펀드)에 출자하고 투자 사업에 대한 선순위 대출 등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해 사업 개발이 안정적으로
전북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10년간 석탄에 10조 투자”국민 건강피해 약 33조원공단 “투자 중단계획 없어”[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기후위기, 미세먼지 야기! 국민연금은 석탄 투자 즉각 중단하라!”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음에도, 국민연금공단은 오히려 석탄발전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다.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위기를 일으키는 석탄 산업 투자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시중은행과 카드사가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제로(0)’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따른 것이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NH농협은행과 신한카드는 전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선언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 부문의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기획재정부는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사무국과 함께 ’기후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 범위 내에서 온·오프라인 참여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패널토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차장,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주한 외교단, GCF 이사진, 남아공개발은행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기후재원 동향 및 탄소중립 전망‘에 대해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두 번째
사회적 기업 지원, 스튜어드십 코드 5년 성과 평가[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금감원 입장에서 ESG는 중요한 감독목표 중 하나”라고 2일 밝혔다.윤 원장은 이날 오후 한국재무관리학회·한국재무학회·한국파생상품학회 등 3개 학회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ESG 생태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환경과 관련해 ‘2050 탄소중립’ ‘그린 뉴딜’ 등 범정부적인 노력에 발맞춰 감독업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탈(脫)석탄 금융’에 동참한다.신한은행은 지난 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관한 ‘기후금융 지지선언식’에 참석해 탈석탄 금융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는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채권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이번 기후금융지지선언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실천에 대한 약속을 선언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탈석탄 금융선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선언(2007년) ▲TCFD(기후변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거쳐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탈석탄 금융’ 선언에 따라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채권이라도 명백히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는 해당 채권을 인수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고려해 ‘2021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6개 협회는 당초 이날 개최 예정이었던 신년인사회를 참석자 10명 이내의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하고 나선 영향으로 하락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77포인트(0.61%) 내린 26,430.1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10포인트(0.75%)떨어진 2,923.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75포인트(0.57%) 하락한 8,049.64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14일 이동걸 회장과 토마스 렘봉(Thomas Lembong)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이 만나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토마스 렘봉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산업은행의 인도네시아 인프라산업 진출 현황, 인도네시아의 부족한 인프라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한국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전체 전력원의 23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이달 30일부터 5월 31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과정은 ▲개발도상국 에너지시장 진출 전략 수립 워크숍 ▲에너지신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 역량강화교육 ▲다자개발은행 발주사업 수주 제안서 작성 역량강화교육으로 이뤄져 있다.각 과정별로 기업이 타깃 시장에 적합한 진출 전략을 세우고 실무 능력을 키워 성공적으로 해외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좌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해외진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