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기후변화가 단순히 환경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식탁까지 위협하는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자연재해나 이상기후로 커피와 카카오·올리브유·설탕 등 농작물 생산량이 줄줄이 하락함에 따라 먹거리 물가까지 덩달아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즉석커피에 많이 사용되는 ‘로부스타’ 커피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커피의 품종으로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런던 로부스타 선물 가격을 보더라도 톤당 3948달러(약 546만원)로 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지난 3일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이지원(EasyOne)’ 구축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금융지주 계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다.이지원은 신한EZ손해보험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W1NE(World No.1 Next gEneration)’ 솔루션이 적용됐다.W1NE은 상품개발·계약관리·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 업무 관련 IT 서비스의 기능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5일 강원도 태백, 북부·중부·남부산지에 대설특보 발효로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지역 이재민 발생 시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산림헬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산림청은 산불 및 산사태 재난 주관 기관으로서 ▲산불예방 및 진화 ▲산악인명구조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등을 위해 전국 13개 권역에 산림헬기 48대를 운용하고 있다.산림청은 산림재난 이외에 각종 재난 발생시 산림헬기에 설치된 인명구조용 인양장치를 사용해 폭설 지역에 고립된 환자 및 등산객 구조·물자수송 등 구호지원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금융지주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높이고 전체 사외이사 수를 늘리는 등 이사회 구성 다변화와 기능 실질화에 나서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7명 중 27명의 임기가 이달로 만료된다.우리금융은 새로운 사외이사로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선임했다.신임 이은주 후보는 현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임중이며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인공지능신뢰성센터 소장,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로 재직하는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9일 지난달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호쿠리쿠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일본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수원의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호쿠리쿠 지역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그동안 지역사회와 나눈 이웃사랑과 봉사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남부발전은 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적십자 회원유공장은 적십자 회원으로서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에게 수상하는 상이다.남부발전은 창사이래 에너지·사랑·나눔이라는 3가지 사회공헌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왔다.특히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참사와 관련해 같은해 1월 전력그룹사와 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납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특별회비는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총 4000만원이며, 이 자금은 소외계층 지원·기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BNK경남은행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다.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방문해 박희순 회장에게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납부 증서’를 전달했다.임재문 상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충남 서천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22일 충청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상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시장 상인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이한준 LH사장이 지난 19일 지난 4월 강릉 산불로 LH 임대주택에 긴급입주한 총 78세대 이재민들의 겨울맞이 준비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쌀과 이불 등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이한준 사장은 이재민이 입주한 다가구 임대주택의 소방시설도 점검했다.그간 LH는 매입임대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해 모든 세대 내부에 가스타이머콕과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했다. 향후에는 70세 이상 고령자 입주민에게는 투척용 소화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규모 주거시설의 화재안전성능 제고를 위한 별도의 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재해·재난을 당한 이재민 등을 지원하는 ‘긴급비상식량세트’ 제작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세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정상혁 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정상혁 은행장과 임원 21명은 즉석밥‧통조림 등 8가지 간편식으로 구성된 긴급비상식량세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해 460여개를 제작했다.이번 기부금과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긴급비상식량세트 총 3000여개는 전국 각 지역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 따뜻한 겨울나기’ 두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서대문 일대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서울시 서대문구 시온성복지회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식은 이홍림 시온성복지회 대표, 양찬승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구지회 부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 3톤은 서대문구 인근 취약계층의 월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소외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일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한준 LH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명이 참석해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 중 100호는 지진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총사업비 약 450억원이 투입돼 근린생활시설과 부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경북 등 8개 지역의 기후재난 피해 가정 1800세대에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대상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긴급재난재해 구호체계 구축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자연재해 및 사회 재난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대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당시 피해지역에 긴급구호 식품을 지원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헌혈증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기보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혈증 200매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더해서 이뤄졌다.앞서 기보 임직원들은 헌혈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4월 부산 본점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고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버스터미널에서 ‘2023년 지진안전주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진안전주간은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을 계기로 행안부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정한 기간이다. 올해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다. 최근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처럼 지진 피해는 사회의 근간을 흔든다.지진이 발생하면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숨기고 흔들림이 멈추면 출입문을 열고 전기·가스는 차단한 뒤 가방 등으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9개 지자체에 구호물품 등을 전달해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LX공사를 비롯한 공공·민간 기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해 경북 예천군, 전북 김제시, 충남 공주시 등 호우 피해 지역에 1억 8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한·중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업 분야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2017년 출범, 재계·공기업 등이 매년 1000억원씩 10년 간 1조원을 모아 농어촌 발전 등에 활용한다.최규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는 산불과 폭우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서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지난해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동해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서울 중구 본관에서 ‘범농협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산불에 따른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한 뒤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농가와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공급하며 지원에 나섰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위로하고 점검한 뒤 인력지원과 함께 금융지원 등 농협차원의 역량을 결집, 유관 기관과 협력해 피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세종특별자치시 및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에 따른 공동주택 붕괴 및 전기차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참여 기관들은 재난 상황에 맞춰 주민 대피,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교통통제·매몰자 구조·시설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의 순서로 훈련에 임했다.특히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30일 산하 공공기관 및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임가와 이재민을 위해 모금한 수재의연금 2361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이번 수재의연금 모금행사에는 산림청과 소속·공공기관 직원들 2536명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모금해 ‘산림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합동 기부했다.또한 산림청과 소속·공공기관 및 협회·단체 직원 260여 명은 지난달 27일 충남 공주의 표고재배사 피해지를 시작으로 지난 25일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임가와 산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