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헬기 레펠장면.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3.05.
산림헬기 레펠장면.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5일 강원도 태백, 북부·중부·남부산지에 대설특보 발효로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지역 이재민 발생 시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산림헬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 및 산사태 재난 주관 기관으로서 ▲산불예방 및 진화 ▲산악인명구조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등을 위해 전국 13개 권역에 산림헬기 48대를 운용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재난 이외에 각종 재난 발생시 산림헬기에 설치된 인명구조용 인양장치를 사용해 폭설 지역에 고립된 환자 및 등산객 구조·물자수송 등 구호지원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헬기 지원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는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또는 해당 시·도(시·군·구)에서 인접한 산림항공본부(산림항공관리소)에 요청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폭설로 인하여 고립된 마을 등 재난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