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은행이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있어 우리나라 금융불균형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2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금융안정회의)에서는 최근의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했다.금융안정 상황점검의 주요 내용을 보면 단기 금융불안 수준을 평가하는 금융불안지수(FSI)는 크게 하락하면서 위기단계를 벗어났으나 대외부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중장기적인 금융불균형 정도 등을 보여주는 금융취약성지수(FVI)도 장기평균에 근접해 가다가 최근 민간신용 증가세, 자산가격 오름세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한은은 국내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역 유·기관과 함께 ‘2023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 21일 대전충청지역본부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응기구 기능 점검을 목적으로 세종시청, 소방서, 경찰서 및 한국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와 함께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이번 훈련에서 세종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과 화재 발생을 가정해 천연가스 비상공급 및 공급시설 복구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시행한 안전한국훈련과 자체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 대처가 필요한 부분을 선정해 집중 훈련을 실시
자체 위기단계 심각 격상하고 100여 개 부서 24시간 비상근무 중소양강댐 및 충주댐 조절방류로 잠수교 수위 1.5M 낮추는 효과 발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 대응 전사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전국의 댐과 보 및 소관 시설에 대한 재난 총력 대비태세를 점검했다.특히 박재현 사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4일 충주댐에서 한강수계 홍수 대응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철저한 방재근무 및 시설 관리를 당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지역인 중부지방의 한강 및 금강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사적 지원 노력에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3일 정부의 감염병 국가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다음날인 24일부터 그룹 차원의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했다. ‘비상경영위원회’는 윤종규 회장을 위원장으로,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및 지주사 임원들로 구성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와 설비 개량 등에 69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우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내년 6월까지 전 지하역사 61곳에 미세먼지 상시측정기와 공기청정기 366대를 설치한다.또한 지하터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키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고압살수차와 분진흡입차를 도입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공조설비 개량은 오는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 3월 미세먼지 저감·관리 종합대책을 세우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가축전염병에 대해 자체적으로 통일된 행동지침인 ‘범농협 가축방역 표준행동절차(NH-SOP)’를 전면 개정해 일선 사무소와 축협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범농협 가축방역 표준행동절차는 자체 방역계획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7년 6월에 최초로 만들어졌다.농협 SOP는 농식품부에서 발간하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의 내용을 토대로 농협의 방역업무를 구체적으로 기술한 지침서인데 이번 전면개정을 통해 구성과 내용이 대폭 개선됐다.농협 SOP는 ▲위기단계 상황별 주요 조
민간 안전관리자 대상 정정사고 대처 및 전기안전관리 기법 교육대규모 아파트·다중이용시설 비상 대처역량 강화 통해 전기재해 예방[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등연)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맞아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 예방을 위해 도내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한다.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육은 대규모 아파트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전기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민간 관리자들에게 전기설비 침수나 변압기 과부하 등으로 인한 정전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방안을 전수해주기 위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과·배 등 주요 과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약 17만 5천톤의 출하조절 물량을 확보하고 계약농가와의 시기조절을 통해 17만 5천톤을 분산출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과실계약출하사업은 개화기에 농가가 사업신청을 하고 생육기에 농협이 자금지원을 해 출하기(수확기)에 분산출하를 통한 수급안정을 목표로 한다.올해부터 사업 계약금 지급비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하고 의무자조금 참여농가에 사업 우선참여권을 부여한다.또한 농가의 경영자금 부담을 줄이고 소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정부가 무・배추의 수급조절 개선방안을 통해 산지가격 인하를 막는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무・배추 수급조절매뉴얼’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산지가격이 매뉴얼에서 규정한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심각경보’를 발동할 수 있도록 개정함으로써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해 수급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농산물 값이 급변할 때 주의-경계-심각 3개의 위기단계를 설정하도록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농민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부도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에 투자된 국민연금 기금이 7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한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스페인 아일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에 투자한 국민연금 기금이 올해 6월 말 현재 6억 3980만 달러에 달했다. 국가별 투자 규모는 이탈리아가 3억 1000만 달러로 최대였고, 스페인 2억 3000만 달러, 아일랜드 9000만 달러, 포르투갈 900만 달러, 그리스 8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금투협, 녹색금융관련 무료과정 추가 개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1일 ‘제2기 탄소금융기초 및 제4,5기 녹색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과정’을 무료로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금융회사 임직원 등 녹색금융업무 담당자는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생은 오는 3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최중경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21일 중소기업계 대표들과의 동반성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동반성장을 정책의 제1순위에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특히 지난 11일 하도급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대·중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두바이유 현지 거래가격이 5일 연속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정부가 에너지 위기 단계를 격상시켰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07달러로 전날(110.77달러)보다 떨어졌지만 지난 22일 이후 5일 연속 100달러 선을 넘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시키고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옥외 조명 사용이 제한된다. 공공부문에선 기념탑·분수대·교량 등의 경관 조명에 대한 전면 소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배럴당 110달러 선을 돌파했다.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은 지 나흘만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104.33달러)보다 6.44달러 올라 배럴당 110.77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1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9월 1일(111.64달러)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영국 선물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1달러 오른 배럴당 111.3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 유가 위기단계가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6일까지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을 경우 자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위기단계를 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시키고 관련 대책을 공개할 방침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7.37달러 상승한 93.57달러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국내 유가에 영향을 주는 두바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