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협(회장 김병원)이 실무자 1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과실수급안정사업 실무 교육’을 개최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13일 농협이 실무자 1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과실수급안정사업 실무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과·배 등 주요 과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약 17만 5천톤의 출하조절 물량을 확보하고 계약농가와의 시기조절을 통해 17만 5천톤을 분산출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실계약출하사업은 개화기에 농가가 사업신청을 하고 생육기에 농협이 자금지원을 해 출하기(수확기)에 분산출하를 통한 수급안정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사업 계약금 지급비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하고 의무자조금 참여농가에 사업 우선참여권을 부여한다.

또한 농가의 경영자금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농협에 2623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위기단계별 대응계획을 4단계(안정-주의-경계-심각)로 매뉴얼화해 초기단계부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지난 9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과실계약안정사업 대상 농협 실무자 1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과실수급안정사업 실무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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