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최대 17만명까지↑”기업들, 재택근무 대폭 늘려IT업계선 ‘출근 금지령’까지근무 방식 변화 시도 ‘눈길’[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도 이달 말 확진자 수가 최대 17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보는 상황에서 생산 현장에 미칠 파장이 예상되면서다.기업들은 출근을 자제토록 권고하거나 재택·원격 근무를 확대했고, 자가 진단키트를 배부하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장의 예상대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0.25%p 올려 20개월 만에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했다.한은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1.00%로 0.25%p 인상했다.지난해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낮추는 ‘빅컷(1.25%→0.75%)’을 단행한 데 이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연다.최근 계속되는 물가인상과 금융불균형 심화로 인해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금융투자협회(금투협)이 이달 10~15일까지 국내 채권 업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응답자 중 100명 중 90명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인상 수준은 0.25%p로 보고 있다.따라서 한은 금통위가 이날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백신 접종률 늘리며 전환 태세유럽·美 스포츠 관중 함께 즐겨日 작년부터 시행, 韓과 대조국내 접종완료 OECD 최하위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는 국가가 14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일본은 작년부터 일찍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공존하며 다른 일반적인 병증처럼 간주하는 것)’로 전환했고, 많은 주요 국가들이 백신접종률을 높이면서 빠르게 방역과 생활을 병행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 경제적인 충격을 줄이고 있다.반면
4단계 한달간 연장, 접종완료 한정 완화18~49세는 사실상 인원제한“눈 가리고 아웅, 생색내기”실효성 없어 뿔난 소상공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의 방역조치 결정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뿔이 났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천명대 후반에서 2천명 사이를 오가며 줄지 않자 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10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다만 정부는 카페·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1시간 늘렸고,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 허용했다. 단서는 2차까지
0.25%p↑, 초저리시대 막내려당장 시장에 효과 기대 어려울듯계속된 물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 우려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계부채로 인해 ‘8월 기준금리 인상론’이 끊임없이 대두된 가운데 한국은행의 선택은 인상이었다.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p(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작년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3월과 5월 잇따라 금리를 인하하면서 1.20%에서 0.50%까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춘 후 15개월
한달째 하루 1500여명 확진“현 상황에선 거리두기 강화 의미 없어져”인원수보다 실내 환기 중요“경제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지지 않으면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추가연장을 결정했다. 정부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후반대로 상향하고 인상 깜박이를 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한은 금통위가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8차례 연속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1~14일까지 국내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8명이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했다.한은은 작년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인해 그해 3월 16일 임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보건 당국의 잇따른 코로나19 대응 강화 움직임에 사회적 긴장감이 높아지자 기업들도 발 빠르게 대응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이 포진해있는 수도권은 진단되지 않았던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누적돼 있어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당국의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가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광화문 일대 집회 참가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인근에 본사를 둔 통신사업자들은 빠르게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SK텔레콤은 17일 오전 전 임직원들에게 18일부터 23일까지 재택근무를 공지했다. SKT는 임직원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축소되며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KDI는 9일 발간한 ‘경제동향 8월호’에서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둔화함에 따라 내구재 소비, 설비 투자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완화됐다고 판단했다.특히 3∼7월 5개월 연속 진단을 내렸던 ‘경기 위축’ 표현을 6개월 만에 삭제하고 ‘경기 부진 완화’라고 평가했다.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5.7%)보다 6.4%포인트 상승한 0.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급증으로 임시 휴무와 이동 제한을 시행 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품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요’ ‘내 건강을 지키는 K-음료’ 등 집콕족을 대상으로 한 K-FOOD 온라인 홍보가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감염증 확산세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 단위 소비자를 대상으로 러시아 내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판단, SNS 홍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aT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美, 2주만에 실업자 1천만명4월 말 실업률 15% 전망韓 부양책에도 2분기 5%↑“금융위기 때와 다른 흐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되면서 전 세계 확진자가 6일 오전 기준 120만명이 넘어 현재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향하는 가운데 실업대란도 확산하고 있다.특히 미국의 경우 1930년대 대공항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의 전망도 나온다. 한국 역시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도 실업률이 2분기에 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뉴욕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