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흥수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철도공사 등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3일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해임과 관련해 건의안이 넘어오는 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 사장) 해임을 건의하는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나 사장을 신속하게 해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관계자는 “나 사장 취임 이후 단기간에 탈선 사고, 재해 사망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며 “기관장으로서 관리·개선 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열차 탈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 문제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다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XX’라는 대통령 비속어가 논란이 됐을 때 대통령실은 미국 의회가 아니라 야당에 대한 욕설이라고 해명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한) 사과는커녕 유감 표명조차 없다. 그러면서 국회에 와서 의회민주주의·협치·자유 등 입에 발린 얘기를 시정연설이라며 하겠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를 무시하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국정감사 중 발언은 ‘대감(대통령실·감사원) 게이트’를 스스로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감대책회의에서 “(유 총장은) 대통령실과 얼마나 연락했냐는 질문에 따로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다가 ‘잘 모르겠다’ ‘한두 번 한 것 같다’ ‘어떤 때는 이런 것도 문의를 받아야 해서 안타까울 때도 있다’는 등 답변할 때마다 말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실을 어떻게든 감추려다 보니 계속
SNS 통한 53번째 소확행 공약[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수서고속철도(SRT)와 KTX를 통합해 지역 차별을 없애고 요금할인 등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26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3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지방 주민과 수도권 동남부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철도 효율성·경쟁력을 높이는 SRT-KTX 통합을 제대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개통한 SRT와 KTX간 아무런 합리적 이유 없이 분리
위원장 양기대 의원, 민간위원장 우윤근 전 주러시아대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북고속철도 시대를 이끌어 나갈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가 4일 출범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발대식을 하고 특위 위원장에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을 선임했다. 또 우윤근 전 주 러시아대사를 민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김태년 원내대표가 고문을 맡았고, 국회의원 14명과 민간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구체적으로 국회의원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의 회장인 노웅래 의원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고민 해결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총선 3호 공약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1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총선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도시 조성 등을 통해 이들의 주거 고민을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선 수도권 3기 신도시 내 교통 중심지에 청년 벤처 타운과 신혼부부 특화 타운이 연계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해 청년과 신혼 주택 5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아울러 광역 및 지역 거점도시 구도심에 도시재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1호선 배차 변경 따른 완행역 시민불편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8271건→ 7976건 검거‘몰카 범죄’ 2015년 이후 2배 증가범죄 최다 발생은 수원역, 가장 많은 노선은 경부선박재호 의원 “열차의 몰카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철도경찰 증원”[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철도역사와 열차의 범죄가 매년 크게 증가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몰카 범죄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부산 남구을)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철도역사와 열차 노선의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지
시범운영 후 7월부터 전면시행 계획‘일과 후 외출’ 내달부터 허용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4월부터 부대 내 모든 병사들이 일과 후 자기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국방부 당국자는 16일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 육·해·공군·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면서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후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당국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범운영 기간(3개월)이 끝나면 7월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자유한국당은 강경화 장관, 김현미 장관에 대해서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차영환 국무조정실 차장, 피우진 보훈처장은 권한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정 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함에도 여당은 지나친 정부 감싸기, 상임위 소집 거부 때문에 한국당은 부득이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 의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강경화 장
이산가족 등 참석… 한국당은 출참南김현미·北리선권 등 장관급 참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은 오늘(26일) 오전 판문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유엔이 전날(25일)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하면서 착공식은 26일 오전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착공식은 남북이 철도·도로의 현대화 연결에 협력해 나가겠다는 대내외 의지 표명으로 실제 공사에 들어가지 않는다. 행사에는 남북에서 100명씩과 중국·러시아·몽골 측 인사를 포함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은 21일 청와대가 2017년 11월∼2018년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 과정에서 김태우 당시 특별감찰반원으로부터 현 김상균 이사장의 비위 첩보를 보고받고도 이를 묵살, 임명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또 한국당은 김 이사장의 임명 등 배후에 현 정권 실세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11월∼2018년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불출석사퇴의 변 “인력 감축이 원인”김현미 “감사 결과 후 재정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11일 국회 긴급 현안보고를 앞두고 전격 사퇴했다. 오 사장의 사퇴를 요구해왔던 야당은 진실 규명과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라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오 사장은 이날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가 우리 철도가 처한 본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관계자와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 현황보고를 위해 열렸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 현황보고를 위해 열렸다.
수석·보좌관 회의서 원인 규명 주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 사고에 대해 10일 “우리 일상이 과연 안전한가라는 근본적 불신을 국민에게 줬다”며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저속 상태여서 인명 피해가 없었지만, 이번 사고가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안전권을 국민의 새로운 기본권으로 천명하고 있는 정부로서는 참으로 국민께 송구하고 부끄럽다”며 “부상당한 분과 불편 겪은 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KTX 탈선사고에 대해 10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 근본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강릉선 KTX가 사고 발생 사흘 만인 10일 오전부터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근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홍 대변인은 “강릉선 KTX 탈선사고 전에도 지난 3주간, 운행 지연부터 인부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까지 크고 작은 열차 사고가 9건이나 발생했다”며 “이에 코레일은 비상안전경영을 시행했고, 이낙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