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10 총선을 나흘 앞둔 6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와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논란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의 범죄혐의가 가득하니 이 정도 막말과 불법 정도는 민주당 도덕성 기준에는 부합하나”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김준혁 후보의 새로운 막말이 매일 갱신되는 수준”이라며 “학자임을 의심케 하는 왜곡된 역사적 발언, 각종 저질 비유, 여성 비하, 전·현직 대통령 모욕 등 상대와 분야를 가리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박정하 단장은 “김준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밝혔다.양문석 후보는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앞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다.양문석 후보는 “이자 절감을 위해서 딸아이의 편법 대출을 했다”며 “아무리 이자 절감을 위해서라도 저희들이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거듭 사과했다.양문석 후보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 규모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매수금 31억 2천만원 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0점 의원’을 언급하며 웃은 데 대해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악의 장면”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그 장면을 보고 어떻게 느꼈나. 나는 좀 화가 나더라. 그렇게 웃으면서 얘기할 문제가 아니다”며 “말의 자격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자기(이 대표)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 않나”고 이같이 말했다.전날 이 대표는 ‘비명(비이재명)’계 공천학살 논란을 두고 자신을 향한 당내 반발이 격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공천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하위 평가 10%, 20% 발표와 밀실·사천 논란 등으로 탈당·반발하는 의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주당은 이뿐 아니라 추가 전략공천 발표도 남아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상태에 놓여있다.국회의원 총선거는 통상 기존 정치인의 물갈이와 새로운 인물의 등장하는 세대교체의 과정이다. 또한 인재 영입과 전략공천을 잘하는 당이 승리해 왔다. 그 가운데 과감함과 섬세함이 중요하게 언급된다. 기존 지역 정치인과 경쟁자와의 갈등으로 인해 오히려 지역구를 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 괴뢰 족속들을 우리의 전정에 가장 위해로운 제1의 적대 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조선인민군 창건일인 지난 8일 건군절 오후에 국방성을 축하 방문해 “유사시 그것들의 영토를 점령, 평정하는 것을 국시로 결정한 것은 우리 국가의 영원한 안전과 장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천만 지당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로써 우리는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화국 정권의 붕괴를 꾀하고 흡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현행 선거법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논리적·필연적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한동훈 위원장은 “제가 봐도 헷갈린다”며 “국민이 어떻게 자기 표를 쓰이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선거제 결정이 이 대표 선택에 좌지우지하는 점도 비판했다. 그는 “오천만 국민이 이재명 한 사람 눈치 봐야 하는가”라며 “이건 민주주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미래대연합(가칭)’을 꾸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통합을 준비해온 조응천·이원욱 의원이 4일 “더 큰 통합을 위해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이들을 제외한 미래대연합의 다른 이들과 합당을 선언하고 당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미래’에 참여하는 것은 영혼 없이 몸만 얻어 주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통합의 원칙은 수평적 통합, 열린 통합인데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일 부산에서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를 든 괴한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시간 가량의 혈관재건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새해 벽두부터 날아든 충격적인 소식에 동료 시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는데, 이날 오전 부산 현지 이 대표의 흉기 피습 상황부터 서울로 이동해 오후 수술에 이르기까지 긴박했던 7시간을 돌아봤다.◆이재명, 가덕도 방문 도중 흉기 피습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하고 차량으로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일 부산에서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다가 흉기를 든 괴한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시간 가량의 혈관재건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2차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며 “오후 3시 45분쯤 수술을 시작했고, 당초 1시간을 예상했지만 실제로 약 2시간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어 “수술명은 혈전 제거를 포함한 혈관재건술”이라며 “내경정맥이 손상된 것이 확인됐고, 정맥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내실 있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호위무사’라며 혹평했다.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한 비대위원장은 기성 정치와 차별화되는 참신함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는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과 기대에 부응해 당을 과감한 변화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어 “(한 비대위원장은)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 발사 훈련했다고 19일 보도했다.조선중앙방송은 “노골적이고 위험천만하게 극대화되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해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는 강력한 경고성 대응조치를 취할데 대해 명령했다”고 밝혔다.발사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훈련성과는 우리 국가 무력을 보유한 가공할 공격력과 절대적인 핵전쟁 억제력 실상과 신뢰성에 대한 실천적 과시”라고 중앙방송은 전했다.북한이 지난 18일 오전에 발사한 ICBM은 최대 정점 고도 6518.2㎞까지 상승했고 1002.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6일 “더 큰 전쟁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고 밝혔다.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고민’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약속했던 대선 승리를 이뤄냈고 그 실적을 가지고 다음 단계 제안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대구가 경험한 사람을 줄 세우고 동원하는 과거의 정치, 비만 고양이처럼 복지부동하며 공천만을 바라는 구태는 월륜 즉 보름달과 같다”고 말했다.이어 “다원화된 소통 속에서 직설적으로 대구가 가진 여러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은 22일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정찰위성 발사 후 약 3시간 만에 이같이 보도했다.통신은 또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후 705s(초)만인 22시 54분 13초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청계산 유원지 한우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로 943만원을 썼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위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검찰총장‧서울중앙지검장 업무추진비 영주승 분석 결과를 인용해 “윤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자락 유원지에 위치한 유명 한우집에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6번을 방문해 업추비 총 943만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특히 “2017년 10월 방문 때, 49만원 등 2번에 걸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북핵·미사일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조처인데, SM-6 도입으로 북한의 순항‧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미, SM-6 판해 승인 소식 전해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정부가 요청한 6억 5천만 달러(약 8500억원 ) 규모의 SM-6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미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전했다.FMS(Foreign Milita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1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팔레스타인을 지원할 방안을 찾으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가 하달된 정황을 포착했다.또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에 100만발 이상의 포탄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국정원, 정보위 국감 보고국정원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했다.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팔레스타인을 지원할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간 약 156억 달러(한화 21조 1천억원) 규모의 계약 및 MOU(양해각서) 51건 체결이 이뤄진다고 대통령실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수석은 이번 성과는 작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해 체결한 290억 달러(한화 39조 2천억원) 규모의 MOU 및 계약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회담을 계기로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 시민이 13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CBS ‘김현정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 이후 ‘뉴스쇼의 별책부록 방송’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 ‘댓꿀쇼’에도 참여했다. 이날 ‘댓꿀쇼’에 참석한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100만원 넘는 슈퍼챗을 후원한 것을 두고 이 시민은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신고 내용에 따르면 방송 말미에 박원석 전 의원은 “오늘 이준석 대표가 출연했더니 슈퍼챗이 108만 4300원을 우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스라엘이 그토록 자랑하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 돔(Iron Dome)’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쏜 로켓 등에 속수무책으로 뚫렸다.아이언 돔이 어떻게 뚤린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데, 관련 유사한 무기체계를 도입해 개발 중인 군이 휴전선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북한 장사정포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도 제기된다.◆하마스 5000발 로켓에 뚤린 ‘아이언돔’아이언 돔은 이스라엘이 2011년 실전 배치한 미사일 방어체제로, 현재 가장 고도화돼 있는 대공방어체계다. 영토를 돔(d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