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총선 직전부터 한동안 의사 집단행동과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별도 브리핑을 하지 않던 정부가 19일 브리핑을 재개한다.이날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꼭 두 달이 되는 날로,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잠잠했던 정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가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린다.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하고 있다. 2024.03.1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1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대응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군의관 추가 파견을 요청하면 가용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의관 추가 파견 여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대본에서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요청이 있으면 군도 가용 여건하에서 진료 지원 여건을 갖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군 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군의관을 중대본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해 파견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 8900여명이 사직서를 내는 등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공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하겠다고 23일 밝혔다.또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구성해 범정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의사들의 반대로 제한적으로만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도 오늘부터 전면 확대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오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다른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번 우선 선포는 중대본의 합동 조사가 2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 신속한 피해 지원을 실시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긴급 사전 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진 중이다. 정부는 카눈 북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이며 최대풍속은 35㎧이다.오전 0시 30분 기준 태풍 특보는 제주도와 전남 및 경남권,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됐다. 태풍 특보는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KHANUN)’ 북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카눈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위험지역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24시간 집중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8일) 용산 지하벙커에서 태풍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9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으로부터 태풍의 이동 경로와 대비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YTN 등 복수의 언론에 태풍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윤 대통령은 용산이든, 한남동 관저에서든, 수시로 점검하고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태풍 위력이 역대급이라고 알려진 데다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됨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0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수해를 정쟁 요소로 삼아 “깎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을 향해 전 정부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은 폭우 피해의 책임을 윤석열 정부의 컨트롤타워로 주장하는 민주당을 향해 비판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은) 무정부 상태, 컨트롤타워 부재라느니 하며 무리한 정쟁을 부추기며 정부를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지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집중 호우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선다.이날 김기현 당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정희용 재해대책위원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김민수 대변인 등이 자리한다.당 지도부는 중앙재난대책본부를 찾아 수해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지난 17일 충남지역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진상 규명해 책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6박 8일 일정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직후 용산에서 호우 피해 및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성남 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마중 나왔다.윤 대통령 내외는 마중 나온 이들과 인사를 나눈 후 차를 타고 이동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 가운데에서도 국내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앙재해대책본부와 화상회의를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화상회의를 통해 집중호우와 관련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대처 상황을 보고받은 후 한 총리에게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 지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한덕수 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에 이같이 지시했다.한덕수 총리는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 사이에 산사태와 범람이 동시 발생해 현재 10여곳에서 구조활동이 진행 중”이라며 “군부대가 적극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구조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자체 공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한덕수 총리는 15일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에 이같이 지시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장마로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엔데믹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7월 29일 중대본 이후 9개월여 만이다.최근 중대본 회의는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차관이 주재해 왔다. 그러나 방역 완화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년 4개월 만에 해제했다. 이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기소된 이재명 대표의 직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가 23일 민주당이 이를 결정한 당무위원회를 이 대표 기소 당일 날 소집한 데에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하면서 당 내홍이 격화하는 모습이다.◆‘친문’ 전해철, 당무위서 기권·퇴장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회에서 당무위를 열고 이 대표에게 부정부패 문제로 기소될 시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회의 참석자들은 해당 결정에 만장일치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친문(친 문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이유로 제출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통령실은 “의회주의 포기이다.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건을 재적인원 293명중 찬성 179명,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했다. 이 장관은 헌정사상 최초 탄핵안이 처리된 국무위원이 됐다. 이 장관의 직무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7일 첫 기관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여야가 참사 책임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공세를 펼쳤고, 여당은 정부 엄호에 나서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닥터카 탑승 논란’을 집중 겨냥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 9곳이 출석한 가운데 1차 기관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민주당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정부종합청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행안부의 부실 대응을 부각하면서 ‘이상민 때리기’에 집중했고, 국민의힘은 ‘시스템의 문제’라면서도 민주당 신현영 의원에 대한 증인 채택을 주장하며 역공에 나섰다. 이태원 국조특위는 지난 21일 참사 현장과 서울경찰청, 서울시청에서 첫 현장조사를 벌인 데 이어 23일 정부종합청사와 용산구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정부종합청사 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