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르면 4월부터 6.25전쟁납북자기념관과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돌아보는 외국인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6.25납북자기념관)은 최근 방문 확대를 꾀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 대상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또 사업자 공모를 거쳐 2개 여행사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는 하나투어ITC, VIP TRAVEL 등이다.프로그램은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 있는 6.25납북자기념관과 민간인통제선 내 도라산역,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화~금요일 하루 1회 45명 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위비를 내야만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을 보호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멍청한 소리’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지만, 트럼프 측에서는 돈을 충분히 내지 않는 회원국을 아예 나토 방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겠다고까지 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동맹이라는 가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한 행태가 우리에게도 결코 가볍지 만은 않은데, 더욱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반도에도 불안한 기류가 엄습하고 있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선거일 전 120일인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오는 12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 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90일인 내년 1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 및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장경택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 개인 4명과 기관 3곳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외교부는 14일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차원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 4명은 정경택 총정치국장과 박광호 전 선전선동부장 그리고 조선백호무역 민주콩고지사 소속인 박화송, 황길수다.이들은 북한 전현직 고위관리로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각) 저녁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DC의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는 참전 혈맹으로 맺어져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강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참전비 방문은 지난 24일 미국 방문을 시작한 윤 대통령이 워싱턴DC 현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한 일정이다. ‘한미동맹 70주년’ 상징성을 고려한 행사로,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부부동반 일정을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다지겠다는 취지도 담겼
(서울=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한국 정부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3만 6634명, 카투사 7천174명 등 한미 전사자 4만 3 808명의 이름을 새겨 워싱턴DC 한국전 참전기념공원 내에 새로이 설치한 조형물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2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오는 27~28일과 선거 당일인 내달 1일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투·개표 과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한국선거방송은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관위가 운영하는 선거 전문 방송 채널이다.이번 생중계에서는 선관위 직원이 투·개표 개시부터 마감까지 절차, 투표함 이송과 보관 등 유권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이와 함께 사전투표소 4곳과 전국 투·개표소 6곳 현장을 이원 연결해 전달할 예
한중 외교차관전략대화… 4년만외교부 당국자 구체적 내용 공개대만‧사드 문제도 의견 교환한 듯한중 정상회담 여부엔 즉답 피해대만 관련 ‘이미 주고받기’ 관측도공급망 이슈, 중국이 되려 신경써야文‘베이징 초청’ 논의됐는지도 촉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한중 외교차관전략대화’에서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한 가운데 미중관계 갈등 현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고 밝혔다.전략대화는 2017년 6월 이후 4년 6개월여만인데, 특히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대만 이슈, 공
극동방송과 생방송 모금7일 사업재단에 전달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동맹재단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건립하는 전사자 추모의 벽 사업에 모금액 4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승조 한미동맹재단 이사장은 오는 7일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에서 이 사업을 담당한 존 틸러리 한국전 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에게 성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이 성금은 한미동맹재단이 지난달 17일 극동방송과 함께 진행한 생방송을 통해 거둬들인 돈으로, 모두 4억 451만 6218원이다.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넋을
다채로운 공연·문화 행사 이어져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 소식 아직 안 나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며 축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조선중앙방송은 15일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경축해 오늘 저녁 평양에서 청년 학생들의 야회와 축포 발사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평양 시내 곳곳에는 축하 간판과 기념 조형물을 설치됐다.또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중앙사진전람회, 근로단체 소속 예술단체들의 축하공연, 만경대상체육경기 등 다
與, 吳·朴 부동산 투기 의혹 겨냥朴 일본 아파트 공격 나선 야당[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7재보궐선거 날짜가 다가올수록 여야 간의 네거티브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정책선거가 실종되고 온갖 비방전이 난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정조준했다.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21일 “오 후보는 1999년 환경운동연합 법률위원장 재직 당시, 건설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안에 대해 ‘환경권을 침해하는 위협적인 공권력 행사’라며 취소해 달라는 헌법
평균 3.4대 1 경쟁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는 4.7재보궐선거 후보자의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중앙선관위는 4월 7일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1개 선거구에서 총 71명이 등록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광역단체장 선거 중 서울시장 선거에는 13명이 출마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서울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국가혁명당
日정부, 주일대사 초치 등 강하게 반발외교부 “법원 판단 존중… 한일 협력 바라”전문가 “피해자·日정부 구도, 韓 할 일 없어”“日측 불신 높아져… 어떤 제안도 받지 않을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법원이 일본 정부에게 직접 위안부 피해자에 배상할 것을 판결하면서 한일관계도 더욱 악화일로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 인정은 피해자 측과 대부분의 국민 입장에서 분명히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미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은 한일관계에는 악영향일 수밖에 없다.◆‘위안부 재판’ 원고 승소서울중앙
“사죄·반성 정신에 역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2일 일본 집권 자민당 국회의원들이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시키기 위해 압박 성명을 보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일본 스스로도 밝힌 책임 통감과 사죄 반성의 정신에도 역행하는 행보”라고 강력 비판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제3국 내 소녀상 설치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과 관련 추모·교육을 위해 민간에서 자발 설치한 조형물”이라며 “(일본 측의 행보는 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5.18 유족회와 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소위 ‘전두환 치욕 동상’을 광주 동구에 위치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으로 이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전씨의 광주 법원 출석이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5월 단체는 당일 동상을 법원 정문에 가져다 두고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별도로 제작한 감옥에 전씨의 동상을 넣어두고 뿅망치로 때리거나 전씨의 죄명이 나열된 손팻말 등을 걸어둔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5.18 유족들이 하얀 상복을 입고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손팻말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튀니지, 과테말라, 멕시코에서도 재외선거사무가 중단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주튀니지대사관, 주과테말라대사관, 주멕시코대사관 등 3개국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오는 6일까지 중지한다고 4일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주과테말라대사관과 주멕시코대사관의 경우 다수의 현지 교민과 접촉한 재외국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선거인의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외투표기간 중 재외선거사무 중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입국자 전원 2주 자가 격리’를 실시함에 따라, 2일부터 해외에서 귀국한 국민은 4.15 총선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이에 따라 최대 7만명이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할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뒤늦게 대책을 마련 중이다.정부는 1일 0시를 기해 한국 입국자 전원에 대한 2주 자가 격리를 의무화했다. 1일 자정까지 입국한 유권자는 확진 판정을 받지 않는 이상 2주를 채우고 15일에 투표장에 갈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일 “별도의 검진 절
2~14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율동 자제… 차량은 ‘홍보영상’만선거 로고송도 잔잔한 노래 택해이낙연·황교안 온라인 유세 가세군소정당, SNS 홍보로 지지 호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각 정당도 선거 유세 등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면대면’ 유세나 거리 홍보 활동을 할 수 없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과거의 양상과는 다른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사회적 거리두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15일 실시되는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일 0시를 기해 시작됐다. 여야는 이날부터 13일 간의 열전 레이스에 돌입한다.이번 21대 총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인해 과거 선거 때보다는 비교적 조용한 선거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4월 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14일까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고 1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 즉 재외투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다음 달 1~6일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이란대사관재외투표소, 몽골대사관재외투표소, 세르비아대사관재외투표소, 라트비아대사관재외투표소 등 4곳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다.선관위가 집계한 재외선거인명부 등 확정 선거인 수는 17만 1959명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절반 정도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