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를 하루 앞두고 “선거 관리에 있어서는 한 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 되며, 완전무결한 선거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시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사무 종사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는 오 시장과 고 차관,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 등이 함께했다.한 총리는 “사전투표에서 봤듯이, 우리 국
軍당국 바짝 긴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기도 연천 소재 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국방부는 2일 경기도 연천 육군 모 부대에서 전날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 현재까지 누적 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41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났음에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전체 확진자의 89.1%에 달했다. 나머지 5명은 백신을 1차 접종만 받은 상태였다.최초 확진자는 이 부대 중사로 지난달 16∼23일 청원휴가를 다녀와 24
전체 82% 감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의 8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전수검사 결과 승조원 전체 301명의 82.1%가 양성으로 확인된 것
“국민들 우려, 현실로 벌어져”“집회 성향 따라 고무줄 방역”[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민주노총 집회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 정치방역의 결과”라고 비판했다.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국민들이 우려한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며 “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음에도 정부는 ‘자제 요청’에 그쳤고, 장소를 바꿔 기습 집회를 한 후에도 대통령은 ‘유감’만 표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작년 보수단체가 주최한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을 ‘살인자’
101명 PCR 결과… 200명 아직장병 이송 위한 수송기 오후 출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우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현실이 됐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문무대왕함에서 결과를 통보받은 승조원 101명 가운데 6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68명이 됐다.합참 관계자는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300여명에 대한 PCR 전수검사 가운데 101명의 결과를 통보받았
전수검사 진행 중안성·청주도 1명씩 확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원도 원주 육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4명이 발생했다.국방부는 10일 원주 육군 부대에서 간부 1명이 확진된 이후 부대원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간부 2명, 병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총 4명의 확진자를 제외하면 부대원 340여명 중 29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휴가자 등 남은 50여명에 대한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또 충북 청주 공군 부대 소속 간부 1명, 경기 안성 육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퇴임을 앞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확인했다.이날 추 장관은 법무부로부터 동부구치소 내 11·12차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추 장관은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추 장관은 교정당국에 향후 역학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실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2월 재개되는 법원의 재판 일정에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신속한 재발방지대책 마련 당부“정부 불신 이어질 엄중한 상황”복지부 3일, 긴급현장대응팀 파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국가가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돼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신속히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 총리는 동부구치소의
언론사 신년 여론조사 결과文대통령 지지율도 하락 추세코로나19·부동산·秋-尹사태 등지난 4.15총선 분위기와 대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른바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는 4.7재보궐선거를 약 3개월 앞두고 여권이 신축년(辛丑年) 새해 벽두부터 비상이 걸렸다. 각 언론사의 새해 여론조사에서 정권 안정론보다는 정권 심판론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12월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서울시장
진상 규명 감사원 감사 요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동부 구치소의 집단 감염에 대해 30일 “재소자와 직원 및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소홀히 한 정부와 그간 윤석열 총장 징계에 골몰한 추미애 장관은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김재식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과거 집단 감염을 교회 탓, 집회 탓으로 돌리고, 국민을 탓하며, ‘살인자’라면서 비난하면서 엄정 대응, 형사 책임, 구상권 청구로 압박했던 정부가 아닌가”라며 “그런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기관인 동부 구치소의 집단 감염은 누가 책임져야
“비상방역 총력 다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29일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된 데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총 75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용자가 대부분이어서 지역사회로의 추가 전파 가능
강원도 군 부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명은 강원도 양구 육군부대 병사로,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다른 1명은 강원도 동해의 해군 간부로, 부대 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담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해군 부대는 전날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현재는 모두 마친 상태라고 군은 덧붙였다.이로써 전국 군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90명이고 이
여야, 코로나 검사 확대는 공감신속 진단키트 정확성도 우려대국민 샘플조사 방식 취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전 국민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14일 신속 진단키트를 통한 전 국민 자가진단을 최초로 언급하며 논의의 물꼬를 텄다.다만 오히려 국민 혼란이 가중돼 방역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현실성이 낮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어 전수검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
10일 입소 뒤 보름간 함께 훈련 소화아직 전수검사 중… 추가 감염 우려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5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60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는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A씨가 입소 당시 음성이었지만, 이후 훈련 과정에서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다.부대 측은 즉시 훈련을 중단하고 바로 교관과 훈련병은 물론 신교대 장병 등 부대원 1천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간 결과, 같은 신병 교육대에 있던 훈련병
3개월만… 군 당국, 긴급 역학조사용산 국군복지단 등도 확진자 나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있는 서울 용산구 영내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해 군과 보건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1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영내에 있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간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사는 국방부 별관에 있다.이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군과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부대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국방부 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특히 이들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4일 포천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포천 내촌면에 있는 육군 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군 당국은 앞서 해당 부대에서 오전 3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해당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간부들을 포함해 부대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전수검사가 끝나기도 전에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이어서 모든 검사 결과가 나
군내 누적 확진자 총 66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일 이후 20일 만이다.2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 2명이 21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군이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6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최
3807명 진단 검사… 8주간 실시“19일 입대 장정도 검사 진행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입대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다행히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국방부는 20일 “이번 주 입대 장정 가운데 월요일(18일)에 입대한 3807명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국방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군 내 감염자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8일부터 입대하는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작했다. 전수검사는 매주 6300여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시된다
아세안+3 정상회의 의제 발언“RCEP 서명하자… 큰 힘 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인도적 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아세안을 포함한 각국의 지원 요청에 형편이 허용하는 대로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4일 아세안+3(한·중·일)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의제 발언을 통해 “방역과 의료 물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역내 양자, 다자 차원에서 적극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협력기금 활용 방안도 협의 중”이라며 “아시아개발은
미국‧영국‧멕시코 등은 제외입국해도 14일간 자가격리140만원 비용도 지불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3일 0시부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151개 국가 중 사증(비자) 면제협정을 체결했거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던 90개 국가에 대한 입국제한이 강화됐다.정부의 이러한 방침으로 인해 한국 입국을 원하는 외국인은 비자를 신청해야 하며 48시간 이내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검사내역 진단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단기 비자의 효력은 물론 일부 국가들의 비자 면제 협정 효력이나 무비자 입국조치도 잠정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