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퇴임을 앞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추 장관은 법무부로부터 동부구치소 내 11·12차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추 장관은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교정당국에 향후 역학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실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2월 재개되는 법원의 재판 일정에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490명을 상대로 13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64명이다.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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