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은 16일, 정치권에서는 애도의 목소리가 한목소리로 터져나왔다.국민의힘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이태원참사특별법’을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 처리할 것을 강조했다.여야 지도부는 이날 ‘4.16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하는 등 추모의 메시지가 잇따랐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증원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여당 내부에서 엇갈리는 평가가 나왔다.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들마다 보는 시각과 해석이 달랐다.윤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긍정적인 해석이 나오는가하면 ‘정부의 2천명 증원 방침을 거듭 강조한 것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동시에 나왔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부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가운데 첫 주말을 맞았다. 여야는 지도부는 30일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한다. 특히 계양은 여야 잠룡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으로,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인 30일에도 수도권 집중 유세 지원에 나선다. 선거운동 초반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한다. 특히 계양은 여야 잠룡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으로,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이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당을 지키겠다”며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을 둘러싼 제3지대 신당 합류 및 총선 등판설을 일축한 것이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저의 거취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며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이 아니다. 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의 거취에 대해 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24년 전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을 언급하면서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옳을 길을 가길 항상 원했다”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또한 유승민 전 의원은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이 아니다”라며 “정치가 공공선을 위해 존재하길 바라는 민주공화국 시민이 이 당의 진정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모시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4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 (전) 의원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계속 전해 듣고 있다. 미루어 짐작할 순 없지만 국민의힘에 대해 마지막 남은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유 전 의원은) 대권 주자로서 작금의 보수가 무너지는 상황에 대해 굉장히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그런데 개혁신당에서의 역할도, 국민의힘에서의 역할도 지금 타이밍에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강원에서 개최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찾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응원했다.개회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전 리셉션에서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IOC 위원들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바흐 위원장과의 사전 환담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스포츠에 관한 여러 이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69회■ 일시: 1월 2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2024년 부디 건강하고 복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저희 여의도 하이킥도 올해도 흔들리지 않고 시청자 여러분들만 믿고 앞으로 쭉 나갈 것입니다. 어떤 편향에 흔들리지 않고 어떤 프레임에 걸려들지 않고 더 나아가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국민 여러분들의 시선으로 우리 정치권의 귀한 이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터져 나오는 신당 창당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유 전 의원은 26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신당이 막상 해보면 엄청난 각오 없이는 정말 성공하기 힘들다”며 “진보 진영에 있는 분들이 만드는 신당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준석 신당’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단윤(斷尹), 단명(斷明)으로 다 모여 간다고 해서 잘 될 수도 없다”며 “또 된다고 한들 그 지지가 이준석·이낙연 신당으로 계속 간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그동안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비상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비윤계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다.친윤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적극 추천하자, 비윤계를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분출했다. 특히 김웅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생각하는 한 장관을 올리면 총선을 이기겠다는 건가”라며 거세게 반발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기준에 맞춰 당이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은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밝혔다.이후 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 모름 및 응답 거절은 6%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현 수치를 유지했고 부정 평가는 1%p 하락했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31%)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국방·안보(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것과 관련해 “대구에서 이준석, 유승민 바람은 전혀 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어려우니까 도전하겠다”고 응수했다.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6대 총선 당시 대구에 자민련(자유민주연합) 바람이 불었던 것은 YS(김영삼) 정권 출범 당시 대구에 설립 예정이던 삼성 상용차를 부산으로 가져간 데 대한 반감과 중심인물로 거물인 박철언 장관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 윤석열 정권은 대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내년 4월에 치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개월 앞두고 거대양당이 당 운영구조를 ‘총선체제’로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총선기획단의 깃발을 올렸다. 이미 인재영입위원장을 임명한 여당은 이번 주에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면서 거대양당 모두 총선 준비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총선기획단은 당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전 총선 준비를 담당하는 기구다.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았고, 당연직 위원으로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6일 내년 총선 공천 실무 작업을 이끌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 다양한 인사로 총선기획단을 꾸리겠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 수도권 인사와 여성·청년 인사들이 참여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총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총선기획단은 당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전 총선 준비를 담당하는 기구다.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았고, 당연직 위원으로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합류했다.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 윤창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5개월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김포 서울 편입, 혁신위를 통해 승부수를 띄우며 불리한 정국을 뒤집으려 했으나 사실상 신당 예고한 이준석 전 대표 암초에 직면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준석 달래기에 나서는 모습이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계속해서 신당 창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 마음 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연일 이 전 대표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표를 만나러 부산 경성대 중앙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일 격랑 속으로 빠져든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1호 혁신안’ 징계 취소를 수용함에 따라 당사자들이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희생’을 주제로 한 2호 혁신안과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를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당내에 일촉즉발 전운이 감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호 혁신안 징계 취소를 수용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안 1호 수용 배경으로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일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개인적으로 만나보니까 존경이 간다”고 밝혔다.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유 전 의원이 정말 젠틀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인요한 위원장은 “사람이 자기 과거 다 얘기했고 왜 여기까지 왔는지 한 마디로 ‘당이 걱정된다’ ‘국가가 걱정된다’ 그 자세가 아름답다”며 “그분 순수한 사람”이라고 말했다.인요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서는 “조언을 받고 싶다”며 “당을 만드는 데 큰 공이 있는 것으로 안다. 선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26일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입장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혁신이라는 것이 대통령실이나 당에서 여태까지 했던 이야기랑 180도 다른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하태경 의원은 “인사와 관련해서는 이준석, 유승민 사실상 ‘당신들 나가라’는 식의 메시지를 계속 보내왔던 것 아닌가”라며 “혁신위원장이 중간에 서서 유승민, 이준석도 포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신인규 전 상근부대변인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신 전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여당 사유화에 실망한 것을 탈당의 주 사유로 꼽았다. 이에 ‘이준석-유승민’ 신당 창당의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신 전 부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이제는 민심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진 국민의힘을 떠나서 어렵고 힘든 정치 변화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