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주최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인가'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주최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인가'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의 거취에 대해 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4년 전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을 언급하면서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옳을 길을 가길 항상 원했다”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한 유승민 전 의원은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이 아니다”라며 “정치가 공공선을 위해 존재하길 바라는 민주공화국 시민이 이 당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분들을 위한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부연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랜 시간 인내해 왔고 앞으로도 인내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복무하도록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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