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윤 하남 예비후보가 1일 추미애 전 장관을 향해 “나경원 후보 때문에 하남으로 도망 왔는가”라고 비판했다.김기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에서 하남(갑)으로 전략공천된 추 전 장관에게 공개 질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추 전 장관을 경기 하남 갑에 전략공천한 바 있다.김기윤 예비후보는 “만약 ‘동작’에서 당선이 힘들 것 같아 ‘하남’으로 전략공천을 받은 것이라면 추 전 장관과 민주당은 하남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관여된 전·현직 관계자 13명이 문책성 징계·주의 요구 처분을 받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퇴직과 고령을 이유로 처분 대상에는 빠졌다.지난 2020년 사건 발생 당시 관련 당국의 초동대처가 부실했고 당국이 그 사실을 은폐하거나 수사 결과를 왜곡했다는 취지다.작년 6월 문 정부가 ‘월북 몰이’를 했다며 감사 착수한 지 넉달 만에 관련자 20명을 무더기 수사요청했던 감사원이 1년 6개월이 지나 당시 발표 내용과 거의 비슷한 최종 감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감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5일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의 월북 사건으로 판문점 견학이 100일 넘게 중단된 것과 관련해 “조만간 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 견학 재개 일정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인 대상 일반 견학 중단이 길어지고 재개 시기조차 불투명한 데 대한 연합뉴스 질의에 “지난달 말 판문점 현장을 둘러본 결과 일반 견학을 재개하지 못할 사유는 크게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킹 이병 문제가 해결됐고 유엔사가 특별 견학도 운영 중인 만큼 일반 견학도 재개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또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달 18일 판문점을 지나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주장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처음 언급했는데 월북한지 한달 만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하 보도를 통해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이어 지난달 18일 “관광객들 속에 끼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던 킹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휴계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우리 측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지난달 18일 판문점을 지나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주장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하 보도를 통해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18일 “관광객들 속에 끼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던 킹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휴계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우리 측
[속보] 북한, 월북 미군병사 첫 언급 “망명의사 밝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미군 병사를 두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이 병사가 징계 건으로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이송됐다가 갑자기 달아나 어떻게 JSA 견학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인지, 무슨 이유로 자진 월북했는지 등 그 배경이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美언론, 23세‧이등병‧주한미군AP 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월북한 병사는 트래비스 킹이라는 이등병이고 나이는 23세로 알려졌다.킹은 2021년 1월 정찰병으로 미군에 입대했고 한국 순환근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유엔군사령부 SNS 따르면 북한이 현재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유엔사는 월북한 미국인의 성별이나 나이 등 신원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JSA 경비대대는 유엔군사령부의 통제를 받으며 상황 발생 시에도 한국군이 아닌 유엔군사령부에 보고하게 돼 있다.이에 미국이 월북한 자국민의 송환을 요구하면 북한과 미국 간 협상이 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북한이 현재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을 단합과 강한 야당으로의 재탄생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합 강한 야당이 내년 총선 승리의 길이다. 개딸 낙딸 수박을 추방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지원 전 원장은 “오늘 이 전 대표의 귀국행사에서 걱정했던 개딸(개혁의 딸, 이재명 대표 지지층) 낙딸(이낙연의 딸,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 수박(강성 지지층의 비 이재명계 인사 비하 은어)의 충돌이 없었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의 징계 추진을 결정했지만, 제소 시기 등을 놓고 당내 비판이 확산하면서 논란의 파장은 사그라질 줄 모르는 모양새다. 이에 당내에선 이 대표의 리더십 문제와 함께 지도부 재신임 가능성도 계속 불거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에선 지도부의 김 의원 제소 시기를 놓고 당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도부의 김 의원 제소 시기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으로 당 내홍이 불거진 데에 “조국의 강을 건넜으면 됐지, 남국의 강은 왜 들어가려고 하나. 당이 지금 어려움 속에 있는데 친명·비명으로 해서 싸우는 것은 더 나쁘다”고 밝혔다.박지원 전 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도 돈 봉투에서 코인 사태까지 왔으니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지원 전 원장은 김남국 의원을 향해 “자진 탈당하고 대국민 사과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저는 나올 것 같다. 조민을 내세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왈가왈부할 필요 없다. 조 전 장관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북콘서트 참석 등 조국 전 장관의 행보를 열거한 박지원 전 원장은 “(조국 전 장관이) 하는 거 보면 안다. 왜 언론에 자꾸 노출되고 그러한 것을 알릴까”라며 “이미 상당히 간을 보고 있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기소에 대해 “그날의 진실을 모두 밝혀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검찰이 어제(9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고 월북으로 몰아간 혐의로 서 전 실장을 구속기소하고,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은 불구속기소했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이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당시 문재인 정권의 안보 수뇌부는 이를 방치했다”며 “충분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안보실장 등을 역임했던 서훈 전 실장이 구속되자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이 ‘보복수사’라고 비판하자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론과 함께 수사 필요성까지 제기했다. 앞서 서 전 실장은 지난 3일 검찰에 의해 구속됐다. 그러자 문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며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
[천지일보=임혜지, 이재빈 기자] 법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구속 결정을 내린 것과 관해 여야는 3일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월북몰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이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월북몰이 사건이 실체적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국민의힘은 “(서 전 실장은)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로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죽음에 이르기까지 방치하고,
[천지일보=임혜지, 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3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월북몰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다”며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로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죽음에 이르기까지 방치하고, 김정은 정권 눈치 보기 급급해 월북으로 단정 지으며 명예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버지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지원‧서훈 등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이 27일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민 북송 사건 당시 정부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 전 원장은 먼저 국정원장 재직 시절, 비서실장에게 첩보 보고서 46건의 무단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대통령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훈,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27일 국회에서 입장을 표명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는 전날(26일) “27일 오전 11시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 전 국정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정의용 전 안보실장이 참석하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당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훈,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인사들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입장을 표명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는 전날(26일) “27일 오전 11시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 전 국정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정의용 전 안보실장이 참석하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당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 과정에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