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31.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3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공식 선거운동 나흘 차인 31일에도 여야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여야의 명운을 건 선거전이 갈수록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계양구에서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남부와 서울 강남권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한다.◆이재명, 계양을 돌며 유세이 대표는 이날 계양구에 있는 교회와 성당을 잇달아 찾아 예배와 미사에 참여하고,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는 계산4동으로 이동해 유세에 나선다. 계산4동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활절인 9일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난을 이겨낼 희망의 부활을 믿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끝끝내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길,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도 다르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참뜻을 돌이켜본다”고도 했다.이어 “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부활절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가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구원의 메시지”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예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우리 정부도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권력 확보 총력전 펼쳐 수도권, 최대 승부처 떠올라 경기도 지역에도 관심 높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6.1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4년 전 독식한 지방 권력을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지방 권력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는 오는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 이 때문에 지선은 대선의 연장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부활절을 맞아 “근원적인 곳에서부터 공정과 정의가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직한 땀과 소박한 꿈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전 세계는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고 우리는 답을 실천하고 있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유롭고자 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은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예수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며,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방역당국, 관계부처, 지자체는 현장 이행력 제고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시설에서 관리자, 종사자, 이용자가 함께 지켜야 하는 기본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그간 이행과 실천이 제대로 되지 못한 곳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계도기간으로 정한 이번 주 동안 방역당국, 관계부처, 그리고 각 지자체는 현장의 이행력을 끌어올려주시기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도 경각
“아직도 조마조마하지만 조금만 더 힘내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어제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됐다.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날로부터 42일 만에 이룬 성과”라면서 “그동안 대구 시민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그간 종교계는 온라인으로 집회를 대신하는 등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에 대응해 왔다”며 “다만 이번 주말 부활절을 맞아 작게나마 집회를 계획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면 집회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만약 집회를 열 경우 참석자 간 1m 이상을 확보하는 등 방역 준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8일 연속 신규 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기독교계의 예배가 진행되는 일요일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 중대한 고비인 지금 이 시기만큼은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전히 예배를 강행하는 일부 교회가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확진자 수가 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100명 이하 발생이 3일째 이어졌다”며 “3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신규 확진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스리랑카에서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성당과 호텔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인류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적대적 행위”라며 위로의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스리랑카의 부활절 비극이 믿기지 않는다. 미사가 진행되는 성당을 비롯해 교회와 호텔의 무고한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안 될 테러가 가해졌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신앙과 믿음이 분노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인류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적대적 행위”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사고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스리랑카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현지 경찰당국 및 한인회, 지상사 등 교민단체를 접촉해 우리국민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며 “오후 5시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외교부는 스리랑카에는 약 10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주스리랑카대사관과 영사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9시 27분께(현지
과거 석방 사례… 전용기 주로 이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이 곧 석방될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들이 어떤 경로로 미국으로 귀환할지에 관심이 쏠린다.9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억류된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데리고 함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도했다.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송환 사례는 미국의 전직 대통령 혹은 현직 고위 간료가 평양을 찾아 자국 시민을 데려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때문에 이들이 석방된다면 폼페이오 장관이 타고
폼페이오, 깜짝 2차 평양방문… 접점 마련 주목트럼프·김정은, 협상으로 극적 접점마련 관측있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과 미국이 북미정상회담을 몇 주 앞두고 회담의 최대 의제인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북한은 핵시설 폐기를 시작으로 단계별 비핵화 수순을 밟아가며 제재 해제와 평화협정 체결의 마무리로 완전한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제재완화 혹은 보상 없이 북한의 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강조하며 부딪히는 모습이다.이런 가운데 북한을 깜짝 방문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6일 한국을 찾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날 일정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양국의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부인 캐런 펜스와 두 딸(샬럿, 오드리)과 함께 오후 3시 24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펜스 부통령은 도착 직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면서 한미 간의 ‘혈맹’을 과시했다. 일반적으로 일요일 한국에 도착한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공식일정을 잡지 않음은 물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도 이례적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이후 용산 미군기지에서 장병들과
“보수우파 뭉치면 좌파 집권 막을 수 있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부활절이자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16일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셨듯이 오늘을 깃점으로 우리 자유한국당도 이번 대선에서 완벽하게 부활해 천하 3분지계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형주에 해당하는 영남의 표심은 서서히 뭉치기 시작해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선거운동에서 이땅의 보수우파들이 뭉치면 좌파 1, 2중대가 집권하는
[천지일보=전진현 수습기자] 4.27 재보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가 선거유세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분당을 선거에 뛰어든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지역 교회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이에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중산층을 겨냥해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며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강원도지사 선거에서도 여야의 대립이 치열합니다. 도지사 선거에 한나라당 주자로 나선 엄기영 후보는 초등학교와 관공서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이에 맞선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태백시청과 농협 등을 돌며 민심을 얻는데 힘썼습니다.여야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