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5일 미국, 영국, 호주 3국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의 확대 시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세가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국제문제평론가 강진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일본을 오커스라는 대결함선에 승선시켜 반중국 압박의 전초선에 내세우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핵기뢰원을 중국의 지경 가까이로 내밀자는 것이 미국의 흉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커스와 일본의 협력이 다른 후보국의 추가 합류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마닐라와 도쿄, 캔버라와 서울 사이 안보협력 강화를 주선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을 기반으로 일부 유력지역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며 우세 지역을 확실시 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총선 상황판’ 중 일부 후보들에 ‘당선’ 스티커를 부착했다. 해당 후보들은 정동영(전북 전주병)·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윤준병(전북 정읍고창)·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등 호남권 후보들이다.조 사무총장은 “지난 총선과 같이 180석에서 185석 정도로 봤다”며 “아직은 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대만에 깊은 위로의 뜻읊 전했다. 또 대만에 대한 재난 구조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도 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화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사망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피해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기원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이같이 인용하면서 호남 발전의 의지를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선거 때부터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약무호남 시무국가’라고 말씀한 정신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올해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호남은 지금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하는 흐름이 이어졌다.비명계로 분류되는 송갑석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들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친문재인(친문)계 인사 도종환 의원도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패했다. 경기 고양정의 이용우 의원도 김영환 전 경기도 의원에게 져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경선 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을 서울 강북을에 공천했다. 경기 화성정에는 전용기 의원, 세종 세종갑에는 이영선 변호사가 공천을 확정했다.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변호사는 서울 서대문갑에서 공천권을 따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강북을에서는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이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현역 의원 하위 평가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위 10%는 경선 득표율에서 30% 감산된다.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면 중앙 정부에서 필요한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고조의 책임이 미국의 잇따른 전략자산 전개에 있다고 비난하며 이러한 위협에 맞선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불가피한 선택이자 정당방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북한 국제문제평론가 강진성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부산 입항 등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연합연습 사례를 일일이 열거한 뒤, “미국과 추종 무리의 핵전쟁 연습소동이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일촉즉발의 폭발 전야로 거침없이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만일 예측 불능의 충돌 현상이 발발하는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54회■ 일시: 9월 12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9월 12일 154회 15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 이제 제가 무슨 말씀을 하시려 드리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아마 많은 분들이 똑같은 멘트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뭐냐여의도 하이킥 프레임 벗는, 프레임 깨부수는 그날까지 일관되게 여의도 하이킥은 앞으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내년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 개발 협력과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뉴델리 정상회의 ‘하나의 미래’ 세션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안보·인도·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는 2차 세계대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방중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에 대북 역할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반발에 나섰다.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이 움직이지 않으면 일본, 남조선과 함께 군사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상투적이고 전혀 새롭지 않으면서 문제 해결에 도움 되지 않는 블링컨의 고루한 타령은 모든 것을 악순환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패권적 심리의 발현”이라며 “미국이 동맹 보호의 미명 하에 전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민생 119(위원장 조수진)가 오는 24일 에너지 지원책 등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제2차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생 119는 지난 제1차 전체 회의 당시 제안된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를 갖고 정책위원회에 전달할 대책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당시 제안된 정책과제는 건강진단결과서 수수료 무료화 및 디지털화, 영세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지원책, 소액생계비 대출 추가 지원 등이다.또한 민생 119는 이날 2차 회의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 후 에너지 비용을 우려하는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가 훼손된 사건이 문중의 ‘기(氣) 보충’ 의식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대표와 같은 경주이씨 문중 인사들이 정치적 난관에 부딪힌 이 대표를 돕기 위해 이 같은 의식을 행했다는 것이다.전남 강진군에서 고려청자를 연구 하는 이모(85)씨는 6일 “지난해 6월 1일 지방선거 3일 전인 5월 29일 문중 인사들과 함께 경북 봉화군의 이 대표 부모 묘소에서 기 보충작업을 했다”고 뉴시스에 밝혔다. 그는 2004년 전남도로부터 청자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도공을 양성하고 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가 튀르키예 재건을 위해 공병부대 파병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한국과 튀르키예 간 군사정보 공유를 위한 협정 체결도 추진 중인 것으로 지난 15일 확인됐다. 튀르키예 지진 재건을 위한 파병과 군사정보 공유가 별도의 사안으로 보이는데, 이들 문제가 연관성은 없는지 우려되는 지점은 없는지 짚어봤다. 특히 군사정보 공유 협정의 경우 그간 관련 움직임이 없다가 왜 이 시점인지도 주목된다. ◆국방부 “한-튀르키예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 국방부는 이날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군사 교류 및 국방, 방산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파견됐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이 18일 오전 7시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날 구호대장을 맡은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지진 피해 현장의 생존자 구조, 시신 수습, 각국 구호대와의 협력 및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과의 협업 등 활동을 마친 뒤 복귀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구호대 1진은 건강 검진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검사를 받은 뒤, 다음 주 각자 본인의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공항에서 구호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튀르키예 강진으로 피해를 본 시리아에 대해 100만 달러(12억 8천여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유엔 인도지원조정실은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안정과 피해 복구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인해 시리아 국민도 막대한 인명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14일 본회의를 열고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또 여야 국회의원들은 2월 수당의 3%를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재석 229명 중 찬성 228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결의안에는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이 담겼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천지일보=홍보영,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튀르키예 강진과 관련해 “앞으로 각 부처는 전담 부서를 별도로 지정해 당면한 긴급구호는 물론이고 재건까지 포함해 튀르키예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수가 2만 8000명을 넘어선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튀르키예가 하루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혈맹이자 형제국인 우리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생존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12일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11일(현지시간) 저녁 7시 18분과 8시 18분에 각각 생존자 1명씩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들은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으로 같은 건물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나 여성은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 한국 긴급구호대는 같은날 낮에도 65세 여성을 구조한 바 있다. 생존자 구조 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