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 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관리,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신청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이면서 영양 위험 요인(저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학적 요인(임신 시 비만, 임신 중 당뇨 등), 식생활 요인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문제를 보유해야 한다.대상자는 6가지 식품 패키지를 최대 12개월 동안 받으며 매월 1회 영양교육이 진행된다.지난 16일 진행된 영양교육은 ‘영유아 빈혈’을 주제로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족욕체험장에서 16일 오후 따뜻한 날씨 가운데 시민들이 족욕을 즐기고 주변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완연한 봄 기운에 푸른 녹음과 함박 핀 봄꽃이 싱그럽게 보인다. 유성구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온천로 일원에서 열리는 유성구 대표 축제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올해 차별화된 유성온천문화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워터타워 물총대첩 확대 ▲전문 출연진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드론불꽃쇼(700대) ▲온천을 테마로 한 100여개 체험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족욕체험장에서 16일 오후 따뜻한 날씨 가운데 시민들이 족욕을 즐기고 있다.유성구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온천로 일원에서 열리는 유성구 대표 축제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올해 차별화된 유성온천문화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워터타워 물총대첩 확대 ▲전문 출연진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드론불꽃쇼(700대) ▲온천을 테마로 한 100여개 체험부스 등이 있다.특히 유성구는 생분해성 친환경 현수막으로 축제장을 조성하고 업사이클링 기념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주말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을 지켰다.일부 국가에서는 부활절 연휴는 최대 명절 중 하나로, 성금요일인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이어졌다. 세계 곳곳에서는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며 예배와 행사를 열었다.일부 기독교인들은 지난달 31일 동이 트기 전 일어나 해변, 교회 잔디밭, 지역 공동묘지, 국립공원 등 야외에 모여 부활절을 기념했다.미국 뉴욕 성 패트릭 성당 앞에서는 1870년대부터 시작된 연례 부활절 퍼레이드 및 보닛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네덜란드에서는 부활절 불 대회가 열려 큰 모닥불이 켜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고물가 속 금리가 폭등하면서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잔액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신규대출 수요가 줄고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은 상승했다.통계청은 28일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를 통해 일자리행정통계 데이터베이스(DB)와 신용정보 등을 연계해 임금근로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빌린 개인대출 잔액을 조사한 결과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잔액이 511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1.7%(87만원) 감소한 규모다.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이 줄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말 은행권 부실(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1일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0.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말(0.44%)보다 0.03%p, 전년 말(0.40%)보다 0.07%p 늘어난 규모다.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지다가 지난해 9월(0.38%) 이후 계속 높아졌다.작년 말 부실채권은 12조 5천억원으로 전분기 말(11조 5천억원) 대비 1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내 갈등 소식이 전해지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뭇매를 맞는 가운데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향해서도 비난이 이어지며 팬들 간의 갈등으로도 확산되고 있다.17일 기준 손흥민 인스타그램 가장 최신 게시물은 15일 올린 패션브랜드 홍보 영상이다. 해당 게시글엔 “손흥민 선수 해명해 달라. 고작 22세인 어린 선수가 혼자 총대를 매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이강인의 잘못은 맞지만 여론은 하이에나처럼 그의 모든 걸 트집 잡는다. 손흥민이 캡틴으로서, 당사자로서 무엇이 진실인지 해명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서민들의 ‘돈줄’로 불리는 2금융권 대출 잔액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고, 저축은행 대출도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이후 처음 감소했다.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총대출 잔액은 189조 7331억원으로 지난 2022년 12월 말(201조 6475억원)보다 11조 9144억원(-5.9%) 급감했다.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대출이 한 차례도 빠짐없이 매달 줄었고 12월에도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적 축제일이자 기독교의 기념일인 성탄절이 다가왔지만 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요르단강 서안 도시 베들레헴의 분위기는 전쟁의 그림자로 황폐화 됐다.24일(현지시간) 도이치벨레(DW),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교회 지도자들은 올해 성지에서의 성탄절 행렬 규모를 예년보다 훨씬 축소하거나 장식과 일부 축제를 취소했다. 지역 지도자들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연대하기 위해 축제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베트남 프란체스코회 수도사 존 빈(John Vin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막강한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가 한판승을 거뒀다. 한국은 대통령과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위시, 대기업 총수들까지 모두 나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당초 사우디, 이탈리아가 먼저 나서고 한국이 후발주자로 도전했을 때부터 이 게임은 승산이 없다는 얘기가 있었다.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오일머니의 힘이 많은 나라의 동조를 얻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탈리아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고 반발하고 있다.오일머니의 위력은 우리 국민들도 즐겨보는 영국 프로축구 EPL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석 달 연속 올라 8개월 만에 5%대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 모두 8개월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한국은행은 28일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통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가 연 5.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4.90%)보다 0.14%p 높은 수치다.가계대출 금리는 6월(4.81%)과 7월(4.80%)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8월(4.83%) 반등한 뒤 3개월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가계대출 가운데 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40개 넘는 교단이 가입한 장로교 연합체인 제41대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상임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당선됐다.한 장총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41회 정기총회에서 제42회 대표회장과 제41회 상임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총대 1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 권 목사는 100표를 얻어 당선됐다. 예장통합 측 후보인 김순미 장로는 67표를 얻었다.한장총 상임회장은 사전 대화를 통해 교단별로 돌아가면서 맡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울·경 메가시티가 무산될 때는 일언반구 없던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서울·수도권 선거를 위해 총대를 메고 있다며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당 부산시당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공사 부사장이란 사람이 부산을 ‘촌동네’로 깎아내리더니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마저 용산 눈치를 보며 윤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며 “김포 서울편입 특별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과 ‘서울은 아직도 작다, 메가시티가 지금의 트랜드다’라고 말하는 박수영 의원은 어느 지역 국회의원인가”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17일 폭격으로 최소 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병원은 현지 유일 기독교 병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시티에 있는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은 1882년 영국 성공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돼 지금까지 운영돼왔다. 20세기 중반부터는 남 침례교단(SBC) 선교사들에 의해 운영됐으며 현재 예루살렘 성공회 교구 산하에 소속됐다. 아랍어로 침례교를 의미하는 알마마다니(Al-Ma amadani)라고 알려진 이 병원은 가자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새마을금고 내 다중채무자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다중채무자(새마을금고를 포함한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대출받은 경우) 연체율은 2018년(1.2%)보다 3배 증가한 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다중채무자들이 고금리 영향으로 추가로 돈을 빌리지 못해 연체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신용이 낮아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특성상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권이나 저축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올해 한국 개신교 각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목회자 성범죄 경력 조회 등을 통해 희망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매년 반복되던 이단 논쟁은 다소 잠잠했다. 여성의 권익은 아쉽게도 제자리였다. 주요 교단 정기총회에서 결정된 이슈를 간단히 정리했다. ◆교단 내 여성 권익 제자리한국 개신교계에서 여성 사역자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변화는 없었다. 교계 대표적인 진보 개신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지난달 20일 열린 총회에서 여성 총대 비율을 높이자는 안건을 기각시켰다. 대한예수교장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가톨릭 전체의 수장인 교황에 이어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 거하는 총대주교와 교회의 수장들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무력 분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간인 모두에게 해를 끼치는 군사적인 행위를 비난하며 전쟁 중단을 호소했다.세계교회협의회(WCC)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이들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성지는 현재 정치적 갈등의 장기화와 정의와 인권 존중의 부재로 인해 폭력과 고통에 빠져 있다”며 “예루살렘의 총대주교이자 교회 수장인 우리는 거룩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말 황당하다.” “어이가 없다.” 개신교계 대표적 보수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에서는 올해 정기총회에서 처음으로 ‘여성 강도권 허용’을 선언했다가 불과 48시간 만에 철회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져 들끓고 있다. 예장합동 여성 사역자들은 결정을 번복한 총회를 향해 “여성을 남성보다 열등하게 여긴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당혹과 분노를 쏟아냈고, 교단 안팎에서도 합동의 입장번복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예장합동 총회는 지난 21일 교단 여성들에게 목회자 후보생 고시와 강도사 고시에 응시할 기회를 주기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은행채 금리 등이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3%로 7월보다 0.03%포인트(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4.81%)과 7월(4.80%)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4.31%)과 일반 신용대출(6.53%)이 각 0.03%p, 0.01%p 높아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