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가 13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보다 64.2%나 증가한 규모다.20일 국세청 국세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연말정산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5년 전(3647만원) 대비 566만원(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5년 전의 1858만명 대비 195만명(10.5%) 증가했다.억대 연봉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1억 3506만원, 상위 10%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1억 7849만원에 달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이 51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60조원 세수 결손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역대급 세수펑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약 없이 깎아주는 세금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조세 관련 제도 점검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획재정부의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66조 6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조 9천억원(16.0%) 감소했다. 세수진도율은 66.6%로 지난해(80.2%)보다 1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해 귀속 반기분 근로·자녀 장려금이 2조 2847억원으로 집계됐다.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미 지급된 상반기분 4673억원을 제외한 하반기·정산분 1조 8174억원이 이날 일괄 지급된다.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있는 가구에는 8월 말에 지급된다.근로장려금은 2조 1401억원(187만 가구), 자녀장려금은 1446억원(15만 가구) 규모다.전체 지급 대상은 202만 가구로 전년보다 5만 가구 늘었고 지급 규모도 2670억원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113만원으로 전년보다 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만 정기신청 기간을 놓친 가구는 오는 30일까지 추가 신청하면 내년 1월 말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1일 장려금 정기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않은 22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기한 후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그동안 안내문을 주민등록상 주소지로만 발송했으나 안내문 수신율을 높이기 위해 자영업자는 사업장, 상용근로자와 보험설계사 등 인적용역사업자는 현재 근무지로 추가 발송됐다.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안내문의 QR코드로 손택스에 접속하거나 자동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가 오는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발간된 ‘알기 쉬운 2023 금융투자소득세’ 안내서 2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지난 2023년부터 국내외 주식·채권·ETF·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소득이 발생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그동안 과세가 되지 않던 국내 주식 매매차익 등도 과세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제다.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소득이 과세대상에 포함되며 손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5월 31일까지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종합소득세는 홈택스,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에서 편리하게 전자신고 할 수 있다.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와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 신고서 대상자는 신고유형별로 발송된 사전안내문에 따라 ARS, 홈택스, 손택스 등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시는 모두채움 신고서를 받은 납세자 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의 신고 지원을 위해 5월 9일부터 31일까지 시청 1층 세무민원실에 도움 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보험료 및 공과금에 대한 납부 유예 조치를 연장한다. 기존 3월 종료 예정이었던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조치도 9월 말까지 추가로 시행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먼저 소상공인 등의 부담과 직결된 고용·산재보험료, 전기·도시가스요금은 4∼6월분에 대해 3개월 납부유예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종료되는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부 8월 말까지 연장[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20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 확정신고·납부 기간이 5월 31일까지라고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프라인 신고 창구를 운영하지 않아 납세자는 직접 온라인과 ARS 등 비대면 신고를 해야 한다.이에 원주시는 비대면 전자신고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원주세무서와 협업으로 원주시청 1층 세무민원실에 도움창구를 개설했다.이용 대상은 소규모 납세자의 간편 신고를 위해 수입금액부터 납부세액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원칙[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6일부터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확인 지급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확인 지급 대상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 지급 대상에 포함됐으나 기존의 방식으로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가 포함된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가 없거나, 미성년자 혹은 이름·주민번호를 변경한 경우 등이다.또 행정정보를 통해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자격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급을 위해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도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홍보 나서[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4월 말에서 7월 말로 3개월 직권 연장한다.관내 사업장을 둔 12월 말 결산법인은 2020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 서류를 작성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납부기한을 연장받은 중소기업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담양군은 2021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회사를 옮긴 경우나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 연말정산을 어떻게 해야 할까? 국세청이 23일 공개한 연말정산 관련 문답자료를 정리해봤다.이 같은 경우 국세청에 따르면 12월 말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여러 근무처에서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주된 근무지에서 종된 근무지의 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한다. 전 근무지나 종된 근무지에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 원천징수부 사본을 발급받아 현 근무지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연말정산 시 소득·세
기차역서 마스크 최대 45% 세일직원에 선물 비과세 혜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1일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모바일상품권 구매 혜택도 늘어난다. 또 9월 마지막 주에는 기차역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최대 45% 세일한다. 아울러 정부는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 기업들은 내년에 부가가치세 비과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각종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본격적으로 집행한다. 우선 21일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추석이 있는 이달 9월에만 1인당 최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0년 균등분 주민세 50%를 경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주민세 감면은 전년 기준 1만 4000여 사업장이 대상이며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8월 정기분 주민세 고지서가 발송될 때 50%가 감면된 상태로 발송된다.5월 말까지 신고 납부하는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경우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직접피해를 본 경우 신고기한도 8월 말까지 연장신청 할 수 있다.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업체의 경우도 정기세무조사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2020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소득에 대해 신고‧납부 하는 세금으로 12월 결산 2019년 귀속 소득이 있는 법인이 대상이다.2019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는 4월 말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거나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법인은 ‘지방세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신고기한 내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와 함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세무서에 국세와 함께 신고했던 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자체신고로 변경됨에 따라, 군산시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 중 ‘지방소득세·종합 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매년 전년도 귀속분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납세자는 5월 한 달간 확정신고를 해야 하는데 방문신고와 전자신고, 서면신고 등의 방법 중 편리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그 중 방문신고는 납세자가 세무서와 지자체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신고할 수 있으며 이에 군산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지방세·국세
전국 시·군·구청, 세무서 방문으로 원스톱 처리[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2020년 1월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세무서에 국세와 함께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종합·양도·퇴직)가 올해부터 납세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느 시·군·구청 또는 세무서를 방문하더라도 신고·접수가 가능해졌다.오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납세자가 시·군·구청과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도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화군이 5월 개인지방소득세의 달을 맞아 납세자가 기한 내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신고·납부 대상자는 2018년 귀속 사업·이자·배당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로 국세인 종합소득세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고해야 한다.개인지방소득세 신고방법은 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택스에 접속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전자신고하면 된다.전자신고 후에는 위택스에서 조회·납부하거나, 홈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출력해 전국 농협, 우체국 및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와 목회자들은 지난해 종교인에게 지급한 종교인소득에 대해 오는 3월 11일까지 지급명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급 총액의 1%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제도 초기인 점을 감안해 2018~2019년 소득분에 대해선 가산세가 한시적으로 면제되지만 2020년 소득 분부턴 가산세가 부과된다.종교인의 경우, 종교단체가 원천징수 및 연말정산을 이행하지 않았다면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가 필수다. 만약 종교인에게 종교인 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엔 종교단체가 원천징수를 이행했다고 하더라도 별도
자영업자 세금부담 완화, 경영애로 사업자 세정지원 강화[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 703만명은 오는 25일까지 지난해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국세청은 10일 개인·법인사업자에 대해 신고대상 기간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신고부터는 자영업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납부의무 면제 기준금액 인상, 신용카드 등 매출 세액공제 한도 상향 등이 적용된다.신고대상 기간은 법인의 경우 지난해 10월 1일~12월 31일, 개인 일반과세자는 지난해 7월 1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납세자연맹이 이달 말 2017년도 사업소득 신고 마감을 앞두고 자영업자 등 사업소득자들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놓치기 쉬운 공제항목 7가지를 소개했다.15일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세무서가 사업소득자들에게 보낸 신고 안내문은 중간예납세액(기납부세액),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노란우산공제), 연금 관련 항목 등만 명시돼 공제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우선 부양가족이 소득 100만원(근로소득만 있으면 직전 연도 연봉 500만원) 이하인 경우, 따로 사는 만 60세 이상의 (처)부모뿐 아니라 (처·외)조부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