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대법, ‘뇌물·횡령’ 홍문종 전 의원 징역 4년6월 확정
“양질 교육 기대한 학생 피해”홍 대표 “어처구니 없어” 항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운영하던 경민학원에서 75억여원을 횡령하고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7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일 홍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혐의에 징역 3년, 뇌물수수 혐의에 징역 1년 등 총 징역 4년을 선고했다.다만 도주의 우려가 없고, 항소해 다툴 기회를 준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불교청년회 “불자들은 큰 모욕감 느껴”가세연 출연 정당에 공개질의서 발송[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터넷 쇼핑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부처를 희화화한 티셔츠를 판매해 불교계의 공분을 산 가운데 대한불교청년회(대불청, 중앙회장 하재길)가 가세연에 출연한 4.15총선 후보자들과 소속 정당인 미래통합당에 ‘종교 편향’ 행위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자 인터넷 쇼핑몰이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13일 대불청이 발송한 공개질의서는 미래통합당과
민주당 오영환·문석균 경쟁통합당 강세창·김정영 경선친박신당 홍문종은 변수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도 의정부갑에선 여야 예비후보 간 경쟁이 격해지는 등 총선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 모두 표 분열 가능성에 직면한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에선 의정부갑에 전략공천된 오영환 예비후보와 문석균씨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4.15총선 영입인재 5호인 오 예비후보는 현재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14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오 예비후보 측은 지난 9일 선거사무소에서 시·도의
서초을 재경선 실시 예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이 7일 서울 용산구에 권영세 전 주중대사, 경기 의정부시을에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을 각각 공천했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서울 용산구 및 서초구을, 경기 의정부시을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권 전 대사는 조상규 변호사, 황춘자 전 당협위원장 등과 3인 경선이 실시된 용산구에서 승리를 거뒀다.검사 출신인 권 전 대사는 서울 영등포구을에서 16~18대까지 국회의원에 선출된 바 있다. 당에서는 최고위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9대와 20대 총선에서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은 물러가라! 물러가라! 추미애를 교도소로! 조국을 구속하라!”설 당일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문재인 정부를 ‘종북 주사파’ ‘빨갱이’ 등으로 칭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어김없이 울려 퍼졌다. 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에서 반정부 집회를 열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설날에도 집회를 연 것이다. 교보빌딩 앞 편도 약 4개 차로를 메운 한기총 소속의 보수 개신교인들과 보수 단체 회원들은 저마다 ‘문재인 체포’ ‘조국 구속’ ‘추미애를 교도소로’ 등의 피켓
한국당, 대통합추진단 구성黃 “통합 성사시켜 총선 승리”朴 탄핵 책임론 등 입장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기치를 내건 보수통합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은 이르면 다음 주 보수통합을 위한 당내 기구인 ‘보수대통합추진단(가칭)’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추진단 단장으로는 5선의 원유철 의원이 내정됐다.원 의원이 내정된 배경에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이끄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홍문종·조원진 의원과의 친분을
‘삼청교육대’ 발언 직후 당 안팎 비난黃 “국민 관점서 판단”… 인재 영입 철회신상진 “국민과 공감 인식 준비 안 돼”[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인재 영입을 사실상 철회하면서 또다시 리더십 논란을 자초했다.황 교안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정권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평가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후 취재진과 만나 박 전 대장이 인재 영입 명단에서 완전히 배제됐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공관병 갑질 논란’에 휩싸였
文 대통령, 3일간 조사 휴가 후 복귀현직 대통령 모친상은 사상 최초문준용·다혜씨, 귀국 후 빈소 지켜야당 대표에 한해 조문받기로 결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모친상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장례미사에 이어 장지인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모친을 안장한 뒤 곧바로 청와대로 복귀해 업무를 재개한다.문 대통령과 유가족은 지난달 31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마지막 장례절차인 장례미사와 발인을 연달아 진행했고, 장지인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서 고인을 안장했다.아울러 청와대 측은 이날 빈소 앞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오늘까지 3일간 조사
국립서울현충원 묘소에서 열려황교안·나경원·조원진 등 참석김문수 “당신의 따님, 우리가 구하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이 26일 열린 가운데 다수의 보수 인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추도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서 열렸다.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은 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배우자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 정홍원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김진태·이헌승·정태옥·전희경·김현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3차 투쟁대회황교안 대표부터 스님, 집사까지 총출동주최 측 추산 100만명 참석… 26일까지 밤샘 농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기독교 세력이 모이니까 세상이 변한다.”연단에 선 한 보수 인사가 이같이 말하자 아래 집회 참가자들이 ‘아멘’으로 화답했다. 연이어 줄줄이 단에 오른 정치인, 현직 목사들의 입에선 ‘문재인 정권은 사회주의 정권’이라는 색깔론이 쏟아졌다. “공산주의는 사탄(악마)이다!” “하나님께서 빨갱이를 모두 북으로 보내버릴 것이다” 등 발언이 이어졌다.25일 ‘문재인 하
홍문종 “통합 추진 속도내야”신경민 “방향만큼 절차 중요”투표권자 1223명 중 학생 40명“학생에 대한 기만이자 무시”[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15일 오전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통합추진이 논의됐다.이날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은 이상경 경상대 총장에게 “해마다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학교 경쟁력은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남 교육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교육을 위해서도 경남과기대와의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학교 이
우리공화당 서울역서 ‘조국 구속 태극기집회’태극기집회서 ‘촛불 좀비’ 등 혐오 발언 나와촛불 집회 참여자, 이른 시간부터 장소 도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2일 주말에도 서초동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와 퇴진을 요구하며 규탄하는 맞불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이날 12시 30분께 우리공화당은 서울역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서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을 이른바 ‘위장 태극기 세력’으로 언급하며 “진짜 태극기 세력은 우리공화당 뿐”이라고 말했다
野,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인턴 등 의혹 지적與, 나경원 아들 의혹 관련 질의와 자료 요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대 등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서울대 등에 대한 교육위 국감에서 여야 위원들은 조 장관과 나 원내대표 자녀 관련 의혹에 대한 질의를 쏟아내면서 날선 공방을 벌였다.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조 장관 딸은 공고를 보고 인턴을 지원했다고 하는데, 공직 생활하면서 고교생 인턴을 본적이 있
“법관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판결에 순응 못한다! 우린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박근혜(67)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2심을 파기하고 고등법원에 환송 결정한 29일 친박(친 박근혜)단체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이들은 “대법원은 삼성과 최순실의 잘못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하며 “박 전 대통령에게 판결 내린 것이 대법원에 적혀있는 자유·평등·정의에 맞는 판결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이어 단체는 “이들은 과연 역사 속
미군공여구역법, 제도 개선 필요조기 반환과 국가 주도개발 촉구[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 북부는 오랜 시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러왔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에도 계속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이재명 지사가 29일 경기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미군공여지 조기반환과 국가 주도개발을 촉구하는 업무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가안보와 주한미군 주둔으로 70여년간 희생을 감내해온 주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 7기 정책 방향에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종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나는 왜 싸우는가’ 출판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6일 오후 세종대왕상 인근 천막 4개 동 설치서울시, 대집행계고장 발부… 긴장감 고조조원진 “천막 설치, 정당의 당연한 활동”[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화문광장 천막 설치 문제를 둘러싼 서울시와 우리공화당의 신경전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앞, “전진하자”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의 외침으로 5000명(경찰 측 추산)의 당원들과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일제히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집회를 하다가 임시 천막이 설치된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집회 장소를 옮겼다.광장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왼쪽)와 조원진 대표가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들은 2017년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사람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우리공화당은 철거 일주일 만에 서울 광화문광장에 천막 4개동을 다시 설치했다.
지난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제1야당 수장이 된 황교안 대표가 취임한지 4개월이 지났다. 당초 당내외에서 우려됐던 야성(野性), 즉 대외 투쟁심에 관해서는 5월 장외투쟁을 통해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는 평을 받았지만 아직도 당 개혁에는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 대표로 선출된 후 당 지속적인 개혁을 선언하고 친박 세력과 일정 거리선을 유지해온 황 대표가 홍문종 의원 탈당 이후 친박계 재선의원인 박맹우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등 ‘변화’ 대신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 ‘안정’에 신경쓰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