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자신의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대표는 전임 도지사 시절부터 추진됐던 대북사업을 법률과 조례에 근거해 진행했을 뿐이며,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은 자신과 무관한 기업 범죄라고 주장했다.단식 열흘째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전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후 자신의 SNS에 8쪽 분량의 진술서를 게재했으며, 검찰에도 제출했
[천지일보=정다준·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19일 여야가 대립을 이어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부패방지법 위반과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 네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 국힘 “모든 진실·진짜 몸통 드러날 것”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다. 정
[천지일보=정다준·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것과 대해 “조작수사를 통한 검찰독재정권의 야당파괴공작에 총력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종국에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표적과 결론을 정해놓고 없는 죄를 있는 것으로 만드는 수사가 정의가 될 수는 없다”며 “검찰과 대장동 일당이 짜 맞춘 진술과 정황이 진실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정 정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이 작업 도중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빵공장 사망’ SPC “3년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여당이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 및 화천대유에 관한 실체규명은 물론, 비리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준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부정수사의혹 및 허위사실 공표 의혹, 대통령 부친의 집을 김만배 누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을 총망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여당이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 및 화천대유에 관한 실체규명은 물론, 비리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준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부정수사의혹 및 허위사실 공표 의혹, 대통령 부친의 집을 김만배 누나가 구입한 경위, 화천대유 자금흐름 진술이 갑자기 변경되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 재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2일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신천지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파악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천지 첫 확진자였던 ‘31번(전국 기준) 확진자’에 대한 수많은 가짜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며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과연 31번 확진자(환자)가 신천지의 첫 감염자였을까. 더 나아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감염돼
김상돈 “비더블유매니지먼트 동문 특혜아니냐…분양·홍보 대행 막대한 이익”김성제 “검찰서 100% 무혐의 처분…상대후보 측근 회유정황 녹취록 있다”[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의왕시장 후보자 TV토론회는 백운밸리와 부정학위취득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상돈·국민의힘 김성제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주제는 ‘백운밸리’·‘비더블유매니지먼트’·’부정학위취득‘에 관해 후보 간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김상돈 후보는 비더블유매니지먼트와 김성제 후보 관계를 집중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 방역 방해행위 적발 강화[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지난 19일부터 21일 현재까지 가족 간 감염 촉발로 지인 등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19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 후 20일에 가족 10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이후 21일 접촉자 3명이 추가확진됐다.여수시는 최초 확진자가 지난 지난 14일 기침, 가래, 근육통과 같은 사전증상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채 가족, 동료 등과 수차례 접촉하면서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최초 전파자의
오는 23일까지 ‘긴급 멈춤 주간’[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지속했음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엄중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해법 찾기에 나섰다.여수시는 1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지역 내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과 의료계, 시민사회단체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이날 대책위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해룡 여수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타 지역 방문 외출 자제 당부[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허위 진술하거나 고의적으로 누락·은폐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경찰에 고발조치 한다고 밝혔다.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경우 역학조사 중 유흥주점 종사 여부와 동선 등 일부를 숨기고 거짓 진술하거나, 자가격리 중 방역수칙을 어기고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특히 자가격리 기간 중 방역수칙 위반으로 가족 간 전파가 발생할 경우 고발은 물론, 구상권 청구 등 강도 높게 조치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신도들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13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옛 만민중앙성결교회 교인 3명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이 목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목사가 여성 신도들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증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18년 9월 이 목사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피해자들이) 모두 슬립을 갈아입고
인천 강화도 길상면 폐교시설‧상가 등 합숙이동경로 등 ‘허위진술 조사 방해’ 4명 고발[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인천 강화군의 한 폐교에서 합숙한 서울 관악구 소재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수가 51명이 나왔다.확진자는 서울 19명, 강화군 14명, 경기 15, 광주시 1명, 인천시내에서 검사를 받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다음달 부활절을 앞두고 대면 예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8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
‘허위진술로 조사 방해’ 4명 고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방문 판매 업체 회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강화군청은 27일 길상면에 있는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정수기 방문 판매 업체 회원 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14명은 강화군에서, 나머지 28명은 서울 관악구 등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강화군청은 폐교 시설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인원은 모두 57명이며, 강화군은 해당 인원 모두가 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을
수사 상황 미통지 방지 권고“관련규정 위반시 징계해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고발인 A씨는 과거 자신이 고발한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피의자들이 허위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고발했다. 담당 수사관은 이 사건을 7개월 간 수사하면서 고발인과 피의자들을 각각 한 차례 불러 조사하고 과거 사건의 수사결과를 첨부한 것 이외에 별다른 수사 활동을 하지 않았다.#2. 고소인 B씨는 자신이 주요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음에도 5개월 이상 피의자 조사가 되지 않았다. 또한 그 기간 중 수사 진행에 대해 한 차례도 안내를 받지 못했다.
도주하고 허위진술까지法 “진술로 수사에 혼선 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음주 후 두 명과 함께 한 대의 킥보드를 타다가 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걸려 도주하고 거짓 진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28)씨가 법원에게 벌금형을 선고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강혁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정씨가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운전했다”며 “단속 경찰관에게 범인을 도피시키기 위한 진술을 해 수사에 혼선을 줬다”고 설명했다.다만 “정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한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 당시 검찰 수사팀의 위증교사 주장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공수처는 7일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혐의자인 검사 2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피의자와 사건 내용과 규모, 공소시효 완성 임박 등 사정에 비춰 대검이 수사와 공소제기 등을 맡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해 지난 4일 대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공수처법 24조 3항은 처장은 다른 수사기관이 고위 공직자 범죄 등을 수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해당 수사기관에
기도원 전수조사 범위 확대잠적 24명, 허위진술 등 11명경찰 수사 등으로 5명 찾아내[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방역지침 미준수 대면예배 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불러온 경남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의무검사 대상자 다수가 잠적·허위진술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진땀을 빼고 있다.진주시에 따르면 국제기도원 관련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명(경남 63명)으로 이 중 진주시민은 25명, 타지역 거주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진주기도원에서는 지난주 열린 예배·기도회에 남양주와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유입하면서 참가자 32
예배실·숙소·식당·기도실 등1985년 이후 지속 ‘불법 확장’산림 훼손·토지형질변경 ‘횡행’ 2017년 사법당국 고발되기도‘노마스크’ 대면예배 등 위반방역당국, 구상권 청구 검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방역지침 미준수 대면예배 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불러온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 지어진 건물이 모두 불법건축물인 것으로 확인됐다.진주시는 지난 11일 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19개동 불법건축물에 대해 철거명령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기도원은 지난 1985년 처음 기도원 용도의 건
‘노마스크’ 대면예배 등 위반연락두절 등 경찰수사 의뢰방역당국, 구상권 청구 검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방역지침을 어긴 대면예배 강행 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밤새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진주 330~334번(경남 1636~1640)으로 진주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방문자 2명과 유증상 검사자 2명, 출국 전 검사자 1명으로 분류됐다.이번 추가 발생으로 진주기도원 관련 진주 누적 확진자는 46명(경남 61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