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25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을 동반하는 화재·폭발, 좌초 사고 등과 같은 복합 해양 사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회의에는 서해해경청을 비롯해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여수지부의 실무진 등 10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복합 해양사고 공동 대응 체계 평가 ▲내알콜 소화폼 추가 비축 계획 ▲선박, 자원 등 효율적인 동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실무진의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2개 관계기관 합동 해양안전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시는 16일 오후 1시 부산항대교 앞 해상 일원에서 부산해양경찰서, 남해지방해경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량 충돌에 따른 선박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해상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과 협력해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을 제거한다.부안군은 해파리 성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대량발생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이 오기 전 제거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해파리는 어구 손상, 혼획으로 인한 수산물 품질 저하, 발전소 취수구 막힘, 해수욕객 쏘임 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피해는 연간 약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중에서도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종으로 폴
편집자 주‘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본 특집은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ESG란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한다. 핵심은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평가하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안가에 유입된 기름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3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1일 오전 10시 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에서 여수시청과 공동주관으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순천·광양시청, 국립공원공단, 해양환경공단, GS칼텍스㈜, ㈜동양, 효동항업㈜, ㈜우진실업, 민간해양구조협회 및 자원봉사자 등 12개 기관 단·업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국외 해양오염 전문가 9명과 함께 모래 해변 해안오염 발생을 대비해 해경과 지자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환경 소셜벤처 쉐코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쉐코는 CES 2024에서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 아크-M(Sheco Ark-M)’이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쉐코는 지난 2020년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부안형 ESG 종합계획 수립 구체화 및 추진동력 확보와 민관협력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부안 ESG 포럼을 17일 변산 소노벨에서 개최했다.부안군과 월드비전, 포스코이앤씨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부안군과 부안군의회, 협업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의 개회사와 이정석 부군수의 부안군 ESG 상생협력 비전 발표, 1~2부 발제 등으로 진행됐다.이정석 부군수는 부안군 ESG 상생협력 비전 발표를 통해 기존의 ESG에 새로운 가치를 접목한 부안형 ESG+N 모델을 설명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반려해변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해변에서 두 번째 ‘비치코밍(beachcombing, 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이날 활동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본사 임직원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변에 버려진 냉장고, 폐플라스틱, 비닐봉투 등 생활 쓰레기와 그물 등 어업·산업용 폐기물을 줍고 수거한 쓰레기 분리 처리 활동을 진행했다.BBQ는 현재까지 2회에 걸쳐 용유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약 1.4t을 수거했으며 이는 500㎖ 페트병으로 11만개가 넘는 양에 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제주도 닭머르 해안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닭머르 해안을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지난 12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은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과 인근 해안도로를 따라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이다.하이트진로는 반려해변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해양환경공단 및 지자체와 해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신규 캠페인도 전개 예정이다.국내에 반려해변 사업이 첫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지난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블루카본 관리 및 활용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덕희·정신출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시의원 및 시 정부, 지역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네 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권봉오 군산대학교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는 “여수시가 블루카본을 산단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 협력한다면 COP33 유치 도전에 차별화된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태형 전남연구원 박사는 “갯벌 및 바다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종모)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청렴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목포시 동명동 일원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국립목포검역소, 목포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과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의 안전성 및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사항 홍보 등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목포시 동명동 인근 어업인과 수산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항·포구에 사고 위험성이 높은 장기계류 선박의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선저폐수를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지난 1일 오전 10시께 여수시 종화동 물양장에 장기 계류 중인 22톤급 폐유조선 A호의 선저폐수를 해양환경공단 폐기물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수거했다. 수거한 선저폐수는 7톤이다. 선저폐수는 배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을 말한다. 이 폐유조선 A호는 운항을 중지하고 장기계류 중인 선박이며 여수 관내 장기계류 선박으로 등록된 14척 중 관리선박에 속한 선박이다.장기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인해 바닷가로 밀려온 해양 쓰레기 약 13톤을 제거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 여수시 신 북항 일원 해상과 해안가에서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 등과 GS칼텍스, LG화학 등 민간기업 근무자 80여명이 참여해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여수지역 해안가는 내륙 하천의 쓰레기 등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해경은 방제 함정과 민·관 인력 장비 등을 동원했다. 연안 해상은 경비함정과 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순당이 지난 23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에서 해변 정화 활동과 바른 음주 캠페인 및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어식백세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는 국순당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7월 1일 개장을 앞둔 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해변 정화 활동과 수거한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 조사를 수행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강릉시청의 지원을 받아 적정 처리하고 조사 데이터는 향후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경포해변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공사)가 관계기관과 1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내에서 ‘경기바다함께해(海)’ 환경정화활동을 했다.공사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해양경찰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항만배후단지 내 2㎞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 등 평택항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했다.김석구 공사 사장은 지난 3월 제1회에 이어 이번 2회 환경정화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동참한 관계기관과 입주기업 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공사는 남은 2023년에도 3~4분기 중에 두 차례 더 경기바다함께해 활동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경이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민·관 합동 수중·연안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오전 11시께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광양시·해양환경공단·광양시 어민회·해양구조협회 등 민·관 단체 350여명이 참여한 연안 및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존과 보호를 위해 대하 30만미, 점농어 5만미 등 치어 방류행사와 함께했다.특히 정화활동은 드론을 활용해 연안·수중의 해양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30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반려해변인 인천 용유해변에서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beachcombing)'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과 동행위원회 사회공헌위원장, 송교선 김포마송점 패밀리, 김재진 인천신공항점 패밀리 및 협력사 관계자 김민수 마니커에프앤지 이사, 박휘석 서울향료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반려해변 프로그램 취지와 해양 환경 정화 방법과 자료수집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열고 반려해변 가꾸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세계 생물다양성의 날(IDB)은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선포한 날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열었다.지난 19일에는 효성첨단소재의 임직원 30여명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반려해변 활동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나무를 심는 ‘식목일’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바다식목일’은 우리에게 생소하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로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점차 황폐해지고 있는 해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지구온난화로 해수 온도 상승과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로 바닷속 생태계가 점차 황폐해져 가고 있는 시점에 바다를 살리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기념일이다.이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호텔신라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중·연안 정화 활동에 나섰다.호텔신라는 지난 10일 제주 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해양환경공단(KOEM)과 협력해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부안군은 주변 해역 해파리 성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량발생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이 오기 전에 제거할 계획이다.해파리는 어구 손상, 혼획으로 인한 수산물 품질 저하, 발전소 취수구 막힘, 해수욕객 쏘임 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러한 피해는 연간 약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