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한다는 복안이다.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주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사업방향인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184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업체별로 보면 중국 BYD(비야디)가 지난 1~2월 29만 9000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BYD는 경형 전기차 판매량에서 호조를 보였으며, 다양한 세그먼트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사의 전기차가 차량과 관련된 전 세계의 상을 휩쓸고 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
-핵심 요약-◆기술 한계 온 ‘리튬이온 배터리’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기억 효과가 없으며, 방전 과정에서 리튬이온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한다. 충전 시에는 리튬이온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다시 이동해 제자리로 돌아온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이론상 최대 에너지 밀도는 350Wh/kg 수준이며, 현재 300Wh/kg 이상이 상용화 중으로, 사실상 기술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셈이다.◆민관 차세대 배터리에 투자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정부도, 국내 배터리 업계도 적극적이다. 정부는 2028년까지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배터리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5일·7일 각각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2024 중남미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ICT 분야 국내기업 7개사와 멕시코·콜롬비아의 바이어·발주처 40개사가 참가했다. ▲시장설명회 ▲1:1 비즈니스 상담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지난 5일 진행된 멕시코시티 행사에서는 딜로이트 멕시코 법인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전문가가 참여해 멕시코 ICT·스마트시티 시장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멕시코 최대 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관련된 불확실한 요소들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인도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총 대수는 1406만 1000대로, 전년 대비 33.4% 증가했다.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BYD(비야디)가 아토3, 돌핀 등 다양한 라인업을 내세워 전년 동기 대비 58.3% 늘어난
서방 제재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줄줄이 철수한 러시아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가 한국의 기아와 현대차를 제치고 외제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오토스탯을 인용, 지난해 중국 체리 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전년의 3배인 11만8천950대를 판매하며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자동차 자리에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체리뿐 아니라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지난해 러시아 외제차 신차 판매량 2∼5위도 차지했다.하발 자동차는 전년보다 3.3배 증가한 11만1천720대, 지리 자동차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글로벌 스키 라인을 국내 최초 론칭하며 겨울 스키족을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헤드는 1950년에 하워드 헤드가 론칭한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브랜드로 테니스와 스키 종목에 근간을 두고 있다. 헤드는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스키판을 개발한 DNA를 바탕으로 스키의 오리진을 계승한 즐거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제시코자 한다.23F/W 출시된 헤드의 스키 라인은 대표적으로 레블스(REBELS), 코어(KORE), 레거시(LEGACY) 등이 있다. 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수출과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생산도 400만대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내수도 지난해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9102만대 수준이다.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차질로 인한 병목현상 해소로 생산이 정상화되며 대기수요를 빠르게 충족시켰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분석했다.올해 1~10
교황청은 15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과 2030년까지 모든 공용차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교황청은 이날 폭스바겐에서 전기차 2대를 인도받았고 내년에는 4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점차적으로 전기차로 바꿀 계획이다.공용차의 범주에는 교황청 고위 성직자들이 공무 시 사용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건물 유지 보수, 정원 관리, 배달용 차량까지 포함된다.이에 따라 프란치스코 교황도 폭스바겐 전기차로 갈아탈 전망이다. 현재 교황은 이탈리아 국민차인 피아트의 500L 흰색 모델을 타고 있다.다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SK온은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지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수주를 실현하고, 2019년 6903억원이었던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3년 만인 2022년 7조 6177억원으로 11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11번가 그랜드십이절’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이날 출제된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는 “11월엔 11번가! 지금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그랜드십이절 찬스~ 오늘 11번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고, OOOO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OOOO은 무엇일까요?”이다.정답은 ‘폭스바겐’이다.다른 퀴즈는 “절로가~ 십이절로 가! 단 11일만 만날 수 있는 그랜드십일절 혜택! 지금 그랜드십이절에서 매일 최대 OO,OOO원 쿠폰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OOOOO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와 함께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신형 전기차에 들어갈 전용 배터리 및 모듈을 생산한다는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토교통부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원을 부과했다.7일 국토부에 따르면 과징금이 부과된 제작·수입사는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19개사다.이중 르노코리아가 35억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벤츠코리아(30억 5239만원), 현대차(24억 3200만원), 폭스바겐그룹코리아(21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관했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2023’은 이날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이날 폭스바겐 BMW 현대모비스 등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트렌드 관련 대화를 나눴다.최재원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유럽 배터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가 ‘IAA 모빌리티 2023(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자사 전장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 등 DS부문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할 메모리 반도체 라인업은 LPDDR5X, GDDR7, UFS 3.1, AutoSSD 등이 있다. 시스템LSI로는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과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오토 1H1’을 보인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영업마케팅본부에 신규 임원 영입 등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에 배정된 엠마누엘 알나와킬 신임 본부장은 르노 그룹 ‘알핀’ 브랜드 판매 운영 부사장 출신이다. 알핀은 프랑스 차량 브랜드로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1.8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A110이 주력 모델이다.르노코리아는 “알나와킬 본부장은 폭스바겐 및 PSA 그룹에서도 판매 위기를 주도적으로 극복해 낸 바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반등을 지휘할 적합한 인물”이라고 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GM,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테슬라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 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9일 밝혔다.기아 ‘EV9’ 8394대는 후륜 구동 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SW)의 설계 오류로 통신 불량 발생 시 구동 전동기의 전원공급 차단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벤츠 ‘E300 e4MATIC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7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된 글로벌(중국 시장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143.1GWh로 전년 대비 56%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55.1%(41.1GWh)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SK온은 15.7%(15.8GWh), 삼성SDI는 28.8%(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에 한국 기업 SK그룹의 이름을 딴 ‘SK로’가 생겼다.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가 ‘SK블러바드(SK Blvd.)’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SK온은 19일(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힐 시장은 “커머스시와 잭슨 카운티를 대표해서 스티브 레이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