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로 싱가포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포인트(p)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석기시대 인류가 얼굴 피부를 뚫어 장신구를 착용하는 이른바 ‘피어싱’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물이 튀르키예에서 발견됐다.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반토막 가까이로 줄었던 파나마 운하 통행 선박 대수가 우기를 앞두고 조금씩 늘고 있다. 뉴욕증시는 2월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 온라인 신청 기반과 연계한 ‘진도군 공공앱’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진도군 공공앱은 다양한 사업정보와 마을 방송 청취 등 군민 중심의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이에 추가로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능형마을(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공공앱을 통해 농수축산업 사업정보, 군 행사 및 공연 정보 제공, 개별 공시지가 결정 통지문 열람 등 다양한 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델라웨어주에서 네바다주로 법인 등기를 이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네바다 주정부와 뉴럴링크 주주들에게 발송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됐으며, 법인 이전은 지난 8일 완료됐다.뉴럴링크는 머스크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으로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뉴럴링크가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고 밝힌 바 있다.뉴럴링크는 주주들에게 보낸 통지문에서 델라웨어 법인의 발행 주식은 이제 네바다 법인의 발행 주식에 통합될 것이라고 전했다.뉴럴링크 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또다시 ‘중국발 폐렴’에 대한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6일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겨울철 학교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한 업무 통지’를 최근 발표하고 각급 학교에 주의를 권고했다. 통지문에는 초등‧중학교와 유치원 내 질병으로 인한 결석자 추적 체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표류하다가 29일 우리 해군에 발견돼 구조 요청을 했던 북한 선박을 당일 밤늦게 북측이 인수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연합뉴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은 전날 늦은 밤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던 자국 선박을 끌고 갔다고 전했다.앞서 해군 초계기는 전날 오후 2시 16분께 동해상에서 공중을 향해 흰색 물체를 흔들며 구조 요청을 보내던 10m 길이의 소형 배를 발견했다.해군이 고무보트로 접근하자 조난 선박의 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북한 선박이 표류하다가 우리 군에 포착됐다. 우리 군은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 해상초계기는 이날 오후 2시 16분께 강원도 고성군 제진항 동쪽 200㎞, NLL 이북 약 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미상 선박을 포착하고 경비함을 급파했다”고 밝혔다.합참은 “경비함이 표류 중인 미상 선박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시각으로 포착했다”며 “이에 근접해 북한 선박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북한 선박은 10여m 길이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림동,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작성자 5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중 3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붙잡힌 인원의 절반 이상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촉법소년에 대해서는 교육과 훈계를 하는 쪽으로 처분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문제가 전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강한 처벌을 하는 것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오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가능성과 관련해 자국 주재 대사관에 대비를 당부했다.2일 주북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의례국은 전날자로 각국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부 앞으로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북한 외무성은 통지문에서 “7월28일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6호가 8월 3일 또는 4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공화국 주재 각국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에서 사소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주기 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도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댐 방류를 하기 전 미리 통보해달라고 통일부가 17일 거듭 요청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정부는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측에 댐 방류 시 미리 통보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며 “북측이 성의 있는 조처를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전반적으로 모든 공유 하천의 댐 방류를 통보하는 것은 국제적인 관례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4일 북한이 폭우로 인해 댐 방류를 하는 경우 사전에 미리 통보해 달라는 요청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6월 30일 북한의 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지만 아직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현재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남북 간 연락채널 중단과 관련해 “언론 매체를 통한다든가 다른 판문점 연락채널 등을 통해 우발 상황을 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8일 지난달 인천 강화도 해역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시신을 다음주 16일 인도하겠다고 북측에 통보했다.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은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시신과 유류품을 오는 16일 오후 3시 인도하고자 하니 북측은 남북 통신선으로 신속히 입장을 신속히 알려 달라”고 밝혔다.또 “남북 통신선이 단절돼 대북 통지문 발송이 어려운 상황이라 언론을 통해 통보한다”고도 설명했다.통일부에 따르면 2~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 시신은 지난달 19일 발견됐고, 현재 병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1일 북한의 남북 연락선 ‘무응답’에 유감을 표했다. 또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들의 설비 무단사용에는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권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장관 명의 성명에서 "북한은 그동안 우리의 통지문 접수를 거부하는 등 남북 간 연락업무에 무성의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 데 이어 급기야 지난 7일부터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군 통신선 간 정기 통화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런 북한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서·동해 군통신선이 사흘째 불통이다. 북한이 또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으면서다.9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7일과 8일에 이어 이날 오전 9시에도 군통신선 업무개시 통화를 받지 않았다.남북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도 같은 시각에 군통신선으로 북측과 통화해왔다.통일부가 담당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경우 주말에는 통화를 진행하지 않지만, 군통신선은 주말에도 운영한다.북한이 군통신선에 응답하지 않는 이유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장실사 마지막 날인 6일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올해 수확기 쌀 한가마니(80㎏) 가격을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또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농업 분야 직불금(직접지원금)을 2027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6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6일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시설의 무단 사용을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긴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지만 북한 측이 수령을 거부했다.개성공단 내 우리 자산 무단 사용 중단 요구에도 북한이 무시로 일관하는 태도라 윤석열 정부가 어떤 대응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현실적인 여건상 물리적 대응책 마련이 쉽지 않지만 윤 정부의 강경한 대북 기조로 미뤄볼 때 북한이 민감하게 여기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는 등으로 맞설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통일부 “통지문 발송 시도에 北거부”통일부 당국자는 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유럽의 한 유명 마트에서 판매하는 김치에 ‘중국에서 기원’이라는 문구가 담긴 것을 확인해 업체 측에 항의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9월 26일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거쳐 독일로 이어진 노르트스트림 가스파이프라인 파괴 당시 미국의 P-8A 포세이돈 정찰기가 사건 발생 1시간 후 해당 지역을 정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 생산과 거래 혐의로 7년 넘게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의해 수배 중이던 이탈리아인이 최근 인도네시
[천지일보=김정필, 이대경 기자] 정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지만, 끝내 북녘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눈을 감은 사람이 작년에만 36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으나 사망한 신청자 수는 총 36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총 13만 3675명인데 이 가운데 생존자는 31.8%(4만 2624명)에 불과하다. 특히 생존자 가운데에는 90세 이상(28.5%)과 80∼89세(37.1%)가 65.6%로 대부분을
갈라치기·낙인찍기 지적 제기 인권위 “정치적 의견에 불과” “내일 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 “기각될 시 소송까지 나설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저학력·저소득층은 국민의힘 지지’ 발언을 두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서울시의원이 이번에는 행정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당 지지자에 대한 인권침해에 해당하는지 조사해달라는 인권위 진정이 각하됐는데, 논란의 발언에 대한 인권침해 적정성 등을 좀 더 따져보겠단 취지다. 이종배 시의원은 본지에 “내일 오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5일 북한 당국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도하겠다는 제안에 끝내 응답하지 않아 관련 지침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로 화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지난 11일 북측에 사체를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일주일을 더 기다렸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사체 인수와 관련해 어떤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부는 ‘북한주민 사체처리 지침’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사체를 무연고 사망자로 화장해 안장할 예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지난 7월 말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을 북한에 인도하기 위해 대북통지문 접수를 시도했지만,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사체 및 유류품을 11월 17일 판문점에서 북측에 인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려 했으나 북측이 아직 통지문 접수 의사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통지문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