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에서 지구로 귀환한 우주비행사 4명 (출처: AP, 연합뉴스)
ISS에서 지구로 귀환한 우주비행사 4명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로 싱가포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포인트(p)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석기시대 인류가 얼굴 피부를 뚫어 장신구를 착용하는 이른바 ‘피어싱’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물이 튀르키예에서 발견됐다.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반토막 가까이로 줄었던 파나마 운하 통행 선박 대수가 우기를 앞두고 조금씩 늘고 있다. 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대체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인근 송전탑 화재로 정전된 테슬라 독일공장에 일주일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들어 소폭 반등하며 3%대 초반에서 정체된 모습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3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ISS서 우주인 4명 귀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ISS의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캡슐이 12일(현지시간) 오전 5시 47분 플로리다 북서부 앞바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 효과’ 본 싱가포르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로 싱가포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포인트(p)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DBS은행 추아 한 텡은 스위프트 공연이 1분기 싱가포르 경제에 약 3억~4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를 더할 것으로 추정했다.

◆1만 1000년 전 석기시대 인류도 ‘피어싱’

과거 석기시대 인류가 얼굴 피부를 뚫어 장신구를 착용하는 이른바 ‘피어싱’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물이 튀르키예에서 발견됐다. 튀르키예 앙카라대학교 등 소속 연구진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고고학 저널 ‘앤티쿼티(Antiquity)’ 최신 호에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

◆‘물길’ 회복하는 파나마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으로 반토막 가까이로 줄었던 파나마 운하 통행 선박 대수가 우기를 앞두고 조금씩 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파나마운하청(ACP) 통지문에 따르면 ACP는 오는 25일까지 일일 파나마 운하 통행 가능 최대 선박 수를 평균 23.7대에서 27대로 조정할 예정이다.

◆뉴욕증시, 2월 CPI 소화하며 상승 출발

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대체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16포인트(0.63%) 오른 3만 9013.82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49포인트(0.89%) 상승한 5163.4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2.82포인트(1.14%) 뛴 1만 6202.09를 나타냈다.

◆테슬라 독일공장 한주만에 전력 재개

인근 송전탑 화재로 정전된 테슬라 독일공장에 일주일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전력공급업체 에디스는 11일 오후 8시 45분(현지시간) 테슬라 공장·물류센터와 자사 전력망을 연결했고 이후 전기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베를린 외곽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독일공장은 지난 5일 오전 5시15분께 인근 송전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직후 전기 공급이 끊겼다.

◆美 2월 소비자물가 3.2%↑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들어 소폭 반등하며 3%대 초반에서 정체된 모습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 달 전인 1월 상승률(3.1%) 대비 소폭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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