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왼쪽부터),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대한민국 지방 4대 협의체 공동결의문' 낭독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3.04.06.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왼쪽부터),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대한민국 지방 4대 협의체 공동결의문' 낭독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장실사 마지막 날인 6일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올해 수확기 쌀 한가마니(80㎏) 가격을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또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농업 분야 직불금(직접지원금)을 2027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尹 “부산엑스포 반드시 유치…정부‧지자체 ‘위아원’ 총력 펼쳐”☞(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장실사 마지막 날인 6일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고 말했다.

◆정부, 양곡법 거부 후속 대책 내놨다… 쌀값 20만원 유지☞

정부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올해 수확기 쌀 한가마니(80㎏) 가격을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또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농업 분야 직불금(직접지원금)을 2027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오랜만에 내린 단비 소식에 시민들 “산불 꺼져 다행… 비 더 와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불 모두가 진화 완료됐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불길이 잦아든 덕분이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에서 총 5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정치in] ‘개성공단 자산 무단사용 중단’ 통지문 거부한 北… 통일부 현실적 제약 속 꺼내들 대응 카드 있나☞

통일부가 6일 ‘개성공단 내 우리 측 시설의 무단 사용을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긴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지만 북한 측이 수령을 거부했다. 개성공단 내 우리 자산 무단 사용 중단 요구에도 북한이 무시로 일관하는 태도라 윤석열 정부가 어떤 대응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국제in] 역대 첫 대통령 기소에 둘로 나뉜 美… 대선 앞두고 혼돈 길어진다☞

1776년 미국 건국 이래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해 그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부정했다. 출석 이후엔 즉각 플로리다 자택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미국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워싱턴 리포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러, WSJ 기자 간첩혐의 구금 부당…우선 처리 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미국인 기자가 간첩 혐의로 체포된 후 러시아에서 구금된 것과 관련해 “(부당한 구금이라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불법 구금에 관한 공식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이슈in] ‘전세사기’ 우려에 흔들리는 주거안정… ‘임대주택’ 대안될까☞

‘빌라왕’ ‘전세사기’ ‘깡통주택’ 등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공공지원 임대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대주택은 전월세보다 짧게는 5년 이상 길게는 1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임대주택은 지난 1980년대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만 가구를 매입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선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잘 싸웠지만 졌다” 尹풍에 쓰러진 KT… 다음은 포스코☞

KT가 주주들로부터 지배구조 전문가를 추천받아 새 거버넌스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결국 정치권 낙하산 인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의 다음 압박을 받을 포스코로 시선이 향한다.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일대에서 ‘필로폰 음료’를 들고 있는 피의자들. (출처: 강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4.06.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일대에서 ‘필로폰 음료’를 들고 있는 피의자들. (출처: 강남경찰서) ⓒ천지일보 2023.04.06.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공급·협박범, 대범한 ‘보이스피싱’ 조직인가?☞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음료수 시음 행사를 벌인 사건이 충격을 던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퇴근 시간대에 버젓이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를 제공하고, 시음회를 지시한 사람이 피해 학생의 가족에게 협박까지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윤석열 대통령 “‘학원가 마약’ 충격… 역량 총동원해 마약 조직 뿌리 뽑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검찰과 경찰에 마약 수사에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하고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말했다.

◆김기현 “최소 30석 줄일 수 있어” vs 박홍근 “약방 감초로 꺼내”☞

국민의힘이 6일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며 의원정수 감축 카드를 꺼냈다. 국민의힘은 의석 정수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논의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약방의 감초 꺼내 쓴다”며 비판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의 실언 등 어려운 당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기술 초격차에 160조 투자☞

정부가 우리나라 3대 주력기술인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100개의 미래 핵심기술을 선정하고 160조원을 투자해 초격차에 나선다. 2027년까지 5년간 민간에서 156조원, 정부 4조 50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민관 연구 협의체를 출범시켜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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