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4일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실증 운행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한 친환경 이동수단 생태계 구축과 울산시가 도입 예정인 수소트램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시승 체험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소트램 참석자 150여명을 태우고 울산항역에서 삼비건널목까지 왕복 4㎞ 구간을 달린다.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1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도 철도중심 대중교통 시대를 열게 됐다. 울산시는 23일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말 기획재정부에 타당성 재조사를 신청한지 2년 8개월여 만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규모 예산 투입에 따른 재정 부담과 트램 도입으로 발생되는 추가 비용 보전, 울산의 도로 여건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경제성·환경성·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에 맞는 최적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도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고, 인구를 늘려 전국 최고 ‘청년도시·부자도시’ 명성을 되찾겠습니다.”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시장의 공약은 대부분 일자리와 연동돼 있다. 일자리 해법은 그린벨트로 단절된 울산 도심을 잇고 첨단산업단지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유출을 막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울산 인구는 2015년 117만 4000명이었으나 2023년 6월 기준 110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선정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발전에 고무적인 판단을 내렸다”며 환영했다. 김 시장은 “특히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신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예타를 통과하면 울산과 동남권 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사업은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무거-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48.8㎞ 규모 철도를 신설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22일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선착순 분양은 청약 자격이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전국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하는 만큼 수요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지난 9월 울산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발생한 이점과 더불어 다양한 금융 혜택도 선보인다. 우선 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지난달 28일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사업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교통시설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한국의 프로젝트관리 발전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사례를 산업계에 보급·확산키 위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공단은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 과정에서 사업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공법변경으로 사업비 절감과 공기단축을 이끌어냈으며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체 운영을 통한
행정력 집중해 “수질 개선”도심 대표 ‘청정하천·생태숲’[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여천천·태화강역 일대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남구 여천천과 삼산·여천매립장, 돋질산 일원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환경 공간으로 추진한다.먼저 여천천 하류에 오는 2027년까지 여천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도시개발에 따른 하수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여천천의 기존 관로를 활용해 고도정화 처리된 방류수를 공업탑 인근부터 여천천으로 하천 유지수로 공급하게 된다.이에 따라 여천천에는 현재보다 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동해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개통 후 부산 부전~울산 태화강역의 광역전철 한 달 누적 이용객이 지난달 26일까지 135만여명이라고 11일 밝혔다.개통 한 달간 동해선 전철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4만 5038명이다. 1단계 부전~일광 구간은 3만 6630명으로 개통 전 3만 819명에 비해 18.9% 증가했고 새로 개통한 일광~태화강은 8408명이 이용했다.특히 기존 무궁화호만 32회 운행하던 일광~태화강 구간은 광역전철이 100회, 무궁화호는 28회 운행하며 이용객이 2360명
동남권역 4개 철도 개통식서 건의[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 울주군 남창역에 무궁화호가 정차한다고 확정됐다.울산시는 28일 ‘동남권역 4개 철도사업 개통식’에서 동해선 무궁화호 남창역 정차 운행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 건의해 최종 ‘정차’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밝혔다.울산시는 이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과 ‘무궁화호 남창역 정차’에 대해 집중 협의해 정차를 최종 이끌어 냈다.앞서 한국철도공사는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과 관련 남창역은 무궁화호가 정차하지 않는다고 발표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8일 동해선 2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부산 부전역에부터 울산 태화강역까지 전철 운행을 시작한다. 동해선 전철은 1편성당 4량으로 평일 102회·주말 92회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5분, 평시간대에는 25~30분이다.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총 76분이 소요된다. 현재 부산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만 운행 중인 동해선 전철은 오는 28일 첫차부터 부산 좌천·월내역과 울산 서생·남창·망양·덕하·개운포·태화강 등 8개역에 추가 정차한다. 정차역은 기존 15개역을 포함해 총
친환경 트렌드·한글도시 접목내년 10월 차량 제작 착수태화강역~울산항역 2500㎞[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국내 첫 운행을 앞두고 있는 수소전기트램 디자인을 공개했다.시에 따르면 14일 수소전기트램 디자인·브랜드 이미지 보고회를 열고 수소전기트램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로템에서 디자인한 수소전기트램은 길이 35m, 폭 2.65m, 높이 3.7m의 5개 칸으로 연결돼 있으며, 차량의 바닥은 지면으로부터 35㎝ 높이로 설계됐다. 100% 저상차량이며 최고속도 70㎞/h로 운영된다.외형 디자인은 울산시의 역동
10월 29일까지 신청 접수업체 당 최대 200만원까지[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장 직접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내 관광사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업계 경영회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지난해 말까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사업 등록을 한 울산 소재 관광사업체인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이다. 이 가운데 지난 2019년 대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매출액이 50% 이상 하락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항폐지, 기정사실 아냐”‘KTX-이음’ 등 수도권 교통↑“허심탄회한 논의 이끌 것” 국민의힘 시당은 즉각 반발[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울산공항에 대해 공항의 이전·확장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론화하자는 것입니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울산공항의 존치 여부에 대해 화두로 던진 후 논란이 일자 이같이 해명했다. 이어 “울산공항의 미래에 대해 많은 분들의 긍정과 우려가 있었다”며 “그 중 일부는 공론화도 하기 전에 마치 울산시가 공항폐지를 기정사실화 한 것처럼 찬반양론으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경남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동해남부선 2단계(일광~태화강) 구간 기존 태화강역을 오는 13일 신축역사로 이전해 영업한다고 밝혔다.신축 태화강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7540.3㎡ 규모이며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이미지를 건축적으로 형상화했다.공단은 공사비 27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장애인 전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 등 승강설비 18대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지열·태양광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도심지까지 수소배관을 연결해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는 세 번째다.울산시는 이날 ‘투게더 수소충전소’ 현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병석 시의회 의장,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 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게더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남구 신화로 101에 위치한 투게더 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시간당 55㎏의 충전 규모로 지난 2019년 2월 착공했다
부산~울산 잇는 동해남부선태화강~송정역 9.7㎞ 연장돼[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송정역 광역철도’ 추진예산 75억 6천만원이 2021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 사업은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전철인 동해남부선이 울산 남구 태화강역을 지나 북구 송정역까지 9.7㎞ 구간 철도를 연장 운행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이에 부산 일광역에서 울산 송정역까지 광역철도로 중복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을 시행하고 총 건설비 108억원 중 70
강풍으로 인근 대형마트 옥상에 번져헬기 못 뜨고 사다리차 안 닿아 어려움입주민과 가족들 새벽까지 추위에 떨어[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우리 집에 불은 켜져 있는데, 세입자와 연락이 안 돼요.”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 남구 달동 33층 127세대의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자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을 포함해 인근 주민 수백명이 대피하면서다.건물 밖으로 대피한 입주민과 그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한 집주인 부부는 불이 난 아파트를 올려다보며 “세입자는 연락이 안 되고 집에 불은 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일 울산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에 자동 손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는데 힘을 보탰다고 3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스탠드형 자동 분사방식으로 사용 및 관리가 편리한 손소독기를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버스터미널, 울산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8곳에 설치했다. 설치된 소독기는 울산광역시청 및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총괄 관리하게 된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 내외 이동 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손소독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감염
30개 기관·기업과 MOU체결수소 시범도시·규제자유특구융복합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글로벌 수소경제국가 도약 선도[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4일 오후 2시 시의회 의사당 시민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3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3대사업 협약서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3대 사업은 ▲수소 시범도시(국토교통부) ▲수소 규제자유특구(중소벤처기업부) ▲수소융복합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산업통상자원부) 등이다. 협약과 함께 수소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정부의 수소산업 진흥정책, 수소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산업 기술
5대 비전·40개 세부사업생태정원문화·도시재생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발전 전략인 ‘태화강 비전 프로젝트’를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울산시는 18일 오후 3시 대회의실 본관 2층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전문가, 시민,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꿈 태화강 만들기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태화강 정원박람회 개최 등으로 태화강의 가치 제고에 대한 시민의 관심 증가와 신성장동력 발굴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태화강을 중심으로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