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일교차가 큰 봄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짐에 따라 호흡기 소화질환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에 본지는 서울부민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숙 과장과 함께 봄철 흔히 발생하는 소아질환에 대해 알아봤다.어린이들이 가장 흔히 걸리는 질환에는 흔히 감기라고 부르는 급성비인두염이 있다. 급성비인두염은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다. 연령이 어릴수록 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심 재판부는 양심에 따라 새로운 증거를 채택해 대참사 원조, 원죄 기업 SK와 애경, 그리고 원료 물질 사업자들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형량을 선고하라!”지난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박혜정 가습기살균제 환경 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대표는 “가해 기업은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고,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고 상처를 치유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27일) 열리는 서울고법 제5형사부 (사건번호 2121노134) 재판부를 향해 이같이 말했다.살균제 피해자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늘부로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지 3년여만에 겪는 변화다.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수준으로 완화돼 ‘맨 얼굴의 자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그런가 하면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확산 조짐을 보여 호흡기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광동제약이 알러지 비염의 원인물질에 대한 오염 방지 및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알러지 비염은 코 점막에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 원인물질이 접촉해 발생한다. 이 때 염증 세포의 작용으로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등이 계속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스프레이 형태의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브레스윗은 코 안쪽(비강(鼻腔))에 방어막형성 물질을 분사, 방어막을 만들어내 알러지 유발물질을 차단한다.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를 주요 성분
전국 편의점 키트 판매 개시물량 공급 안 된 지점 ‘속출’“사재기 막고자 1개씩만 판매”물량 들어와도 순식간에 품절학부모 반대에도 “주2회 검사”[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자가검사키트 물량이 부족해 저희도 하루걸러 이틀에 7개씩 받기로 했어요. 내일 오후 5시가 돼서야 첫 물량이 들어온다고 합니다.”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 세븐일레븐 점주는 1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물량이 언제 풀리지 확실히 모른다”며 이렇게 답했다.정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 5만개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개시했지만
지난 한주간 2만여명 방문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 차단을 위한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 검사를 선별진료소에 도입한다.나주시는 오는 26일부터 보건소와 빛가람동 임시선별검사소에 자가진단키트검사소를 운영할 방침이다.기존 확진자와 역학관계가 없는 60세 이하 단순 진단검사자등을 대상으로 별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반응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이다.역학연관자, 의사유소견자, 60세 이상, 신속항원양성자, 요양병원을 비롯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머리를 맑게 해주는 공기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산림욕의 대표적인 명소81만 5855㎡ 다양한 시설[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서구 장안로 461에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청정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해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느낌이 다르다. 콧속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하고 형형색색의 단풍과 낙엽이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준다.최근 기자가 찾은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고 할 정도로 메타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변이를 일으키면서 원래 바이러스보다 공중 전파에 더 적합해지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 공중보건대학원 돈 밀턴 교수팀은 17일 의학저널 '임상 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서 코로나19 알파 변이 감염자의 날숨 속의 바이러스가 원래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43~10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지난해 5월부터 델타 변이 유행 전인 지난 4월까지 코로나19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비강 점막 면역이 치료의 핵심국제 학술지 표지 논문에 게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시발점이 비강 섬모세포라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팀은 전북대 의대 감염내과, 의정부 을지병원,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영장류센터 연구진과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복제되는 순간을 처음으로 포착하고, 이를 통해 초기 감염과 바이러스 증식의 주요 표적이 콧속 섬모 상피세포라는 것을 밝혀냈다.코로나19가 발병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고 9일 밝혔다.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또는 ‘Home Test’ 등을 입력하면 제품 소개와 함께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 검사키트는 15~30분 안에 육안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
영화‘국제시장’스토리 실제주인공 가난 벗어나려 파독광부 지원… 바위 깔려 죽음 문턱 가기도獨수양어머니 만류에 귀국 미루고 공부, 독일서 교수 꿈 성취후세에 파독 광부·간호사 알리고자 파독근로자기념관 세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4년 12월 중순 개봉해 1426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국제시장’.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중년 아버지들이 이 영화를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그중에서도 영화 ‘국제시장’을 더 특별하게 마주했던 이가 있었
지역기업 코로나19 항원 홈테스트 키트 기부가정서 15분 내 결과 확인… 기숙학교 등 도움음성 결과에도 발열·호흡기 증상 선별진료소 방문[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연수구에 ㈜셀트리온이 자사제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1만회 분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했다.20일 구에 따르면 기탁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지역 내 기숙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자가키트를 활용한 조기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섰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시작했다.이마트는 성수점과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에서 휴마시스의 ‘코비드-19 홈테스트(2입)’ 상품 초도물량 약 5000개를 판매하고 7일 오후부터는 나머지 점포에 추가로 5000개를 투입할 예정이다. 가격은 1만 6000원이다. 오는 10일부터는 물량을 늘려 본격적으로 판매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휴마시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전문가
전날 0시 기준 4명 발생, 누적 총 2413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전날 밤사이 감염경로 미상 전남 #1049 접촉 관련 등 신규 확진 3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가 2413명이 등록됐다.시에 따르면 이 중 광주 2413번은 담양 지인 모임 관련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이로써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발표된 1명(광주 #2410)포함 모두 4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
2개 1세트 구성 ‘1만 6천원’생각보다 비싸 많이 안 쓸듯설명서, 큰그림 친절한 설명학생도 따라하기 수월해보여15분만에 결과 확인 가능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최초로 품목 허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기존 검사보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의료진 도움 없이도 혼자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얼마나 간편한지, 그 느낌은 어떤지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다.자가검사키트가 시중 약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달 30일 서울역 내 위치한 약국에서 제품을 구매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바 개당 1만원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SD바이오센서 자가검사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의 약국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SD바이오센서와 체결, 본격적인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자가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음성 여부를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키트에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나타나는 경우 양성으로,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검
환자 2월 86만명→3월 109.8만명방치하면 일상 지장부터 성장장애도아침 간단한 맨손체조, 치료 도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봄철이 되면서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졌다. 포근한 날씨에 화창하게 피어난 꽃이나 파릇한 새싹이 돋는 등 산뜻한 풍경을 둘러보기 위해 외부활동이 잦아지곤 한다. 그러나 화창한 봄날을 망치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이다.봄철에 늘어나는 꽃가루와 황사는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침투,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연속적인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봄이 될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4.7재보궐선거의 1차 승부처가 될 사전투표가 2~3일 이틀 동안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됩니다. 여기에 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3국 간 협력을 통한 공동대응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밖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시설과 업소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韓美日 안보실장 “北 비핵화 공동 협력… 안보리 결의 이행”☞(원문보기)한미일 3국의 안보실장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3국 간 협력을 통한 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의료진은 지쳐가자 정부가 가정에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식을 검토한다. 4월 첫날인 1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가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줄지 않는 확진자수에 의료진도 지쳐가… 집에서 콧속 채취 ‘셀프 진단’ 도입될까 ☞ (원문보
오늘 방역물품 의료기기 전문위원회 검토 회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의료진은 지쳐가자 정부가 가정에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식을 검토한다.최근 1주일(3.26∼4.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55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80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47명이다. 여전히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