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자가검사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6일(목)부터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7일(금) 오후부터는 전점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선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21.5.6
6일 오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자가검사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6일(목)부터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7일(금) 오후부터는 전점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선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성수점과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에서 휴마시스의 ‘코비드-19 홈테스트(2입)’ 상품 초도물량 약 5000개를 판매하고 7일 오후부터는 나머지 점포에 추가로 5000개를 투입할 예정이다. 가격은 1만 6000원이다. 오는 10일부터는 물량을 늘려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휴마시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도 이날 오후부터 서울 지역 10여개 점포에서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1입)를 시범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8일부터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도 판매한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도 7일부터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200여개 매장부터 판매를 시작해 취급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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