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수출 호조에 내수가 반등을 이룬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달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거란 정부 전망이 나왔다. 미·중·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4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어 올 1분기 수출 실적과 주요 지역별 수출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전망했다.이날 회의에 따르면 올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8억 달러(약 225조원)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메세·Hannover Messe)에 참석, 미래 신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안산시는 앞서 지난 18일 외투기업 유치, 국제교류 협력 등을 위해 시의장,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 20명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출장길에 올랐다. 시는 이민근 시장이 22일(현지 시각)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지난 3일 ‘KOTRA·하나증권 CERAWEEK 2024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18~22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CERAWEEK 2024’는 엑손모빌(ExxonMobil)·아람코(Aramco)·셰브론(Chevron)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전문 행사다.하나증권과 함께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CERAWEEK 20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센터)와 함께 2024년 첫 해외 파견사업인 ‘화성시 중남미 시장개척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관내 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번달 7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됐다.참가기업들은 콜롬비아(보고타), 페루(리마) 2개국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13건의 상담과 1100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A 기업은 콜롬비아 바이어와 2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B기업은 페루 바이어에게 1000불 상당의 샘플 제품들을 모두 판매하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한국의 원전·전력기자재 기업들이 중동과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2024년에 열리는 원전·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진출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한·튀르키예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이스탄불, 7월 13일)와 한·폴란드 원전과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바르샤바, 7월 4~5일) 등 2개의 주요 행사를 포함한다.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출품, 바이어 매칭·수출상담회 참여와 함께 편도 항공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20일에 완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내부 공사장 가림막에 MZ세대 사이에 인기를 끄는 작가작품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러너스테이션은 서울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적용사례로,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러닝을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일명 ‘매력펜스’로 불리는 공사장 가림막 전시 공간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시작되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된다..매력펜스는 공사장의 소음, 먼지 등을 차단하고 지
20일 세종시와 일본무역진흥기구 간 협력 및 기업 지원 방안 논의[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0일 시청 세종실에서 마에카와 나오유키(前川直行)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장을 만나 환담을 갖고 한일 기업활동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세종시 관내 벤처‧창업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세종시와 일본 간 경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사무소 및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일본의 무역 진흥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으로 1958년에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아티젠스페이스(서영선 대표)는 “세계 곳곳의 출판사와 협업을 통해 AR 출판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아티젠스페이스(ArtygenSpace)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아티젠스페이스는 올해 두 번째로 MWC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AR(증강현실) 엔진 ‘ARty’를 선보였다. 이는 AR 콘텐츠 제작부터 AR 콘텐츠 경험까지 가능한 원스톱 엔진이다. 종이 기반 AR에 특화돼 있으며 디바이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8일 다양한 뷰티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LG생활건강 ‘비욘드 엔젤 아쿠아 보습 장벽 선퀴드’ 출시LG생활건강이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풍부한 보습력을 함유한 처방이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는 ‘엔젤 아쿠아 보습 장벽 선퀴드’를 출시했다.비욘드 엔젤 아쿠아 보습 장벽 선퀴드는 청정 지역 울릉도에서 자란 전호추출물과 스쿠알란, 세라마이드 2종이 함유된 초저점도의 리퀴드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 2024)’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도 10만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이에 단순한 무선통신 전시회를 넘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스타트업부터 유수의 대기업까지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165개 기업이 참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임명됐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 직위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윤원석 신임 청장은 성균관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벤쿠버무역관장, 부산무역관장, 로스앤젤레스KBC 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임원으로 승진, 경제
한국과 쿠바가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 관계를 맺었다. 이번 쿠바와 수교로 한국 수교국은 193국으로 늘어났다.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중동의 친북 국가인 시리아 한 곳만 남게 됐다.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단절됐다. 공산 국가가 된 쿠바는 1960년 북한과 수교하고 ‘참호를 공유한다’는 특수 관계를 유지해 왔다. 북한을 방문한 쿠바 카스트로는 “하나의 조선만 있다”며 김일성을 지지하기도 했다.쿠바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불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제22대 총선 부산 사하구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지난달 서부산의 중심인 사하를 확 바꾸겠다며 ‘4대 비전·6개 타운’을 핵심으로 한 정책비전을 공개했다. 그는 정부·부산시와 한팀을 이뤄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자는 오직 집권여당 후보 이성권뿐이라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20년 전인 2004년 37세의 나이에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진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18명 국회의원 중 최다 발의 등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의왕시 중소기업 주요 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박람회 참가 지원 등 2024년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자금‧금융, 수출, R&D, 기술보안 분야의 기업지원 시책 안내와 1:1 개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참여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남부경찰청,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 디지털 무역거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덱스터)’가 들어선다.진주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덱스터’를 경남에서 처음으로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덱스터는 코트라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비즈니스 인프라 시설로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전국에 30곳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진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6곳이 설치된다.진주덱스터는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 1층에 구축된다. 이곳에서는 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024년에는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경제일자리국은 1분기 정례브리핑에서 창원형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연구개발 중심 공공기관의 이전 유치, 그리고 미래 신산업·주력 특화산업 중점 유치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제 혜택과 규제특례를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정부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강조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이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에 따르면 CES 기간에 통합한국관에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등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기관 14개, 기업 140개)와 비교하면 기관은 18개, 기업은 303개 늘었다. 특히 기업은 3배 이상 증가했다.세계 최대 가전·IT 분야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해 이차전지분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도착금액 기준 역대최대인 4억 5700만불, 신고금액 기준 9억 1600만불을 달성했다.신고·도착금액은 외국인이 국내기업과 지속적인 경제 관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자금을 들여오기 위해 코트라 등에 신고하는 금액(신고금액)과 실제 국내로 자금이 들어온 금액(도착금액)을 말한다.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외국인직접투자(FDI) 도착금액은 4억 5700만불로 이는 비수도권 기준 2위의 성과다.
전경우 칼럼니스트2년 전 세상을 떠난 ‘한국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남긴 업적 중 하나는 서울 올림픽이었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총괄 기획하고 지휘했다.그는 서울올림픽의 당초 구호였던 ‘화합과 전진’ 대신 ‘벽을 넘어서’로 바꾸고, 개·폐막식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과 역동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당시 88올림픽은 그야말로 지구촌 화합의 축제 마당이었다. 그 전에 치러진 소련의 모스크바올림픽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모두 반쪽짜리 대회였다. 냉전의 여파로 지구촌이 두 진영으로 갈리고 올림픽도 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내년도 국내경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여파로 통화 긴축이 상당기간 지속돼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소비의 경우도 고금리 영향이 당분간 이어지며 당초 예상보다 회복이 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은 내년 지역경제의 회복과 혁신적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혁신성장의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시는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연구개발 중심 공공기관 유치, 미래 신산업·주력 특화산업 투자유치 등에 주력한다.먼저, 시는 특화산업 대규모 투자유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