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아티젠스페이스(ArtygenSpace)가 AR(증강현실) 엔진 ‘ARty’를 선보였다.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아티젠스페이스(ArtygenSpace)가 AR(증강현실) 엔진 ‘ARty’를 선보였다.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아티젠스페이스(서영선 대표)는 “세계 곳곳의 출판사와 협업을 통해 AR 출판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티젠스페이스(ArtygenSpace)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아티젠스페이스는 올해 두 번째로 MWC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AR(증강현실) 엔진 ‘ARty’를 선보였다. 이는 AR 콘텐츠 제작부터 AR 콘텐츠 경험까지 가능한 원스톱 엔진이다. 종이 기반 AR에 특화돼 있으며 디바이스의 제약이 없고, 다양한 종이 및 평면 이미지를 잘 인식한다. 또한 다양한 라이브러리 및 컴포넌트를 보유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휴대폰 카메라로 종이를 촬영하면 AR 이미지가 생성되는 모습.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휴대폰 카메라로 종이를 촬영하면 AR 이미지가 생성되는 모습. ⓒ천지일보 2024.02.27.

‘bookar’의 경우 웅진컴퍼스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출판사의 책들을 담으려고 하는 AR 도서 플랫폼이며, 독서 및 교육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wyft’의 경우 AR 커머스 플랫폼으로 기업들을 위한 AR 마케팅 서비스이며, 고객사들의 상품을 판매 및 홍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인터랙션까지 제공할 수 있다.

아티젠스페이스 관계자는 “자사 부스에 방문한 중동의 100만 IT 유튜버인 alihadi.info의 인스타그램 피드가 전시회 끝난 날 기준 조회수 8만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내년에도 코트라 한국관에서 좋은 기술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아티젠스페이스는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에듀테크 분야에서 ㈜웅진씽크빅과 공동 개발한 AR 독서지원 플랫폼 ‘인터랙티브북’ ‘ARpedia’ 등이 있다. 지난해 신규 런칭한 ‘bookar’의 경우 웅진컴퍼스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출판사들과의 협업하고 있다.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휴대폰 카메라로 병에 있는 이미지를 촬영하면 AR 이미지가 생성되는 모습. ⓒ천지일보 2024.02.27.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휴대폰 카메라로 병에 있는 이미지를 촬영하면 AR 이미지가 생성되는 모습. ⓒ천지일보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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