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객 착석 전 출발 후칼치기 차량에 급정거 사고“한 차례의 사과도 못 받아”“평생고통 비해 처벌 가벼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시내버스와 끼어든 차량과의 충돌로 버스에 탄 고3 여학생이 전신 마비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의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동의가 마감일인 19일 20만명을 넘어섰다.피해자 A양의 친언니라고 밝힌 B씨는 “지난 10월 21일 8번의 긴 공판 끝에 가해자에게 내려진 선고는 고작 금고 1년 형이었다”며 “그마저도 곧바로 항소장을 제출한 가해자의 뻔뻔함을 알리기 위해 다시 한번
“한 차례의 사과도 못 받아”“피해고통 비해 처벌 가벼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시내버스와 ‘칼치기’ 차량과의 충돌로 버스에 탄 고3 여학생이 목뼈가 골절돼 전신 마비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그의 가족이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이날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진주시 여고생 교통사고 사지마비 사건으로 청원드립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반나절 만에 1만명이 넘는 동의가 달렸다.여학생의 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올해 20살이 된 제 동생은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경 하대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한 차례 사과도 못 받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버스정류장을 막 출발한 시내버스가 불쑥 끼어든 차와 충돌하면서 버스에 탄 고3 여학생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학생은 버스 끝쪽 뒷좌석에서 버스 앞문까지 밀려와 요금통에 부딪히며 목뼈가 부러져 전신이 마비됐다.사고는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께 진주시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지 불과 10여초 만에 발생했다.지난 12일 유튜브에 공개된 시내버스 CCTV 화면을 보면 SUV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켠 채 버스가 주행하던 차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어린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운전자를 폭행한 ‘제주 카니발 사건’의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제주 카니발 사건’은 오후 11시 기준 20만 1664명이 동의했다. 청원의 마감일은 오는 15일로 청와대는 한달 이내에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청원인은 글에서 “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이 보는 앞에서 처참히 폭행당했다”며 “제주 경찰에서 수사 중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가해자와 경찰 간에 유
경찰, 단속강화로 보복운전 예방[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제주에서 한 운전자가 자신의 ‘칼치기’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이 올해 상반기 방향지시등(깜빡이) 미점등으로 인한 공익신고가 전체의 20%에 달한다고 밝혔다.21일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교통 관련 공익신고 가운데 깜빡이 미점등이 2만 2028건으로 전체 공익신고(10만 4739건)의 약 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깜빡이 미점등 신고는 해마다 감소추세지만, 공익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2016년 17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이 16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했다. 제주에서 위험천만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이른바 ‘칼치기’ 운전에 항의하는 30대 남성을 상대 운전자가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당시 사모펀드 투자를 포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사태 해결을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
영상 공개한 한민철 변호사“내가 판·검사라면 구속”증거인멸·특수상해 등 제기일각서 아동학대 주장도“법률상 구속사유 명확해야”수사 진행돼야 알 수 있을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제주에서 위험천만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이른바 ‘칼치기’ 운전에 항의하는 30대 남성을 상대 운전자가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같은 폭행이 30대 남성의 아이들 앞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민청원도 제기되는 등 공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운전자의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이 알려진 건 교통사고 처리 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칼치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29일 MBN은 황민이 음주 사고를 낸 차량의 블랙박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황민이 칼치기 운전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칼치기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해 통과하는 불법 주행이다.칼치기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3분경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 속 칼치기 운전에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29일 박해미는 이데일리에 “칼치기 하는 영상을 보았고 분노했다”며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잘못이 있다면 그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경찰에 남편을 선처 없이 조사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3분경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스포츠카를 몰고 가던 중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는 3·1절을 맞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특별단속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선제적으로 사전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친 후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폭주족 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폭주행위를 근절할 예정이다.최근에는 대규모 폭주족보다 동호회, 친구끼리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소규모 게릴라성으로 발생하고 있어 관내 예상 집결지인 온양온천역, 신용화동 먹자골목 등을 중점으로 순찰을 강화한다.또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난폭운전 처벌 법령이 시행된 지 10일 만에 경기지역에서 10명의 난폭·보복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기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모(30)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황 씨는 지난 23일 밤 10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동백터널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1∼2차선을 넘나드는 이른바 칼치기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2일 시행된 난폭운전 처벌 법령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급제동 등 9개 위반행위를 담고 있다.이 가운데 2개 이상을 연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주족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아산경찰서는 최근 고급 외제차 및 이륜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경주 등 폭주행위가 계속된다는 신고에 따른 조치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한다.특히 인주공단 내 인주산단로에서 주말 심야시간 폭주행위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전 계도기간 대대적 홍보를 실시한 후 근절되지 않은 폭주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속도로에서 일명 ‘칼치기’ 사고를 낸 운전자가 자랑하듯 사진을 커뮤니티에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게시판에 ‘k5 달리기 차주편’이라는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차량 사진이 게재됐다.이 영상 속에는 자동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들을 피해 무서운 속도로 차선을 변경하며 질주(일명 ‘칼치기’)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받고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칼치기’란 달리는 자동차 사이의 좁은 공간을 아슬아슬하게 뚫고 추월하는 행위를 일컫는다.이 차량의 차주는 “안준(안전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지난 8월 폭력성 독점 영업택시 조직인 ‘코리아 콜파’가 적발된 데 이어 장거리 손님을 가로채기 위해 폭력 조직을 만든 택시기사 118명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금정경찰서는 부산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과 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 부근에서 활동하면서 장거리 손님을 독점하기 위해 폭력성 모임인 ‘앞방연합파’를 운영해 온 두목 황모(57) 씨 등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불법 대부업과 사기 도박을 해 온 택시기사 11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입건한 택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