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6일 서울 도심에서 교사 추모 집회와 노동계의 결의대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집회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전국교사일동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한 주 쉬었던 토요집회를 재개한다. ‘공교육 회복을 위한 국회 입법 촉구 9차 집회’를 개최하고 아동학대처벌법·아동복지법을 비롯한 교권 4법의 의결을 위해 1만 5000여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또 철도파업 사흘째를 맞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오후 2시부터 남영역, 신용산역, 국립중앙박물관 앞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수업시간에 장난을 친 초등학교 2학년 아이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로 담임 교사를 교체해달라고 지속해서 요구한 학부모의 행위는 ‘교권 침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부모 등 보호자는 교육에 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지만 의견제시는 교원의 전문성과 교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최근 서울 서이초등학교 사건 이후 교권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무분별한 개입에 제동을 건 판결로 해석된다. 특히 교사들이 교권 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서이초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왼쪽).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교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국의 교사들이 이날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하고 연가·병가를 냈다. 검은 옷을 입은 교사와 일반 추모객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전부터 서이초등학교 추모공간을 찾았다. 손에는 국화와 추모 글귀가 적힌 포스트잇이 들려 있었다. 이들은 헌화를 위해 1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교사 A씨의 49재를 추모했다.오후 3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49재이자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국회 앞에 모인 교사와 시민들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 진상규명과 5개 교원단체가 합동 발표한 ‘교원보호 입법발의 공동안’ 의결,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 등을 촉구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오늘(4일) 전국 곳곳에서 연가나 병가를 내고 추모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전망이다. 교사들은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일부 교사들의 경우 추모를 위해 연가나 병가 등을 활용해 학교에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자리를 비우는 교사가 많은 학교의 경우 교육활동 지장을 우려해 재량휴업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지난 1일 오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는 교사들을 부속품이나 ‘아랫것들’이라고 여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육부에서 (집회 참석 교사들을) 해임·파면한다면 55만 동료 교사들이 끝까지 (그들을) 지킬 것입니다.”강주호 경남 진주동중 교사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을 하루 앞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현장 교원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장 교사들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일을 맞아 추모 집회·행사 개최를 계획하는 것에 대해 교육부가 징계를 논하는 것이 부적절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도층 비율이 점점 대선 전과 비교해 고공행진을 달리는 모습이다. 이는 계속되는 정치권의 공방으로 인해 국민이 정치혐오를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도층 표심을 노리는 제3지대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울 서이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교사의 추모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일(2일) 개최되는 7차 교사집회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집회 규모에 따라 A교사의 49재인 9.4집회 ‘공교육 멈춤의날’의 성사를 예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부 교사들은 보고 있다. 이외에도 1일 주요 이슈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서이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교사의 추모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일(2일) 개최되는 7차 교사집회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집회 규모에 따라 A교사의 49재인 9.4집회 ‘공교육 멈춤의날’의 성사를 예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부 교사들은 보고 있다.1일 초등교사 커뮤니티인 ‘인디스쿨’에 따르면 ‘9월 2일 집회가 성공하면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도 더욱 쉬울 것’이라며 “총집결하자”는 교사들의 반응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오는 2일 열리는 7차 교사집회에 많은 교사들이 나오게 된다면 성공적인 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한 재량휴업 또는 집단 연가 파업 움직임에 학교장이 임시휴업을 강행하는 경우 교육부가 최대 파면·해임 징계를 내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3만명이 넘는 교원들이 반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31일 인디스쿨의 아이디 수학귀싱이라는 충북의 한 초등교사가 제작한 의견창구에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추후 9.4 재량휴업 교장의 징계가 현실화 되는 시점에 단순한 징계반대를 넘어 교원 보호의 날(가칭) 지정 및 멈춤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날 오전 2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 관련 9.4집회가 교육부의 강경 대응에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교사 집회를 추진하는 ‘전국교사일동’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9월 4일 오전에는 서이초에서 개별 추모활동을,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국회 앞에서 49재 추모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9.4 집회를 추진하려는 교사들은 교육부의 강경 대응 기조 속에 지난 27일 집행부를 해산하고 집회 추진을 철회했다. 하지만 집회를 추진하려고 새롭게 조직된 ‘전국교사일동’은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전국교사일동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해외 거주자들의 본국 귀환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북한 국영 언론의 보도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홍범도 흉상 철거’ 여야 정쟁화… “철거 아닌 이전” “반민족적 폭거”(원문보기)☞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 A씨에게 일부 학부모가 개인 전화번호로 연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재차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28일 “A씨 아이패드를 포렌식 한 결과 학부모가 학교로 전화를 걸었는데 개인번호로 송출된 내역이 있다”며 “착신번호가 개인번호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학부모가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한 것은 확인되지 않으나 학교 내선으로 전화를 한 것이 착신전환돼 있는 A씨의 아이패드로 노출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은 A씨 사망 전 이른바 ‘연필사건’ 관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한 재량휴업 또는 집단 연가 파업 움직임에 “불법행위”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 가운데 교사들 내부에서 집회 취소 움직임이 일고 있다.28일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따르면 최근 ‘9월 4일 국회집회 운영팀’ 명의로 ‘여기까지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9.4 49재 서이초 추모 국회 집회’를 전면 취소하고, 운영팀은 해체한 뒤 하나의 점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집회에 참석하는 행위 자체가 집회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