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28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양향자 공동대표(왼쪽)와 금태섭 전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8.28 (출처: 연합뉴스)
28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양향자 공동대표(왼쪽)와 금태섭 전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8.28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도층 비율이 점점 대선 전과 비교해 고공행진을 달리는 모습이다. 이는 계속되는 정치권의 공방으로 인해 국민이 정치혐오를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도층 표심을 노리는 제3지대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울 서이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교사의 추모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일(2일) 개최되는 7차 교사집회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집회 규모에 따라 A교사의 49재인 9.4집회 ‘공교육 멈춤의날’의 성사를 예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부 교사들은 보고 있다. 이외에도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창간14주년 기획] 정치혐오에 중도층 비율 사상 최고지만… 제3지대 난항 가능성☞(원문보기)

중도층 비율이 점점 대선 전과 비교해 고공행진을 달리는 모습이다. 이는 계속되는 정치권의 공방으로 인해 국민이 정치혐오를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도층 표심을 노리는 제3지대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교사모임 주최로 열린 ‘국회 입법 촉구 추모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서이초 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묵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교사모임 주최로 열린 ‘국회 입법 촉구 추모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서이초 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해 묵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26.

◆서이초 교사 49재 전 마지막 7차집회 규모 촉각… 교육부 으름장에 교장 응원도☞

울 서이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교사의 추모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일(2일) 개최되는 7차 교사집회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집회 규모에 따라 A교사의 49재인 9.4집회 ‘공교육 멈춤의날’의 성사를 예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부 교사들은 보고 있다.

◆[경제인사이드] 호언에 그칠 위기 ‘상저하고’… 같은 지표, 다른 해석☞

정부가 여러 가지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경기 회복이 부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상저하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극심한 가계부채와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변수로 마냥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하긴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작년 60세 이상 취업자 수와 증가 폭이 동시에 사상 최다·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4월 17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은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은퇴하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3.4.17
작년 60세 이상 취업자 수와 증가 폭이 동시에 사상 최다·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4월 17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은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은퇴하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3.4.17 (출처: 연합뉴스)

◆[창간14주년 기획] “75만원이라도… 생활비 벌어야” 증가하는 고령 취업자들☞

노동시장에도 고령화 바람이 불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인구 저하와 생애주기가 길어지며 고령층도 꾸준히 소득이 필요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고령화 노동인구 증가가 심화하는 중이다.

◆[창간14주년 기획] 시민들 “세상 흉흉한데 살아가기도 벅차… 尹정부가 잘 해결해줬으면”☞

“요즘 뉴스를 계속 봐도 흉흉하고 안 좋은 소식들이 너무 많이 들리잖아요. 경제도 너무 아쉽고요. 결국 이런 문제들을 개선해야 하는 건 정부의 몫이라고 봅니다. 정치인들도 서로 협조하며 국민들을 위해서 일해주면 좋겠는데 싸워대기만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일(현지시간)로 555일째를 맞았다. 18개월을 540일로 보면 벌써 1년 반이 지난 셈이다. 전쟁이 나라 간 대결을 넘어 미국을 위시한 서방의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러시아·중국이 연대하는 전체주의 진영 간 대립으로 번졌다는 비판 속에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지만, 그 끝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3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일(현지시간)로 555일째를 맞았다. 18개월을 540일로 보면 벌써 1년 반이 지난 셈이다. 전쟁이 나라 간 대결을 넘어 미국을 위시한 서방의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러시아·중국이 연대하는 전체주의 진영 간 대립으로 번졌다는 비판 속에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지만, 그 끝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31.

◆[창간 14주년 기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1년 반, 여전히 끝이 안 보인다… 양국 피해 ‘눈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두 나라 모두에 막대한 인명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우방국들이 주권과 자유 수호를 명목으로 무기와 전쟁 물자를 대규모로 지원하며 전쟁이 더욱 길어지는 양상이다. 전쟁을 빌미로 구식 무기는 우방이라는 미명하에 교전국들에 팔아치우고 자국 무기는 이참에 최첨단 무기로 물갈이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창간14주년 기획] 정치권에 나오는 ‘수도권 위기론’… 여야, 타개책 고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민심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최대 표밭인 수도권에서의 결과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라 여야 모두 ‘수도권 위기론’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여권에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수도권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사법리스크’로 인한 갈등으로 긴장감이 감돈다.

◆[창간14주년 기획] 인공지능 시대, 종교계에 물었다… “AI 활용 꼭 나쁜 건가요”☞

“신이나 기도, 믿음 등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나로서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영성을 충분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왜 그런지 수도 없이 궁금하게 여겼는데,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중략). 인공지능(AI)은 인간성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숭배할 신도 없고, 제례 의식도 없고, 우주적인 차원도 없고, 천국도 없고, 지옥도 없고, 천상의 영역도 없고, 세상을 살핀다는 천사도 없다.”

◆[창간14주년 기획] ‘단절’의 시대로 접어든 남북관계… 신냉전 본격화 속 긴장 고조 가능성☞

남북 관계가 단절의 시대다. 남북 간 연락 채널은 이미 끊긴 지가 수개월이 됐고 양측은 대화를 위한 어떤 제스처도 없다.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

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 현장.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23.09.01.
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 현장.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23.09.01.

◆부산 목욕탕 화재폭발로 소방관 등 21명 부상(종합)☞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와 그로인한 폭발로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동구 좌천동의 한 목욕탕 건물에서 발생했다.

◆강제구인까지 벌였던 박정훈 前수사단장 구속심사 결론은 기각(종합)☞

항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구속심사를 앞두고 강제 구인되는 등 혼란한 하루를 보냈지만 결국 구속을 면했다. 국방부가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민간 법원과 달리 경계가 흐릿한 군사법원이 기각 결정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무리한 구속 시도였다는 비판이 뒤따를 전망이다.

◆[AI영상] 8월 수출 전년比 8.4%↓… 3개월째 ‘불황형 흑자’☞

우리나라 수출이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줄어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불황형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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