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진주논개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개최된다.논개제는 진주가 가진 독특한 교방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올해는 전통문화, 세대 공감형, 가족나들이, 야간형 체류, 시민참여형·세대공감형·교육형·지역개발형 문화관광 축제라는 주제성과 축제의 대중성 확장을 위해 85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해 58개 프로그램 대비 30여개 늘어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등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진주시청, 교각·진주성 등 경관조명, 공기업·관공서·대학교 등 32곳,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62곳이 동참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구호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부스 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축제 제전위원회를 열고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본격적인 10월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진주시는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시의원들,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개천예술제와 2024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총회를 각각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총회 결과 올해 10월 축제 기간은 홍수기·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휴일을 고려해 오는 10월 초·중순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도심 속에서 친환경 목재체험을 할 수 있는 ‘진양호 우드랜드’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1일 진주시에 따르면 판문동에 있는 진양호 우드랜드를 찾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1분기 1만여명이었다가 올해 1분기 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로 늘어난 셈이다. 방문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서진주의 친환경 목재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2022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진양호 우드랜드에서는 목공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과 작품 전시, 친환경 놀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3일 진주성 내 창렬사와 야외공연장에서 제431주년 창렬사 제향과 함께 진주대첩 호국선열 추모행사를 연다.창렬사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서 왜적과 치열한 전투 끝에 나라를 위해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들과 7만 민관군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기리는 제향이다.추모 행사는 국난극복의 상징인 진주대첩의 역사적, 정신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주대첩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마당극, VR 역사체험, 보드게임, 대형그림 퍼즐 맞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실경 역사뮤지컬 ‘의기 논개’가 진주성 일대에서 펼쳐진다.7일 진주시에 따르면 야간관광 콘텐츠인 역사 뮤지컬 ‘의기논개’가 제23회 진주논개제 기간인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8시 의암 일원 수상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의기 논개는 ‘진주 관기 논개가 일왜(一倭)를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라고 기록된 문헌을 근거로 창작한 작품으로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과 의암 일대를 배경으로 한 장소 특화형 공연이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충절’ 정신을 위기에 처한 동료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진주를 방문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만나 철도문화공원과 차량정비고,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예정지를 둘러보며 문화예술 분야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먼저 조 시장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진주성 내 현 국립진주박물관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이 오는 2028년 개관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2027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추진된다. 현재 진주성 내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 건립되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역축제인 논개제를 전국단위 안전한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진주시는 2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축제위원회 회의 및 제23회 논개제 계획 보고회’를 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진주시 축제의 전반적인 일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경남연구원의 ‘축제 안전진단 연구용역 결과’,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의 ‘제23회 진주논개제 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특히 제23회 진주논개제 계획과 관련해 전국단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4일 진주성 내 복원된 건물인 ‘중영(中營)’을 역사문화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수성군 되어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진주성 수성군 되어보기’는 광대들의 환영무대, 중영 골든벨, 호패 만들기, 전통 무관복 의상체험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무과 향시를 보는 응시생이 돼 중영에 관한 OX 퀴즈를 통해 중영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알아보게 된다. 이날 과거 신분증 역할을 하던 호패 만들기 체험에 이어 전통무관복을 입고 중영 현판 아래에서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공공기관 인기 마스코트들을 초대해 진주만의 특별한 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진주시는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진주 봄 소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이번 소풍 행사에는 하모와 함께 김해시 ‘토더기’ 익산시 ‘마룡이’ 경상대 ‘지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엘리와 에스’ 한국저작권위원회 ‘창작이와 나눔이’가 참여했다.이날 이벤트는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시작으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물빛나루쉼터,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05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인 현장 진주성에서 또다시 함성이 울려 퍼졌다.진주시는 지난 15일 진주성에서 기미년 만세의거 105주년 기념식 일환으로 ‘진주 걸인·기생 독립단 재현행사’가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야외 행사로 1919년 당시 경남도청이 있던 진주성 안에서 진행돼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했다.시에 따르면 진주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부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전국에서 유일한 걸인·기생들의 만세 의거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남강 전통유람선인 ‘김시민호’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김시민호는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겨울철 정비에 들어간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김시민호는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9회, 금~일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회 운항한다. 월요일은 휴무다.김시민호 탑승객은 남강을 따라 진주성·촉석루·의암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배 위에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점, 관광해설사로부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으로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가 진주시에 장기간 머물면서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개인 SNS 홍보 활동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진주 여행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주시의 숨은 관광명소를 홍보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경남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만 19세 이상 진주여행 희망자로, 공개 SNS 계정을 통해 홍보 활동이 가능한 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관리·전시할 수 있는 ‘진주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건립부지가 현재의 청소년수련관 자리로 확정됐다.진주시는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부지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 진주역사관를 현 청소년수련관에 건립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현 청소년수련관 인접 부지에 건립되는 청년허브하우스와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전하게 된다. 각각 2025년 말,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리영달 위원장을 비롯한 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진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가치, 그리고 관광자원을 강조하며 진주의 발전을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한 후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진주로 유치하고 진주문화원에 독립 청사를 확보해 역할을 재정립할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위치한 합천군 덕곡면은 접근성과 이용성 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한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주로 이전을 제안하고 있다.진주는 경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손꼽히는데, 이곳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 호국선열 기념 행사 공모에 4개 시군 5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국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진주성에서 개최되는 진주대첩 순의제향, 밀양 작원관지 임진왜란 항전 호국영령을 위한 작원관 위령제, 사명대사의 구국 구민 정신을 기리는 밀양 표충사 춘·추향 대제, 6.25전쟁 중 제31육군병원 분원이었던 통도사에서 거행되는 통도사 호국영령 위령제, 남해 충렬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추모하는 기신제 등입니다. 이들 사업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Asia Night Festival of 2024)’로 선정됐다.2일 진주시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태국 파타야시에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열고 최고의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컨퍼런스·시상식에는 아시아 10여 개국 40개 도시가 참여해 저마다의 축제를 홍보했다.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대첩과 연계한 역사성과 빅데이터 추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꾸준한 관람객 수, 세계화 노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공모사업에 진주 창렬사 제향 봉행이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29일 진주시에 따르면 창렬사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서 왜적과 치열한 전투 끝에 나라를 위해 순절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들과 7만 민관군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기리는 제향이다.매년 음력 3월 초정일(初丁日)에 진주시 주관으로 춘계 제향을, 음력 9월 초정일에 진주성호국정신선양회 주관으로 추계 제향을 지내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7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일대에서 기획전 ‘평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진주시 읍면동의 시대와 문화 흐름을 다루는 연속 기획전의 첫 번째 전시로, 평거 지역(평거동 및 신안·판문동 일부)을 대상으로 한다. 전시의 부제는 ‘평안의 땅, 진주 평거’로, 예로부터 살기 좋은 땅 평거의 이미지를 진품 유물, 영상 자료, IT 전시 기법 등을 활용해 친근하게 풀어냈다.이번 전시는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순으로 전시구성을 하고 있다. 평거의 생활 변화상과 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기수)가 26일 진주대첩광장을 시작으로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지역 등을 방문해 차기 예·결산 심사를 대비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진주대첩광장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역사공원으로 총사업비 940억원을 투입해 진주성 촉석문 앞 1만9870㎡의 부지에 공원지원 시설 등을 연면적 6,382㎡의 규모로 추진 중이다.예결특위는 2007년 기본계획 수립 후 17년 만인 올해 상반기에 준공을 앞둔 진주대첩광장을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