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과 경영진 중 최고액 수령자의 연봉 간 격차가 전보다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연봉 최고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212억원을 받았다. 2023회계년도 기준 3244억원이라는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도 5억원 이상 연봉자 명단에 없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최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 수령자를 공개한 291개 기업의 최고경영자 연봉과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인천=뉴시스] 1일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023-2024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경기를 마친 뒤 열린 시상식에서 MVP를 차지한 현대건설 모마가 조원태 한국배구연맹총재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빈소를 떠났다. 빈소 내에선 조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이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인천시는 대응책으로 도심 상공을 활용하는 3차원 친환경 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입 등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며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 대비 10점 늘었다.이날 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대 항공기 엔진 정비 단지를 만든다.대한항공은 14일 오후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서 신(新)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신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이며 연면적 14만 211.73㎡ 규모다. 공사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가 지난 16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8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표창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조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조원태 회장은 항공산업에 대한 탁월한 인사이트와 경영능력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공식 후원자로 나섰다.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원활한 운영, 장기적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한 해 동안 10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5조원에 육박하며 주식재산 1위 자리를 지켰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1월 2일 기준 주식평가액 1000억원 이상인 그룹 총수 40명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40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작년 1월 초 48조 7885억원에서 올해 초 58조 7860억원으로 9조 9975억원 증가했다.최근 1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를 항공업계에 변화와 혁식이 싹트는 심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조 회장은 2일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몇 해와는 달리 고객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길에 나서고 있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항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도 “비록 커다란 위기가 지나갔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순탄치만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시민사회가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두고 산업은행과 부산시, 지역 상공계를 향해 연내 관철되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부울경발전카페 등 시민사회단체는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강석훈 KDB산업은행 사장이 부산을 방문했을 당시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대해 내년 1월 EU 승인여부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또 한 번 지역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산업은행은 지역민과 상공계의 요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3일 “안전이라는 가치 앞에서는 너와 나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조원태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1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기념행사에서 개회사로 “대한항공은 오랜 역사와 경험들을 통해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득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임원과 관계 부서 임직원, 한국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시작한 지 만 3년이 넘어가는 가운데 승인 절차가 남은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이 내놓을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이 중 EU는 유독 까다롭게 심사를 진행하고 있어 승인 여부가 주목된다.대한항공은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에서 기업결함 심사를 완료했고 현재 EU, 미국, 일본 경쟁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EU 집행위원회에 이달 말까지 경쟁 제한성 완화를 위한 시정 조치안을 확정해 제출할 계획이다. EU 집행위에 계속해서 제기돼 온 ‘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항공화물 수출 현장을 살펴봤다고 전했다.일본 도쿄행 화물기에 탑승해 기장에게 운행 관련 설명을 들은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5000만 내수 시장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과 수입을 더 늘릴 수밖에 없다”며 “항공화물 없이는 국민 경제 활동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총수가 있고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이는 약 10년 전인 2013년 말(12개)에 비해 10개 늘어난 수치다. 부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970년 이후 태어난 오너가(家) 임원 중 회장(총수 포함)·부회장급에 해당하는 임원이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5명은 회장 또는 대기업 집단 총수에 해당했다.2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82개 대기업 집단(그룹)을 포함한 국내 주요 200대 그룹과 중견·중소기업 중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55억 72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상반기 대한항공에서 26억 1200만원, 한진칼에서 29억 6000만원을 각각 받았다.작년 상반기 수령한 급여 17억 1819만원의 3.2배 수준이다.대한항공은 “이사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 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 모기업인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경우 코로나 기간 지급 유예한 보수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업 총수(동일인)가 2세대 이상인 대기업 집단의 3분의 2는 친족의 내부지분율이 동일인 지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이내 총수가 바뀐 그룹에서는 이 같은 경향이 더 뚜렷했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1개 대기업 집단 중 동일인이 창업 2세 이상인 기업집단 35개에 대해 내부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22개 그룹이 동일인의 내부지분율보다 친족의 내부지분율이 높았다. 13개 그룹은 동일인 내부지분율이 친족의 지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리더스인덱스는 “동일인(총수) 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진그룹이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사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이번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에는 13세 이하 유소년 탁구 꿈나무와 전국 탁구 동호인 등 700여명의 탁구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일우배 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상반기 1조 4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주식재산이 13조원에 근접하며 1위를 지켰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1월 초 대비 6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중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33명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1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