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알뜰폰의 숙원인 도매대가 인하 및 일몰제 폐지 등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알뜰폰이 국민의 신뢰를 받으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가계통신비 인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알뜰폰의 지속성장을 위한 이용자 보호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알뜰폰 이용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알뜰폰 사업자 자체적(알뜰통신사업자협회 중심)으로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이용자 입장에서 가입, 이용, 해지 단계 등 전 과정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이통 3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올해도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인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의 진출, 자회사 점유율 확대 등으로 일부 알뜰폰 사업자들이 일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외치는 만큼 이젠 알뜰폰 시장에 대한 정부의 방향이 명확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발표에서 알뜰폰 시장의 최고 관심사는 도매대가 인하 여부다. 알뜰폰의 주력 상품인 LTE 요금제에 대한 도매대가는 지난 3년간 동결됐다. 알뜰폰 업계는 도매대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도
2021년 과방위 국감 주요 이슈[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국감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갑질 논란과 5G 28㎓ 기지국 구축 점검, 알뜰폰 자회사 쏠림 문제, 유료방송사 간 콘텐츠 계약·협상 등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이 외에도 지난 22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대리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KT와 관련된 이슈가 나오면서 이와 관련된 사안들도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과방위는 내달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오는 11월 5세대(5G) 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28㎓ 대역과 6㎓ 이하 대역 주파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일반 사업자에게도 주파수 할당을 기회를 준 것이다.정부가 이 같은 판단을 내린 이유는 현재 통신 3사의 28㎓ 기지국 구축 진도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당초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28㎓ 5G 주파수를 할당받으면서 3년간 총 4만 5000여국을 구축·개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해 3월 말까지 구축 완료한 28㎓ 기지국 수는 단 90여개에
알뜰폰 활성화 대책 후속조치 추진알뜰폰 홍보관 ‘알뜰폰 스퀘어’ 개소중고 단말기 판매와 연계 판매 시작중소기업 외에는 전파사용료 부과[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사업자가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파사용료 감면 기한을 2년 연장한다. 반면 영세한 알뜰폰 지원 취지에 맞춰 중소·중견 기업 이외의 사업자에 대해서는 전파사용료를 2021년 20%, 2022년 50%, 2023년부터는 100% 부과한다.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알뜰폰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27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파사업료를 면제받는 등 영세 사업자를 위한 혜택을 챙기고 있는 해외 사업자와 대기업에게 요금을 납부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홍진배 통신정책관과 통신경쟁정책과 공무원들을 칭찬해 달라”며 “국감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운 데 감사하다”고 전했다.앞서 박대출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해외 완성차 기업이 국내 알뜰폰 사업자로 등록해 혜택을 받는 사례를 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들을 대상으로 전파사용료 6개월 전액 감면 등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지난 7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을 비롯해 13일과 24일 추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시, 경기 이천시, 강원 화천군, 충북 단양군 등 67개 지방자치단체다.과기정통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된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총 6개월간(7월 1일~12월 31일) 전액 감면한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다고 발표하자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발표했다. 또 여야는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두고 치열하게 공방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정상회담·대한항공 갑질 채팅방·사교육비 인상·美 플로리다 총기·근로자 휴가비 지원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美·日·中·러, 北 핵실험장 폐기 ‘환영’… 트럼프 “큰 진전”☞(원문보기)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
총량제한 방식따라 주파수 비용 달라질 듯[천지일보=김정필 기자] 5G 주파수 경매대가가 최소 3조원대로 책정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연간 부담해야 할 주파수 비용이 4천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6월 있을 5G 주파수 경매로 이통 3사가 향후 5년간 추가로 부담해야 할 주파수 할당대가는 경매 시작가(최저경쟁가)가 3조 276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연 3900억원으로 추정된다.이통 3사가 LTE 주파수 할당대가와 전파사용료 명목으로 매년 1조 3천억원가량을 정부에 내고 있는데 여기에 최소 연 390
통신비 1만 1000원 할인[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요금 1만 1000원 감면 대상을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이동통신 요금 감면 대상자를 어르신(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하는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참석위원 전원합의로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기초연금 수급자는 65세 이상 노인들 가운데 소득 재산이 적은 70%가 대상이다.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까지는 감면 수준을 규정하는 고시 개정을 마쳐 하반기부터는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 7차 회의정부, 통신비 경감 필요성 강조 이통사·알뜰폰, 도입 반대 고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에 대해 이해당사자간 세 차례나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다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는 26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국제회의실에서 ‘제7차 가계통신비 정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보편요금제와 기초연금수급자에 대한 요금감면에 대해 논의했다.보편요금제를 반대하는 이통3사는 규제완화를 통해 통신 사업자의 시장경쟁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알뜰폰 업계도 알뜰통신 활
인하정책 놓고 갈등요소 여전보편요금제 도입 여부 논의제로레이팅 서비스 확대 전망[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이동통신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과 함께 5G 주파수 경매 이슈가 주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통신비 인하정책 공약에 따라 기존 20%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의 요금할인율을 25%로 상향했다. 통신비 기본료 1만 1000원을 폐지한다는 당초 공약에선 한 발 물러난 것이다. 기본료는 통신사 자율로 정하고 기본료 폐지에 준하는 다른 인하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었다.
기업비용 부담 완화전자파·부적합기기 관리는 강화[천지일보=박수란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파 관련 규제가 개선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중입출력 무선국 검사수수료 감경, 전파사용료 면제대상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파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다중입출력(MIMO) 송수신 설비를 사용하는 무선국의 경우 하나의 무선국에 다수의 장치를 포함하고 있어 무선국을 검사할 때 각 장치별 동일한 검사수수료를 부과했던 것이다. 정부는 이를 개선해 두 번째 검사하는 장치부터는 검사수수료의 40%(1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참석해 “5G 사업에 있어 KT가 전국에 갖춰놓은 통신관로와 전주 등 필수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황창규 회장은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타통신사와 필수설비 공동사용 여부에 대한 질의에 “설비 제공 문제는 투자를 위축시키고 국가 유무선 균형 파괴, 국가 인프라를 상당히 위축시킨다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5G 서비스는 필수설비 문제보다 기술표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등 월등히 중요한
“정부정책, 알뜰폰 고사 직면”“도․소매 규제로 이통사도 어렵다”[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통신비 인하 정책과 알뜰폰 활성화 방안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실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신비 인하 첨병, 알뜰폰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신민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정부의 이동통신사를 통한 통신비 인하 방안인 ‘선택약정할인 25%’와 보편요금제 도입 등으로 알뜰폰 업계가 고사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보편요금제란 월 데이터 제공량 1GB, 음성통화
6개월 약정기간 남은 요금할인 가입자도 적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15일부터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된다.휴대폰을 구매할 때 지원금 대신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율이 25%로 상향되는 것이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통신비 부담 경감 대책 추친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 요금할인’ 시행과 함께 연말부터 약 330만명의 저소득층·어르신(기초연금수급자)에게 1만 1000원의 통신요금을 감면하는 등 국민 통신비 부담 경감
9일까지 이통사 의견 제출“정부, 제조사 등 함께 분담”정책 강행 시 법적 소송 불사[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오는 9월 정부가 통신비 인하대책의 일환으로 25% 요금할인 상향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업계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정부는 최근 이통 3사에 의견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의견서에 어떠한 내용이 담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통신사 관계자는 “의견서 제출까지는 시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작성하진 않았지만, 그간 주장했던 부작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 같다”며 “법적 자문도 계속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공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6월 원주∼강릉 철도에 구축한 LTE-R 시스템을 전국의 모든 철도 노선에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LTE-R(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이다. 열차·관제센터·유지보수자·운영기관·정부기관 간에 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주고받아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공단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2일 통신비 절감대책을 내놓았다. 요금 할인율을 20%에서 25%로 올리고 노년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감면, 보편요금제 도입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통신비 절감방안의 핵심인 요금 할인율 상향 조정은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선택약정 할인은 휴대폰을 구입할 때 받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일정 기간 약정을 맺으면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로 자급제 폰과 중고폰 이용자의 차별 대우를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됐다.정부는 이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기본료 폐지에 대해 “(통신사가) 폐지 여력은 없는 것 같다. 통신비 기본료를 폐지하게 되면 이통사 매출이 6.4조원이 빠지는데 현실적으로 이를 감당할 순 없다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미래부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통신비 인하 방안 발표와 관련해 22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설명회를 열었다.국정기획위는 당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기본료 폐지에 대해 논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미래부는 현실성이 없다는 입장이다.또 요금할인율이 25%로 상향되는 것과 관련해 미래부는 “지원금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