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방지 시스템의 구축방안을 공개했다.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의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고, 중앙 시스템을 통해 모든 주문을 재검증할 수 있도록 공매도를 전산화할 예정이다.개인투자자들이 요구했던 ‘실시간 차단’까지는 아니지만, 이중 검증 시스템으로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25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공개했다.금융당국은 작년 글로벌 투자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2022년 커피 수입액은 역대 최대로 전년 대비 42.4% 늘어난 13억 달러다. 2021년 커피 수입액은 9억 1648억달러(약 1조 488억원)를 기록했는데 2001년 수입액(7225만 달러)보다 무려 12.7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들은 365일 동안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세계 평균은 130잔이다.
세계 금융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월스트리트(월가)에서 미국 주요 금융회사를 찾아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전날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45번지에 있던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WSJ은 "JP모건의 마지막 철수는 이 오래된 거리와 함께 한 이 회사의 역사에 비춰볼 때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JP모건은 이미 2001년 월가에서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본사를 옮겼지만, 이번 지점 철수로 월가와의 물리적인 연결고리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4월 1일 시행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4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한 해 동안 3만건의 가정방문, 1만 3871명에게 2만 6000건의 맞춤돌봄을 지원 그 어디에도 없던 혁신모델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8일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대표적 서비스 기관인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총회에 참석해 “광주가 꿈꾸는 돌봄은 단순히 복지서비스의 하나가 아니다. 시민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아주는 민주주의 다른 이름”이라며 “우리는 모두 누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2024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52곳을 대상으로 지방보조사업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내실화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 제고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보탬e는 지방보조금의 교부·집행·정산 등 모든 업무의 전산화를 돕는다. 이에 시는 지난 18·26일 두 차례에 걸쳐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포함한 마을공동체 보조사업 회계·정산 교육이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에 우주선이 착륙했다.전남 순천시는 ‘스페이스 브릿지’에 지름 20m의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 설치를 진행했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노후화된 ‘꿈의 다리’를 업그레이드한 장소로,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시는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호기심 많은 우주인이 순천으로 놀러온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이러한 개장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 어린 시절 누구나 품었던 우주를 향한 꿈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했던 평택 신장동의 도시 역사를 조명하는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자료전산화) 조사 사업을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미군기지와 산업단지의 건설 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진행한 신장동 일원을 조사해 사라져가는 도시 공간의 역사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평택 신장동, 다문화의 메카가 되다평택 신장동은 OSAN AB(K-55)의 건설 전후로 기지촌의 형성, 상권의 성장과 같은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 달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는 우선 매 작업 종료 시 TBM을 통한 기계·장비의 가동 중지 상태를 크로스 체크하고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추락위험 구간 파악 ▲잔류 인원 파악 ▲불안전한 위험 요소 파악 ▲정리 정돈을 강화한다. 종료 TBM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작업 시작 시점에 국한하지 않고 작업 종료 시에도 현장 근처에서 공종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이행하는 위험예지 활동이다. 이 밖에도 작업장 순회 점검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 “3년간 1500개 행정서비스서류 전산화… 디지털인감 전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공매도 재개 시점이 상당 기간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공매도 차단 조치에 대한 전자 시스템 구축이 안 된다면 재개할 뜻이 없다고 밝히면서다.2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7월 공매도 재개는 불법 공매도 사전 방지 체계 구축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4일 윤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 시한과 관련해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고 선거가 끝나면 풀릴 것이라는 분들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하는 전자 시스템이 확실히 구축될 때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난 2023년도 정부기관 지적(토지)분야 평가에 잇따라 최우수기관 표창(3점)을 수상해 지적·토지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지적팀은 2023년도 지적행정 업무 최우수 지자체 국토교통부 기관표창 수상과 전북도 지적·토지업무 종합평가 5년 연속 전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적재조사팀 또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 사항 등을 평가한 결과 4년 연속 국토부 최우수기관으로 표창을 수상했다.공간정보팀은 전국 기초지자체 대상으로 주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청 보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교육청보탬e’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청보탬e’는 전국 교육청에 처음으로 도입된 보조금 전용시스템이다. 앞으로 민간이 수행하는 사무 또는 사업에 대해 교육감이 재정상의 원조를 하기 위해 교부하는 모든 보조금을 관리한다.기존 시교육청은 지방 보조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 후 사업 완료 후 정산 때 서류를 별로도 제출받는 등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다.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방보조사업자의 선정·교부·집행·정산 등의 모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에서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교육청보탬e)을 이달부터 도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교육청보탬e’는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 선정부터 교부·집행·정산 등 업무 전(全)과정을 전산화한 것으로, 교육청은 보조사업자 선정 시부터 중복 수급 여부를 사전에 검증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전용계좌와 전용카드를 연동해 수시로 집행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사업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아울러, 민간보조사업자도 ‘교육청보탬e’를 통해 지방보조사업 업무 절차 전반을 한눈에 파악하고, 보조사업 증빙과 정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년 1월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대출자도 영업점 방문 없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더 싼 이자의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실손보험금의 경우 전산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되면서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를 떼러 병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31일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지난 5월 31일부터 신용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출자들은 이를 통해 금리, 한도 등에서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오늘날 첨단 ICT 기반의 기술과 서비스의 대부분이 대도시에 집중돼 도농 간의 지역 경쟁력 및 정보격차를 심화시키고 사람이 빠져나간 농어촌 지역은 발전이 더뎌져 기본적인 생활에서조차 불편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농어촌 지역의 소멸을 부추기고 있다.이에 정부는 2019년부터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농촌을 대상으로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농촌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선도적인 지능형 서비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의 인공지능·문화기술로 문화유산을 자료 전산화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4일 광주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매니아마인드, ㈜피씨앤, ㈜랜드소프트,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관계기관과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성과공유회에서는 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 보물 ‘희경루 방회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내년부터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서 건축물카드대장 발급·열람 서비스를 시행한다.4일 시에 따르면 건축물 카드대장은 건축물대장이 전산화되기 이전의 종이 대장으로 소유자와 건축물의 변동이력 확인 등 폭넓게 활용된다.그럼에도 카드대장 발급 시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찾아 복사하고 개인정보를 가리는 등 시간이 소요되며, 종이로 관리되고 있어 훼손·멸실 위험이 컸다.이에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건축물 카드대장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건축행정시스템에 등록을 완료했다. 내년부터는 시청뿐 아
정부에서 공매도를 8개월간 금지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금지는 타당하다. 정부가 최근 공매도 개선 방안을 제출했다. 공매도에 대한 기간, 담보 비율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매도는 주식이 하락할 것을 예측해 주식을 빌려와서 매도하는 것이다.한국 전체 주식시가 총액은 2000조원이다. 상장된 기업은 유가증권 2000개, 코스닥 1700개다. 한국에는 3700개 기업이 상장돼 있다.전체 공매도 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기관 18%, 개인 1% 정도다. 외국인들이 불법 공매도를 반복하면서 많은 이득을 남겼다. 한국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 처리 자동화 판독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시스템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금동명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부행장 및 임직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화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대부분의 지방세 업무가 전산화됐지만 지방소득세나 주민세 등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일부 세목의 경우 비 OCR 수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인공지능(AI)이 대중화된 가운데 종교계에서는 여전히 AI가 꼭 필요한지, 윤리적인지, 나아가서 정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짙다. AI 챗봇인 챗GPT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은 어떨까. 이들은 대체적으로 AI를 경계하며, 부정적인 시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교회를 출석하는 개신교인 2000명을 대상으로 챗GPT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개신교인에게 챗GPT를 알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59%가 챗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