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전후 TBM 등 일상적 안전 활동 강화
SAFETY-I 2.0 통한 안전관리 공백 최소화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이 이번 달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선정하고 페트롤 점검을 통한 예방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천지일보 2024.02.14.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이 이번 달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선정하고 페트롤 점검을 통한 예방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천지일보 2024.02.1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 달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는 우선 매 작업 종료 시 TBM을 통한 기계·장비의 가동 중지 상태를 크로스 체크하고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추락위험 구간 파악 ▲잔류 인원 파악 ▲불안전한 위험 요소 파악 ▲정리 정돈을 강화한다. 종료 TBM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작업 시작 시점에 국한하지 않고 작업 종료 시에도 현장 근처에서 공종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이행하는 위험예지 활동이다. 이 밖에도 작업장 순회 점검을 법적 기준인 2일에 1회에서 4배 강화해 1일 2회로 페트롤 점검을 이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관리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관리 공백을 아예 없애기 위해 디지털 전환(DX)을 안전관리 영역으로 확대했다. 특히 밀폐공간의 집중 관리를 위해 이동식 CCTV는 물론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활용한 선제적 밀착 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건설 현장 밀폐 공간 구역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되는 계측 장비로써 산소 농도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농도를 측정하고 값에 대한 분석과 작업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월 SAFETY-I 2.0을 오픈하며 전 현장 적용을 시작했다. SAFETY-I 2.0은 안전·보건 스마트 통합플랫폼으로서 위험성 평가,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서 안전교육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 업무와 CCTV 통합관제, 출입 관리, 밀폐공간 관리 등 스마트 장비의 관리를 통합한 전산화 프로그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SAFETY-I 2.0은 현장의 실무자들이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엑셀 수작업을 DX를 통해 간소화와 전산화를 동시에 구축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 부문 DX 강화를 기반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기술 안전을 앞세워 안전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