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7일 첫 기관 보고를 받았다. 여야는 참사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대응과 책임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보고받은 기관들은 총 9곳으로 대통령실을 포함해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이었다. 국민의힘은 컨트롤타워를 정쟁화하는 것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국정조사는 진상규명을 위한 것인데 위기관리센터가 ‘상황 대처를 잘했다면’ ‘누가 컨트롤타워냐’고 말꼬리 잡고 정쟁화시키는 것은
여러 국가사업 수주하고 병행하려다통신 품질에 문제 생겨 다시 구축 중[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구축의 주사업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잘못된 설계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14일 국회 관계자와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020년경 완공한 재난망을 현재 유지·보수해야 할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기지국을 이설하는 등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있는 데에 수백억원의 비용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이동통신 3사의 협상에서 통상적으로는 제안 요청서(RFP)에 나와 있는 조건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우리 기업의 재난망 솔루션이 세계적인 메이저 이동통신사에 공급된 첫 사례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미국 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퍼스트넷’을 운영하는 AT&T에 무전통신 솔루션과 전용 단말기를 공급한 것이다. 퍼스트넷은 AT&T가 PS-LTE 기반 재난망을 구축해 경찰과 소방관, 구급대원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이 협력하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모델이다.삼성전자는 AT&T 퍼스트넷에 재난안전용 롱텀에벌루션(PS-LTE) 기반 무전통신기술 ‘MC-PTT’ 솔루션과 단말기 14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안양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관련 기관들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소통하며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하기 위해 구축하는 망이다. 이달 전국망을 완성해 운영을 시작한다.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Io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개시에 대해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 확대를 위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파워텔이 국제 표준 LTE 무전 서비스 파워톡(Power talk) 3.0과 전용 무전기 라져플러스 텐(RADGER+ 1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파워톡 3.0’은 3GPP의 국제 무전 표준규격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서비스의 안정성, 보안성, 호환성을 대폭 강화했다. 국가 재난망 연동이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파워톡 3.0은 거리제한이나 음영지역 없이 안정적인 고품질 무전통화를 제공하고 영상무전·무전관제·위치관제 등 무전 특화서비스를 지원한다.특히 비상 시 신속한 통신에
112·119·재난망 시스템 통합 운영[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 방재, 교통 등 각종 시스템과 112·119·재난망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스마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주요 연계서비스는 112 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119 긴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 등 4개 노선에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본격 구축한다고 밝혔다.철도통합무선망(LTE-R: 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은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을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으로 원주~강릉 고속철도에 성공적으로 도입·운영 중이며 이번 4개 노선에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철도 구간에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250㎞/h 이상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 내에서도 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KT그룹의 통합업무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담은 비즈니스 지원 솔루션 ‘케이빌링(K-BILLING)’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케이빌링은 ▲상품과 계약 등 통합고객관리 ▲고객의 요금청구와 사업자 간의 정산관리 ▲고객의 수납관리와 청구서, 영수증 생성 및 메일 발송관리 등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5G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융합산업의 스마트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가 마침내 본 사업을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초 재난망사업을 위한 사전 규격을 발표했다. 사업 규모는 총 1조 7000억원이다. 단말비 등을 제외한 9000억원 규모의 재난망 구축,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9월에 본 사업을 착수한다. 본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이며, 운영은 2019~2025년 7년이다. 전국을 A, B, C구역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A사업구역(대전, 세종, 충남, 대구, 경북, 제주, 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가 대구에 들어선다.대구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의 핵심인 제2운영센터의 유치를 위해 올해 초 유치를 제안했고 행정안전부 재난망사업단의 현지답사와 부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구시 수성의료지구 내 1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운영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경찰·군·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기관들이 각기 독립적으로 운용하는 무선통신망을 단일망으로 통합해 재난 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지하철 2·5호선 철도통합망(LTE-R) 사업과 공공정보화사업평가에 최저가 입찰제 도입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2·5호선 LTE-R사업에 2단계 최저가 입찰 방식을 예고했다. 또한 공공정보화사업평가에 행정안전부가 공공 소프트웨어(SW) 시장 선진화 대책으로 기술·가격 평가 비중을 9대 1로 조정했지만 사업 낙찰을 담당하는 조달청은 8대 2로 명시해 4차 산업혁명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2단계 최저가 입찰은 1단계 기술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KT가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관제 및 유지관리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KT는 재난망 시범사업 기간 구축한 서울 및 강원(평창, 정선, 강릉) 지역의 주 제어 장치와 기지국 221개소, 휴대용 단말기 2500여대 등 재난망 관련 장비들을 올해 연말까지 유지관리하게 된다.아울러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의 재난망 운영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난망에 대한 수시∙정기 점검을 이행하며 장애 예방에 힘쓰고 장애가 발생할 경우 KT 전문인력의 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레콤이 재난 등으로 통신 폭주 상황에서도 상황실과 소방서, 현장을 이어줄 별도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나선다. 재난망은 현재 사용되는 LTE망이 아닌 독자적인 망(PS-LTE) 형태로 구축된다.PS-LTE는 음성 뿐만 아니라 문자, 동영상 등이 가능한 700MHz 주파수 대역의 재난안전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이다.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안전지원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보강 사업’을 위한 계약을 28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난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8일 행안부의
통합 망 연동-사전 검증중소·벤처기업에 센터 개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가 재난안전망(PS-LTE), 철도통합무선망(LTE-R),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합적으로 연구, 개발, 검증할 수 있는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KT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서울 서초구 우면동)’는 공공안전망(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의 통합·연동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검증센터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 각각의 테스트베드는 있었지만 통합적으로 망을 연동하고 호환성을 확인할
LTE기반 철도통합무선망, 4월 본격 운용그룹통화, 실시간 영상 전송 가능[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레콤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차세대 철도 통신규격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LTE-R은 공공주파수를 활용한 LTE 기반의 철도통합무선망이다.양사는 약 2달간 시운전 등 준비 단계를 거친 후 오는 4월경 LTE-R을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8월 부산교통공사와 ‘LTE-R 구축 사업’ 계약 체결 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40개 역사 40.48Km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레콤이 대형 재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무전통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 노키아와 세계 최초로 VoLTE 기반의 차세대 무전통신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지난 19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 위치한 노키아 연구소에서 시연에 성공했다.‘MCPTT(Mission Critical Push to Talk) 솔루션’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국제 이동통신 표준기구인 3GPP가 채택한 차세대 무전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대형 재난 상황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가 세계 최초로 PS-LTE(공공안전 LTE)기술을 적용한 ‘2015년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제1사업’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KT는 2015년 10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 사업자로 선정돼 세계 최초로 PS-LTE기술을 강원도 평창군 및 강릉시, 정선군 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예정 지역에 시범 구축, 운영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KT는 재난 상황을 관제·지휘하는 운영센터 및 평창지역 무선기지국 구축, 전용 단말기 개발에서 납품까지 전 영역의 구
KT-국민안전처, 사업 체결[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가 정부의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국가재난망 시범사업 수주에 이은 이번 성과로 KT는 재난안전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국민안전처와 총 252억원 규모의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 사업’을 위한 계약을 22일 체결했다. KT는 재난관제시스템 업체 위니텍, 무선통신솔루션 업체 리노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이 사업에서 KT는 현재 15개 정부기관에서 운영 중인 21개의 신고번호를 긴급∙
2015 경제 분야별 5대 뉴스-방송·통신 올해 방송·통신시장은 ‘분쟁’의 연속이었다. 합산규제, 700㎒ 주파수 할당 논란, 방송통신 결합상품 논란 등 으로 시끄러운 한 해였다. 내년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등으로 방송통신시장의 격변기를 예고 하고 있다. ◆KT·KT스카이라이프 합산규제 유료방송시장에선 수년간 갈등을 지속해오던 합산규제를 둘러싸고 연초부터 케이블TV업계와 KT·KT스카이라이프 간의 신경전이 있었다. KT가 IPTV와 함께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 프 위성방송까지 겸하고 있어 유료방송사업자의 점유율을 제
드론 LTE 시연, 세계 최초 선봬[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TE 소형 기지국을 탑재한 ‘드론 LTE’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하늘을 날았다. KT는 통신서비스를 잠시 중단한 채 재난재해 상황을 연출하는 등 드론 LTE 시연을 선보였다. 통신서비스가 끊긴 지역에 있는 조난자에게 ‘드론 LTE’를 날려 보내면 LTE 통신이 제공돼 구조자와 연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KT가 개발한 재난대응 통신서비스다. KT는 24일 이곳에서 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시범사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드론 LTE’ ‘백팩 LTE’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