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6일 한·중·일 3개국의 학술교류를 위한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3회를 맞는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관장 회의는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문화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한·중·일의 순으로 1년마다 돌아가며 개최해 학술교류회 및 전시 활동 등 동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회의는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과 이자와 마사코(伊澤雅子)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장이 참석하고, 왕젠페(王振芬) 중국 뤼순(여순)박물관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인천시립박물관(관장 손장원, 분관 - 송암미술관,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지난 27일 인천시립박물관 해넘이방에서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역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예산 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인 인천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조성한다.인천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기관 및 대학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특히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물관 소장 자료를 통해 19~20세기의 인천을 알아보는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신미양요 때의 인천을 알 수 있는 유일본인 ‘소성진중일지’ 등이 소개된다.인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소장 자료로 본 19~20세기 인천’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회의는 시립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가운데 19~20세기 인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에 소개되는 유물은 조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시립박물관 조사보고 제35집 인천의 근대 각석 학술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제물포 개항부터 광복 이전까지 인천에서 만들어진 근대 각석에 대한 학술조사를 진행해 총 37개의 근대 각석이 확인됐으 밝혀진 각석에 대한 해제를 작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구역은 인천 관내(강화 및 옹진 등 도서 지역 제외)지만, 조사 대상의 경우 선정비, 공덕비, 묘지석(필요시 일부 포함) 등은 제외했다. 학술조사 보고서는 조사 개요, 각석 해제, 근대 각석 현황을 수록해 각석에 대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5일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열린 ‘2022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천의 삶과 역사를 담은 ‘인천바로알기’ 코스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 교육감은 “‘걷고 배우는 인천·책 읽는 인천·글 쓰는 인천’을 통해 품격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인천을 알다, 정책을 잇다’라는 부제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인천바로알기 8개 코스를 직접 탐방하며 시작했다. 이후 인천시립박물관 배성수 전시교육부장의 ‘다섯 가지 키워드로 보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섬 주민들의 삶과 섬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전시에 담아냈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 바다 건너 위치한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는 세 섬이 다리가 놓이면서 하나로 이어져 있다. 2025년이면 영종도와 연결하는 다리가 개통돼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신도, 시도, 모도-따로 또 같이, 세 섬이 하나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도‧시도‧모도는 아직은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섬’이지만 2025년이면 서해평화도로 1단계 구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내달 21일 금요일부터 역사 속 ‘우리 옷의 멋과 유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24기 박물관대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옷’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미술사 중에서도 선조들의 복식을 가지고 전통 옷의 역사와 아름다움, 실용성, 당시의 문화를 알아본다. 또 여성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복식과 남성들의 복식, 어린이 옷, 전통신발에 대한 내용까지 신분의 구별과 개인의 개성에 따라 착용했던 전통 복식문화의 흐름을 살펴본다. 근대 모던걸과 모던보이에 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근현대 산업·문화유산이 그득한 보물창고 인천. 개천절을 맞은 연휴 기간 100년이 넘는 역사의 시간을 타박타박 걸으며 만나보는 건 어떨까? 개천절(開天節)은 대한민국의 국경일로 ‘하늘이 열린다’는 뜻이며 한국 역사에서 첫 국가인 고조선을 기념하는 날이다. 초·중학생과 동행해 근대개항 도시 인천의 가치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한 특색을 체험하는 탐방의 기회를 추천해 본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제물포항이 일본으로부터 강제 개항된 것은 1883년. 부산항(1876년)과 원산항(1881) 보다 개항이 늦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모국을 위해 공헌했던 한인들의 이민사를 총 망라한 700여점의 사진과 영상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첫 공식이민 출발 120주년을 맞아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10월 6일부터 전 세계로 뻗어나간 한인들의 이민역사를 조명하는 ‘그날의 물결, 제물포로 돌아오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첫 공식 이민이 인천에서 출발한지 12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세계로 뻗어나간 우리 민족의 이민 역사를 총 망라해 돌아보는 자리이다. 이민선 출발 당시 항구 이름이 ‘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내달 1일부터 인천의 숨은 역사 길을 찾아 나서는 도보 답사프로그램인 ‘타박타박, 인천’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타박타박 도보 답사는 ‘문학에서 학익까지, 미추홀을 걷다’로 미추홀구 일대의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10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배성수 전시교육부장의 전문적인 설명과 안내로 진행된다. 인천도호부관아를 시작으로 학익동 법조타운 자리에 있었던 인천소년형무소와 간수 사택, 학익동의 공장지대, 이제 곧 뮤지엄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큰 대야에 물 떠놓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염원하는 추석이 다가왔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인 만큼 짧은 연휴 가족과 알차고 즐겁게 보낼 방법을 소개한다. 아쉽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안전하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며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지는 전국 각지에서 추석 연휴에 있을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있는 연휴를 힐링할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수원화성, 매력을 두 배로 수원화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추석 연휴기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한가위 정취를 담은 전통춤 공연을 비롯해 민속전통놀이와 전통공예 만들기 체험,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색깔 있는 전시까지 오감만족 이벤트가 가득하다. 특히 11일과 12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는 공예체험 행사는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와 이수자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송암미술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특별 전시 등 인천시가 준비한 풍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022년 인천시립박물관의 세 번째 갤러리전시 ‘ 매일매일 인천 기록 : 고일 미공개 아카이브’ 전을 이달 30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을 대표하는 1세대 향토사학자이자 언론인 그리고 ‘ 인천석금’ 의 저자 고일 선생(본명 고희선, 1903~1975)이 남긴 육필 원고 등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고일 선생은 인천 근현대사의 한복판에서 활약한 언론인, 향토사학자일 뿐만 아니라 항일운동, 청년운동, 사회운동, 문화・예술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피니언리더로 그 역
비대면 ‘Hi, 인천분식’ 교육프로그램 운영도시 인천에서 태어난 음식 이야기저학년(6세~초2학년), 고학년(초3~6학년) 각각 20명[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천에서 태어난 짜장면의 역사 이해와 함께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인천광역시는 오는 28일 인천시립박물관 도시역사관에서 주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도시 속 놀이터 ‘Hi, 인천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시 속 놀이터 ‘Hi, 인천분식’은 개항이후 근대 도시 인천에서 태어난 음식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며, 그 음식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8일 오후 인천 미추홀타워에서 개최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전담반 사무실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승규 송암점자도서관 관장, 윤선영 인천가톨릭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교수,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 고은화 인천광역시 문화콘텐츠과장,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 2022.3.18
3월 1일부터 갤러리 전시'1943년 인천, 일동회' 개최 방화 현장검증 사진 토대로 전시 첫 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새로운 인천 항일운동 자료를 발굴해 ‘화교들의 항일운동-1943년 인천, 일동회’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일동회는 1940년대 초반 중국 산동성 출신의 인천 거주 화교들이 모여 조직한 항일단체로 인천의 주요시설에 대해 폭탄을 투척하는 방식으로 일제에 저항하다 일본 경찰에 검거됐다.이번 전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일본 경찰의 심문보고서와 현장검증 사진을 발굴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
40년간 발굴힌 ‘수중문화재’ 첫 전시인천시립박물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공동주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40여 년간의 수중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신안선과 고려 선박에서 인양된 450여 점의 수중유물을 선보인다.시에 따르면 인천시립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연구소가 함께 특별전 ‘수중유물, 고려바다의 흔적’을 이달 27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고동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1976년부터 2019년까지 신안선과 고려 선박에서 인양된 수중유물 45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중문화재 전시로는 인천에서 처음 소개되는 것이다.
이달 15~19일 매도 신청 접수[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시립박물관에서 유물과 각종 간판 및 표어, 표지판을 공개 구입한다.인천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은 오는 2일부터 ‘2021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하는 한편 3월 15일부터 유물 매도를 위한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시립박물관은 인천의 역사문화 자료 보존과 전승을 위해 소장유물의 지속적 확충을 추진해 왔다.올해 구입 대상 유물은 인천 지역 근현대 문화예술, 산업, 전쟁, 독립운동, 한인 이민사, 도시생활사 등 인천과 관련된 자료다.작년에 이어 개항 이후 인천 등
문화체육관광부 체험존 조성지원 사업 공모 선정10억 투입…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간다”[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인천시에 따르면 관련 사업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인천시립박물관은 국비 5억과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인천의 길’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체험존과 인천의 독립 운동이
인천시립박물관 및 분관 4개소 재개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 인천시립박물관과 분관이 다양한 볼거리의 전시로 재개관된다.인천시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인천시립박물관과 분관인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이 28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추석 특별방역기간은 9월 28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다시립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천의 스타, 사이다’ 전시를 통해 인천에 처음 도입된 사이다를 ‘인천’과 ‘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