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방을 벌였다.공방은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게시글에서 비롯됐다.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의원과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권 의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김 의원 탈당과 관련해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2013년 수원지검의 ‘이석기 내란 선동 사건’ 수사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수사 대상에서 빠졌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당시 수원지검장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으로 ‘50억 클럽’ 인사 중 한 명이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성남시에 청소용역업체 나눔환경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검찰이 요청한 자료에는 2011~2015년 나눔환경 관련 민형사 사건에 대해 성남시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하고 지령을 받아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29일 이들이 받은 지령문 일부가 알려졌다. 이 지령문에는 청와대 등 주요 통치기관에 대한 송전망체계 마비 준비, 화성과 평택지역 군사기지 등의 비밀 자료 수집, 정의당 지도부 장악 시도 등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민노총 받은 北 지령 120개 확보국가정보원 등은 최근 압수수색에서 간부 A씨 등을 통해 “청와대 등 주요 통치기관들에 대한 송전망체계 자료를 입수해 이를 마비 하기 위한 준비
대선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우리 사회를 혼란과 갈등에 빠트렸던 각종 괴담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유포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검찰은 경남 창원의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 총책 황모(60)씨 등 조직원 4명을 15일 국가보안법 위반 및 범죄단체 활동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황씨 등은 북한 노동당 대남공작기구인 문화교류국 공작원들과 캄보디아 등에서 접선해 공작금 7000달러를 수수한 뒤 북한 지령에 따라 국내에서 반정부 투쟁, 반미 활동,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여론 조작 등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결과에 따
이종철 정치학 박사ㆍ고려대 강사 최근 드러나고 있는 국내 간첩 조직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 이렇게 깊숙이 그리고 광범위하게 간첩이 암약해 있었는가 하는 사실에 국민들이 충격을 느끼고 있다. 방첩당국에 따르면 제주도를 거점으로 ‘ㅎㄱㅎ’라는 조직이 발각되고, 창원과 진주, 전라북도 전주 등을 거점으로 전국 각지의 지하조직을 총괄하는 ‘자주통일 민중전위’라는 조직이 드러났다. ‘ㅎㄱㅎ’은 ‘조국통일의 한길을 수행하는 모임’의 약자로 ‘한길회’를 만들었고, 이 이름을 첫 자음만 모아 붙인 것이라 한다. 진보 정당의 간부가 2017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민노총이 멈춰야 나라가 산다”며 민주노총의 총파업 중단과 화물연대의 업무복귀를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노총의 파업 명분은 ‘반(反)노동정책 저지’라고 하지만 실질은 반(反)민생·반(反)정권투쟁”이라며 “그들은 매번 전체 노동자 이름을 들먹이지만, 일부 귀족 노조원들의 특권만을 챙기려 온갖 불법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 의원은 “민노총은 올해 8.15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민생파탄’,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 ‘전쟁반대·평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도서출판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지난 19일 서울 구로 아트벨리 예술극장 소강당에서 제96~97기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문학대상, 프랑스시화대상, 문화예술인상, 문학우수상을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 후원은 문학광장문인협회, 황금찬시맥회, 구로오늘신문이 했다. 문학광장대상은 정규범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공로상은 한병진, 프랑스시화전대상은 정순미, 제23회 시제 경진대회 장원은 박영식, 우수작품상은 김춘자, 박영희, 이석기, 문학광장 문화예술인상은 김영태씨가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참담하고 안타깝다. 누구보다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할 사제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성공회 신부와 가톨릭 신부 2명이 동남아 순방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의 추락을 염원하는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 집 소속 김규돈 신부가 윤 대통령이 이용하는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에 대해 성공회 대전교구는 공식 사과하고 교회법상 최고 수준의 징계인 김 신부의 사제직을 박탈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박주환 신부도 전용기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추락하는 사진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16일자로 5급 130명, 6급 이하 536명 등 총 666명 규모의 하반기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민선8기 비전 실현과 속도감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 중점을 뒀다. 특히 ‘조직의 안정’과 ‘활력 있는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직원들이 신청한 희망부서를 우선함과 동시에 실국장이 추천한 직원도 반영되도록 했다. 전보인원 666명 중 536명이 희망부서를 신청했으며, 이중 실국장 추천은 32.5%인 174명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차 부회장 등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종지협은 이날 ‘국민 대화합을 위한 큰 걸음을 내닫길 희망합니다’라는 제목의 탄원서를 통해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자 검토되고 있는 8.15 특별대사면 조치계획을 우리 종교 지도자들은 적극 지지한다”며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과 함께 서민 생계형 민생사범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면을 통해 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28일 대원여자고등학교(서울 광진구 소재) 청람홀에서 청강학당 제6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청강학당 훈장으로 강의하는 권성 전(前)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민 스승’으로 추대하는 추대식을 함께 개최했다.인추협 관계자는 “권성이 걸어오신 길은 올바름 그 자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인간성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어른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권성은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어른의 본보기가 됐으며 사랑의 일기 가족들에게 권성의 바른 신념과 인성을 본받을 수 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쓰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사면 가능성 유무에 대해 고민한 끝에 최근 사면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면론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공식적으로 사면과 관련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가 오늘 3일에 진행되는데 최소한 하루 전인 이날에 법무부 사면심사위회에서 소집 통보가 전달이 됐어야
‘조국 아내’ 정경심 교수는 고심 커 지방선거 앞두고 중도층 역풍 우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곧 마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MB) 등에 대한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할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1일 공식일정 없이 사면 문제를 포함한 임기 말 과제들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서는 사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최종 검토를 진행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불교‧기독교계 잇단 사면 요청文, 퇴임 전 마지막 사면 관심조계종 법회서 “화합‧통합” 강조[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내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교‧기독교 등 종교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잇달아 특별사면을 요청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송기인 신부 등 원로 기독교인들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면을 요청했다. 이뿐 아니라 불교계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기독교계에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사면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조계종은 최근 불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주말인 26일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시위가 잇따랐다.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주최 측 추산 3000명의 인원이 모여 경찰과 행인 등과 실랑이를 벌였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규탄하는 집회와 옹호하는 시위가 동시에 열렸다.이날 오후 3시부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일천만 서명대회’를 진행했다. 방역 기준에 맞춰 집회신고를 299명으로 냈지만,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크리스마스이브에 朴 사면, 최악의 선물촛불로 당선된 文에 뒤통수 맞은 듯 어질”[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버림받은 애절한 목소리가 지금 세월호 가족들의 가슴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은 모릅니까? 하나님, 어찌하여 이들을 버립니까? 어찌하여 이들을 이렇게 찢어버립니까? 어찌하여 이들을 이렇게 짓밟아버립니까?”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은 영하 11도의 날씨에도 그리스도인들의 부르짖음으로 뜨거웠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색 외투를 입은 이들 위에는 눈송이가 흩날렸다.박근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25일 전날(24일) 특별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더 이상 정치판에 끌어들이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온라인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괜찮은 분”이라며 “각자의 길을 가던 사이였고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전했다.그는 홍준표 경선 캠프 대변인 출신의 여명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이 이날(25일) 신지예 새시대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인선에 반발해 선대위직 사퇴를 한 것에 대해서는 “소신”이라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여명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청년본부장이 25일 돌연 본부장직을 사퇴했다. 최근 새시대미래준비위원회가 영입한 페미니스트 신지예씨를 비롯한 일부 인재 영입에 반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여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청년본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그는 “악성 페미니즘, 민노총과 한통속인 공공노조, 이석기를 구명해달라는 비전향 좌익인사까지 제가 비판해왔던 모든 것들을 옹호할 수는 없다”며 사퇴의 변을 전했다.이어 “저는 우리 당이 강령에 담고 있는 정신과 보수 진영이 추구하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내주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고, 이석기 전 의원은 가석방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도권 전면등교가 중단됐다. 한 주간 주요이슈를 정리했다.◆정부 “유행 정체 국면… 거리두기 연장여부 내주 상황 보고 결정”☞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에 들어갔다고 판단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또는 종료 여부는
“엄격한 법리, 누구나 적용”한명숙 사면엔 "정치적 판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로서 박근혜 대통령 집권 시기에 있었던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고 우리 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입법부 견제 역할을 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24일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 사면이 윤석열 후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평가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가 이번에 윤석열 후보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차기 정